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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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치매상담센터> 운영

  • 2001-03-26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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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및 무료검사로 치매 조기 관리 가능해

북구보건소는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관리해 치매를 예방하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치매조기 진단과 관리사업'을 하고 있다.
치매상담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보건소 내 치매상담실에서 이루어지며, 1차검사는 보건소 정신보건간호사가 치매간이 평가를 하고 2차검사는 치매척도 검사 등 총 16가지 무료 정밀검진을 치매전문병원에서 실시한다.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저소득 대상자는 8주간 치료를 지원해 주는데 의사 진료비와 투약비용을 지원한다.
치매 조기진단을 받은 사람은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게 되는데 예방교육은 물론 투약을 관리받게 된다. 그리고 치매가족모임 등을 개최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도록 돕고 타 기관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대부분 중증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상태일 때 발견되어 치료에 대해 포기하거나 치료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부분이 만성화되어 유병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족들의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이 많아지고 가계부담도 매우 크게 한다. 그러나 요즘 치매 치료약의 개발로 치료 및 예방이 용이하게 됨에 따라 조기에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고 보건소 치매 진단과 조기 치료, 관리사업 실시배경을 밝혔다.
한편, 현재 북구의 노인수는 1만3천1백7명이며 이중 약 9~10%가 치매노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노인은 21명이다.
문의 : 북구보건소 치매상담실 ☎ 309-4792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