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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홍역 유행 지속, 방문 시 감염 주의

  • 2017-07-19 09:36:11
  •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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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홍역 유행 지속, 방문 시 감염 주의





◇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홍역 유행 지속

◇ 유럽 방문 전 예방접종력 확인 및 2회 접종 미완료자는 출국 전 접종 권장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유럽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할 경우 미리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출국 전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16년 2월부터 루마니아에서 홍역 유행이 시작된 이후 ’17년 6월 중순까지 유럽에서 약 14,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35명이 사망했다.

   * (’16.6월∼’17.5월) 루마니아 3,922명, 이탈리아 3,508명, 독일 950명, 프랑스 327명 등(붙임 2 참조)



 ○ 홍역은 10~1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과 함께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은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



□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홍역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였다(붙임 3 참조). 



 ○ 예방접종력 확인 결과,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해야 하며,

   * 과거 홍역을 앓았거나, 만 50세 이상인 경우는 불필요 



 ○ 홍역 1차 접종시기인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의 경우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 아울러,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및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릴 것을 당부하였다. 



□ 우리나라는 ‘14년부터 홍역퇴치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홍역 예방접종률은 97.7%(2015년 만 3세 기준)으로 높은 수준이기에 유행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나, 해외여행객을 통한 산발적인 유입 및 이를 통한 제한적인 전파가 가능하므로 국내 추가전파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였다. 

   * 홍역 해외유입 환자 수: '14년 21명, '15년 3명, '16년 9명, '17년(1~6월) 3명

담당부서보건행정과   

담당자최문정

전화번호051-309-7021

최종수정일20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