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 꽃과 건강 - 불면증에 안개꽃, 두통엔 국화…

  • 1999-05-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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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 아 구포2동 1075-48


색깔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꽃은 색깔뿐 아니라 꽃에서 나오는 생기가 사람의 기와 맞을 경우에는 건강이나 질병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구체적인 꽃 종류와 그 효과를 보면 ‘안개꽃’은 불면증이나 정신 안정에 효과가 있는데 베개맡에 장식하면 편안하게 자는데 도움이 되고 책상 앞에 두면 일이나 공부의 능률을 더 올릴 수 있다.
‘국화’는 두통이나 눈의 피로를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특히 흰 국화는 한성(寒性) 식물로 기를 진정시키고 균형을 유지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눈의 피로 회복에 좋으므로 컴퓨터 등 사무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실 등에서 활용하면 좋다. 심신의 피로를 풀고 신경을 안정시키는데에는 ‘장미꽃’이 좋다. 특히 장미향기는 신장을 강화하는 효능까지 있다.
2백종류 이상이나 되는 ‘튤립’은 기를 조절해 초조감을 없애주며 눈의 피로를 더는데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몸 상태가 왠지 찌뿌등하게 느껴지는 자율신경조증에는 ‘물망초’가 효과적이다. 물망초는 간이 허한 상태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꽃의 음양균형도 알아두어야 할 점이다. ‘화려하고 큰 꽂’은 양에 속하고 ‘색이 담담하고 작은 꽃’은 음에 속한다. 따라서 열이 나는 증상에는 음화를, 스트레스 해소에는 양화를 구별해서 이용한다. 또 기분이 우울한 상태인때는 양의 꽃을, 흥분해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음의 꽃으로 조절한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