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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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 빼어난 천혜의 신흥주거지역 - 구포 3동

  • 1997-11-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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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랑골 벚꽃동산 만들어 특색있는 향토마을 조성
·… 부산전문대와 연계 문화주거공간, 주민긍지 살려

동민의 화합과 단결로 구민체육대회 우수한 성과 거둬
쓰레기무단투기는 사절·무지개운동 50%이상 참여

우리 구포3동은 1994년 7월 1일 구포1동에서 분동되었으며, 옛날에는 “시랑골”이라고 불려졌는데 그 유래는 낙동강을 경계로 동쪽에는 신라가 서쪽에는 가야가 대치하다가 신라가 가야를 멸망 시키자 “시랑(侍郞)” 이란 벼슬을 하던 사람이 이곳에서 살았다 하여 시랑골이란 지명이 생겨났던 것이다.
지역 특성은 대단위 택지조성지역(20만평)으로써 산수 빼어난 대단위 신흥 주거지역인 다세대주택(빌라, 아파트) 으로 형성된 쾌적하고 살기좋은 마을이다. 면적은 1.47㎢(구전체 면적의 3.84%) 이며, 10월 31일 현재 통·반 현황은 37개통 216개반, 인구는 9천 315세대에 3만 3천 291명이며 전세대가 더불어 함께 잘사는 동으로 만들기 위하여 혼연 일체가되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산전문대학 등 3개의 교육기관과 부산은행 등 4개소에 은행이 자리잡고 있어 교육과 금융이 상존하는 전형적인 주택지역이다. 특히 부산전문대학은 지성과 문화의 산실로서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각종 문화혜택을 누릴수 있어 주민들의 긍지는 아주 높다. 이밖에 새마을문고의 활발한 운영과 '95년부터 '97까지 구민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종합 2위, 1위, 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동민의 화합과 단결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도심지 환경 정비를 실시하여 노상 적치물 단속 45건, 불법광고물 정비 3,500건, 관내 공한지내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적발 120명에게 계도 및 현지 수거토록 조치하였으며 상습 무단 투기자 21명에게 13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하였다. 특히 관내 이면도로 및 APT진입로변에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하여 289건을 단속 과태료를 부과 하였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중 승용차 하루 안타기 무지개운동의 적극적인 홍보와 활동 전개로 대상차량 4천290대중 2천150대를 참여시켜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구포3동은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올해 이면도로 5개 구간(1,500m)에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진행중인 간선로변 측구공사(2,587m) 및 보판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쾌적하고 살기좋은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김진광 동장을 비롯 우리구에서 처음으로 여성사무장으로 임명된 이숙희 사무장 을 위시한 직원 모두는 주민을 위하여 친절한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로서 열과 성의를 다하여 동행정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동의 자랑거리
우리동은 시랑골 벚꽃 동산화를 위하여 '97. 4. 5 식목일 산입접지 등산로변(약2㎞) 에 주민·동직원 등 25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벚꽃나무 1천 본을 식재하여 시랑골 전체를 벚꽃 동산으로 조성하여 특색있는 향토 마을을 만들어 향토애 및 동민 단합심을 고취 시켰으며, 체육공원에서 지난 20일에는 동정자문위원회(회장 신민웅) 주관으로 권 익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일호, 이종택 구의원을 비롯, 금수노인정 노인,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하는 『숲의 도시 북구가꾸기』 기념 식수를 전개하여 벚나무 30그루를 심어 주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 년차적인 계획에 의거 내년에도 1천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어서 『숲의도시 북구 가꾸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청소년 선도활동 활발히 전개
구포3동 청년회(회장:류해덕)에서는 매년 시랑골축제 및 동민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하여 한마당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범죄없는 마을을 만들기위해 청년회원 30명은 요일별 순찰조를 편성하여 저녁 20:00 ∼ 24:00까지 우범지역을 순찰하면서 밤 늦게 배회하는 청소년 80명을 귀가조치 시켰으며, 지난 7월 25일에는 학원폭력 근절과 비행 청소 년 선도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여 범동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 하였다.

◆ 경로잔치 매년 개최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성광화)에서는 금년 5월 17일에는 제3회 시랑골 경로위안잔치를 개최 관내 65세 노인 300여명을 초청 점심 및 다과회와 함께 풍물판굿 놀이마당, 어린이 기악합주 등을 실시하여 우리 고유의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농산물 직거래장 터 운영
구포3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회장:이장순)에서는 자매 결연 마을인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마을과 농산물 직거래 시장을 운영 매뚜기 쌀 400포대(20㎏), 토종꿀 50되 등을 판매 하였으며 매월 부녀회 자체기금으로 불우노인을 방문 위로하고 있다.

◆ 고유의 민속 문화계승 발전
구포3동 풍물놀이단은 올 문화 유산의 해를 맞이하여 제 5회낙동민속예술제에 참가하여 뛰어난 기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설·대보름을 전·후하여 동네지신밟기 등 각종 행사로 동민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을 제공하여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우리 고유 민속문화 발전에 가일층 노력하고 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