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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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2캠퍼스 유치 범구민추진위원회 결성

  • 2001-02-28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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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교통편리 등 입지여건 장점 내세워 북구유치 결의

북구 금곡지역, 해운대구 반송지역, 기장군 화전·용천리지역, 양산지역 등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예정 부지로 인해 각 자치단체가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부산대 제2캠퍼스 북구유치 범구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조만두)'가 구성되었다.
지역주민대표 57명을 위원으로 결성한 범구민 추진위원회는 금곡지역의 접근성과 입지여건 등의 장점을 내세워 북구유치를 위한 주민의 뜻과 의지를 모아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정리된 북구 금곡동 291번지 일원 약 37만평 유치 타당성은 서부산권 개발권역으로서 지하철 2호선(금곡역 5분거리)과 국도 35호선과 장전동 캠퍼스와 김해공항 부산신항과도 인접하여 접근성이 용이하다.
그리고 신흥주택지역에 인접하여 주거·생활 여건이 양호하고, 금정산과 낙동강하구 생태보전지역으로써 자연친화적 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천혜의 입지여건을 갖추었다.
또 지사과학단지와 사상·신호·녹산공단과 인접하고 있어 산학협동화 단지 조성에도 최적의 조건이며 양산 신도시의 평당 지가(15만원)에 비해 부지 매입비가 저렴(평당 9만5천원)하다.
그외에도 인접한 주공임대아파트 1,099세대도 학생 기숙사 및 교수 연구실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부산시와 북구는 '그린벨트 해제, 기반시설 지원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이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2002년 6월부터 사업착수가 가능하도록 하며, 이 일대 시유지 4만평과 부산대소유 민락동,주례동 토지 중 상응한 토지와 교환하거나 매입하는 한편 각종 기반시설과 산학협동단지를 조성해 줄 계획'이다.
북구에서는 ‘지장 송전탑 이설과 사유지 토지 보상 협의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한편, 북구청은 관계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북구 유치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범구민 추진위원회에서 협의·결정할 사항을 연구개발 할 방침이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