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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 증가 추세 지속, 환경관리 주의 당부

  • 2017-09-07 09:25:16
  •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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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 증가 추세 지속, 환경관리 주의 당부





◇ 레지오넬라증 신고 증가 추세 지속, 전년대비 57.9% 증가

◇ 50세 이상, 당뇨, 암, 만성폐질환 등이 있는 경우 주로 발생

◇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 소독·관리 철저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부터 8월까지 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하반기 중 지속적인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 2017년 8월 31일 기준 신고건수 120건, 전년 동기간 76건 대비 57.9% 증가



 ○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하며,



 ○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 증가



□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보고된 레지오넬라증 사례조사서 266건을 대상으로 국내 레지오넬라증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 남성이 190건(71.4%), 50세 이상이 218건(82.0%), 기저질환(당뇨,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는 경우가 214건(80.5%)이므로,



 ○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병원, 요양시설, 목욕탕 등)에서는 더욱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 질병관리본부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 하절기에 가동하는 냉각탑 뿐 아니라,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하였다.

* 레지오넬라균은 25∼45℃에서 번식하고 37∼42℃에서 급증할 수 있음







    ◀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 ▶ 



 <의료기관>

  -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환자 환경은 균이 검출되지 않도록 공급수 관리 강화

  - 호흡기 치료기구 등 사용 시 멸균수 사용

  -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원내 원인불명폐렴 환자 조사 및 수계시설 점검 



 <건물 급수시설, 목욕장 욕조수>

  - 수도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공급수 관리 강화 (저수조 청소, 정기점검 등)

  - 급수관 소독 및 급수 수온 관리 (냉수 20℃이하, 온수 50℃이상)

  - 목욕장 욕조수 정기적인 청소·소독 및 오염 상태 모니터링 



 <냉각탑>

  - 냉각탑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 냉각탑은 건물 공기 흡입구, 출입구, 공공장소에서 떨어진 곳에 설치





 

담당부서보건행정과   

담당자최문정

전화번호051-309-7021

최종수정일20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