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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청장이 부산에 있다는 것이 부산시민으로서 너무 부끄럽습니다.

  • 2024-01-23 12:26:56
  • 박*란
  • 조회수 : 121
사람이 살아가면서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가지고 산다면,
해서는 안되는 것들은 실수라 칭하지 않습니다.

이번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의 발언은 경.솔.한 발언이 아니라.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었습니다.
구청장의 가치관을 잘 보여주는 말이었지요.

평소 얼마나 많은 잣대를 가지고 평가를 하고 사셨는지,
장애 가진 이를 얼마나 하대평가 하고 사셨는지...
장애인만 그러하겠습니까? 자신의 기준 이하는 하대 평가하고 대하셨겠지요.
스스로 통철한 반성을 해아합니다.
평생 지녀온 가치관을 바꾸지 못한다면, 선거직을 맡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공식 사과를 하셨지요? 경.솔.한. 발. 언. 이라고,,,
경솔의 단어를 찾아보시고, 반성에 경솔이 들어가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가벼운 행동이 아닙니다.
이건 장애 가족을 모욕하고, 심지어 부정한 행위로.
실수가 아닌 잘못으로 진심 어린 반성을 하셔야합니다.

잘못과 실수를 구분하지 못하고, 여론이 거세어 타격이 될까
서둘러 사과글만 올리는 옹졸한 행동..
이 옹졸한 행동이 경솔 입니다.

다시는 선거에 나오지 마십시오. 부산 시민으로서 수치입니다.
북구 구민들도 다시 표를 오태원씨께 찍어주면 안됩니다.
장애 가족이 아닌 저도 이렇게 분노가 차오르는데...
아픔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정말 석고 대죄 하시어 사과를 할 일입니다.

댓글

  • 2024/01/23 16:15:41
  • 신은경

○ 평소 구정에 대한 관심 감사드리며, 지난 1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북구청장 발언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발달장애인 그리고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항상 아이를 위한 걱정과 불안에 고민하는 장애인 부모님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공감되어 감정이 북받쳐서 한 발언으로 본의와 다르게 표현되었으나 결코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 앞으로는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장애 가족 여러분께 상처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으며, 향후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삶의 질 향상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 오태원 구청장의 공식 사과문은 개인SNS(https://www.facebook.com/otaewon0601)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북구청 행정지원과 직소민원팀(☎309-4888)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미래전략실   

담당자김문교

전화번호051-309-5421

최종수정일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