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생활속에 실천하는 알뜰 살림지혜

  • 1999-03-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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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모조모 유용한 우유팩
보통 집에서 먹는 1ℓ짜리 우유팩. 다 먹고 나면 깨끗하게 내부를 씻어 말린 후 가위로 잘라 평평하게 편다. 이렇게 만든 우유팩은 생선, 육류 등을 다듬을 때라던지 김치를 썰 때 도마대신 사용하면 그 냄새와 변색을 대신 막아주기 때문에 도마를 씻기가 훨씬 수월하다.
또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빵틀로 사용해도 안성맞춤이다. 밑에서 5㎝높이로 잘라 반죽을 반정도 붓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구으면 된다.

◆ 사용한 식용유 재활용
한 번 사용한 기름은 찌꺼기가 남고 냄새도 많이 난다. 이럴 때 감자, 무, 양파 등을 조금 썰어 넣고 튀기면 기름 속에 남아 있던 냄새가 깨끗하게 없어진다. 특히 생선을 튀긴 기름처럼 비린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물기를 제거한 파슬리를 3개 정도 넣고 튀기면 비린내가 사라진다.

◆ 쉽게 나가는 스타킹 재활용
우선 고무밴드는 잘라 모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끈 대신 사용한다. 그리고 빗자루에 스타킹을 씌워 청소하면 미세한 먼지까지도 깨끗이 제거된다. 또한 욕조를 청소할 때 스타킹 뭉치를 이용해 닦아내면 깨끗하게 닦이고 구두를 오래 보관할 때도 스타킹으로 싸서 보관하면 먼지가 앉지 않아 편리하다.

◆ 김빠진 맥주 활용
김이 빠져 버리게 된 맥주는 전골요리나 불고리에 넣으면 부드러운 맛을 내는데 일조한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 린스 대신 쓸 수도 있고 행주에 묻혀 가스렌지나 환풍기를 닦을 때 사용해도 좋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