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건강상식 - 술마시고 속쓰린데 좋은 모과차

  • 1995-11-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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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의 모과 및 명자의 기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모과는 구토·설사후에 다리에 쥐가 내리는 것을 고치며 음식소화를 촉진하고 설사뒤 갈증나는것, 가슴 밀어 오르는 것, 각기·수중다리·구역질등을 다스리고 담을 삭이며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하고 다리 힘이 약한 것을 고치지만 산기(酸基)가 많아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치아와 뼈를 약하게 한다. 철기를 접촉시키지 말것이며 구리칼로 껍질과 씨를 없애고 얇게 저며서 볕에 말려두었다가 사용한다」
명자와 모과는 약효가 대동소이하여 주독과 이에 따르는 메스꺼움이나 속쓰림 등에 좋아서 술을 많이 마실수 있게 하며 냄새가 향기로우면서도 매워 옷장에 넣어두면 좀벌레가 죽는다고 한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