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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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구포역 광장에서

  • 2001-02-28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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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9일 구포장날을 기해 일어난 ‘구포장터 의거'가 오는 3월 10일 구포역 광장에서 재현된다.
구포장터 3·1독립만세운동 재현은 올해 세 번째로 북구청과 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부산북구낙동문화원이 주관한다.
3·1운동 제82주년을 맞아 전년도에 거두었던 성과를 바탕으로 구포장터 만세운동 재현을 연계행사로 정착시켜 우리고장에서 일제의 총칼 앞에 굴하지 않고 만세운동을 일으켰던 역사를 되돌아보며 구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는 총 3부로 1부행사는 3·1만세운동 기념탑을 참배, 2부는 공약삼장 낭독 등 의식행사와 개막 선언 후 구포여중에서 출정식을 갖고 구포역까지 거리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3부행사로 구포역 광장에서 주재소 습격을 재현한 단막극을 비롯해 우리춤 공연 등 각종 공연과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한편, 당시 우리고장 만세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1천여명으로 구포장터에 모인 농민, 상인, 노동자 등 구포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되었다.
문의 : 낙동문화원 ☎ 301-2710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