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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공동육아 협동조합 쿵쿵어린이집을 북구에서 위탁운영해 주세요

  • 2021-08-25 01:44:05
  • 이*람
  • 조회수 : 549
민원글을 남길 곳이 없어 이 게시판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민원이 잘 해결 되어, 칭찬의 글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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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공동육아 협동조합 쿵쿵어린이집을 북구에서 위탁 운영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쿵쿵어린이집에 4살과, 7살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조합원 민하 윤하 엄마입니다.

제가 아이를 보내는 쿵쿵 어린이집은 20년이 넘은 역사가 깊은 어린이집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먹으며 어른들의 보호와 사랑속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부모들이 십시 일반 힘을 모아 만든 어린이집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북구와 인연이 깊은 어린이집>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첫터전, 화명동 269번지 양달 마을의 두 번째 터전, 그리고 3년전 이사한 지금의 산성로의 새터전. 북구와의 인연이 정말 뜻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보육 환경은 사실상 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많은 가정이 맞벌이를 해야 생계를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를 낯자 마자 ‘보낼 곳’을 찾아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모는 보육시설에 크게 의존하지만 보육교사의 근무 조건은 너무도 열악합니다. 그것이 양날의 검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피해가 되었고. 부모들은 믿고 맏길 수 있는 어린이집, 부모가 행복하고 아이가 행복하고 교사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살기좋은 부산. 살기좋은 북구에 부모가 직접 만들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북구 공동육아 협동조합 쿵쿵 어린이집의 시작이였습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취지>

부모와 교사, 보육시설, 넓게는 마을이 함께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자는 목표로 보육에 참여 하고 있는 공동육아 어린이집.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각박한 현대 사회속,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가치, 가장중요한 그것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공동육아어린이집을 통해, 지역사회 보육환경이 참 많이 변화 할 수 있었습니다.

유기농 바른 먹거리, 생태교육, 산책. 실외놀이 등등이 그것입니다.

<공동육아의 문턱>

이렇듯 좋은 공동육아어린이집을 통해 아이에게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지만, 부모들이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모참여가 많다는 점은 바쁜 부모들에게 걱정이 앞서게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부담이 되는 것은 바로 ‘출자금’ 이라는 목돈이 든다는 점입니다.

현재 쿵쿵어린이집 및 대다수의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이 위치한 지역과 터전 소유 여부에 때라 그 차이가 큰 편인데, 입학시 300~1000만원사이의 출자금을 내고, 졸업할 때 100~200만원 가량 기부 후 되찾아갑니다. 기부하는 금액이 일부라고 해도 일반 어린이집을 보낼 때 초기비용과는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부담이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출자금과 조합원 활동등 협동 조합이라는 형태가 망설여져 공동육아를 결정하지 못한 사례가 늘자 ‘위탁운영’ 이라는 제도가 대안으로 모색되었습니다. 현재 쿵쿵어린이집이 소속된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이 위탁을 맡아 운영중인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 1곳과 국공립 어린이집 3곳입니다.

운영구조에 있어서 협동조합형과 다르지만, 아이들의 자율성이 존중되는 생활과 부모참여등은 공동육아 현장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포 구립 성미 어린이집

마포구 성산동 주택가 언덕에 위치한 마포구립성미 어린이집은 20년전 일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문을 열였지만 마포구청이 2009년부터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에 위탁을 맡겼습니다

부모협동 조합이 운영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경험하면서 과연 “부모참여”라는 것이
“조합형” 에서만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었는데

성미어린이집의 사례에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쿵쿵어린이집 조합원들의 발자취>

그동안 쿵쿵어린이집을 이끈 조합원들은 아이들의 행복만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북구의 마을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을 도서관 맨발동무.
대천천 축제
단오야 놀자 단오축제
징검다리 높는 아이들 초등 방과후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 축제, 행사의 주체가 그것입니다.


<공동육아의 문턱, 낮추고 싶습니다.>

협동조합이라는 형태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협동 조합 쿵쿵어린이집을 잘 운영해 왔지만.
한계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출자금과 운영비라는 문턱입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운영비 전반을 30여명의 부모들이 운영하다보니, 누구나 올 수 있는 어린이집이 아닌, 중상층 이상의 가정만 들어 올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지역의 문화를 형성해 오며 공동체를 지향하던 쿵쿵어린이집의 모습을 갖출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누구나 들어오고 싶고, 누구나 들어 올 수 있는 어린집으로 만드는 방법, 딱 한가지.

쿵쿵어린이집이 북구의 위탁 어린이집이 되는 것입니다.

쿵쿵어린이집이 성미어린이집과 같이 위탁운영될 수 있도록 재고해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2021/08/25 11:14:46
  • 공보림

상기 민원사항은 '북구홈페이지-주요서비스-온라인민원상담' 에서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민원봉사과   

담당자신은경

전화번호051-309-4262

최종수정일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