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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천사를 만났다
- 2010-06-18 00:00:00
- 임*옥
- 조회수 : 1315
금요일 오후 , 무척이나 지친 마음으로 북구청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는데 하늘을 보니 가느다란 빗줄기가 제법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이 없어 그냥 비를 맞으며 버스정류장으로 향해 걸었다. 길건너 신호등을 바라보며 잠시 은행나무아래 비를 피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하늘이 뭔가 가려지는 느낌을 받고 위를 올려다 보는데 우산이 나를 위해 비를 막고 있었다. 순식간에 깜짝놀라 뒤를 돌아 보니 한 여자분이 안경을 쓰고 빙그레 웃으며 친철의 미소를 나에게 보냈다. 잠깐 스치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세상에나 이런분을 만나다니 난 몸에 전율이 흘렀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여기 사시는지 물어보았다. 그 천사분은 저는 북구청에 다니는 직원입니다. 그렇지만 정직원은 아니라고 했다. 횡단보도를 함께 걸으며 건너편 정류장까지 함께 우산을 쓰고 걸었다. 그리고 그 분이 타는 버스와 내가 타야하는 버스가 뒤따라와서 가볍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힘들고 지친 하루가 그 천사분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싹 날아가 버렸다. 아, 그분의 이름을 물어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한가지 들은 건 그 분이 사회복지과 에 근무하는 것과 안경을 쓴 아주 맑은 미소를 가진 여자분이라는 것 밖에 알지 못한다. 나에게 세상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신 분임에 틀림이 없다.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정말 당신은 아름다운 천사이십니다.
댓글
- 2010/06/22 00:00:00
- 민원봉사과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칭찬글을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 사례를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해당 직원을 격려하여 더욱 더 친절한 북구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담당부서민원여권과
담당자박현정
전화번호051-309-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