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CCTV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2021-04-28 12:20:51
  • 정영미
  • 조회수 : 1232
음주용의자 동선 추적하여
2차 차고 예방·적발 돕고
구포대교 위 남성 발견 신고
경찰서장의 감사장 받아

 
북구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세밀한 모니터링으로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데 기여하여 감사장을 잇달아 받았다.
관제요원 최 모 씨는 3월 25일 새벽 3시 41분 경 덕천2동 지역을 모니터링 하던 중 젊음의 거리에서 한 남성이 넘어져 있던 오토바이를 세워 비틀거리면서 운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112에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또 출동한 순찰차량이 오토바이를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동선을 추적해 알려줌으로써 신속하게 적발할 수 있게 도왔다. 해당 운전자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 모 관제요원은 3월 1일에도 음주운전 중 차량에서 내려 이동하는 운전자의 동선을 모니터링하여 순찰차량에 전달함으로써 용의자 검거에 기여해 3월 4일과 4월 6일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
관제요원 이 모 씨는 3월 10일 구포대교에서 20대 남성이 강을 바라보며 울고 있는 것을 발견, 112에 신고해 이 남성을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 이 남성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와 함께 귀가했다.
이 모 씨는 4월 12일 강서경찰서장이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북구CCTV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12월 19일 구청 본관 1층에 문을 열었으며 관내의 CCTV 541대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감시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2032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