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착한 나눔 릴레이

지역 기관·단체 잇따라 동참

여름김치 담가서 전달하고

저소득 가정 케이크 선물도

긴 장마로 인한 후텁지근함을 확 날려주는 시원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우리 구가 진행하는 ‘착한 소비 착한 나눔 릴레이’가 꼬리를 물고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기관·단체에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착한 소비 착한 나눔 릴레이’에는 정기수 북구의회 전 의장, 박홍근 구포성심병원 이사장, 이승걸 북부산농협 조합장, 유광호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대표, 오태원 본청건축사 사무소 대표, 진남수 구포신협 이사장, 최우희 구포1동 자유총연맹 고문이 차례로 참여해 총 3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또 북부산농협(조합장 이승걸)이 성금 1073만원을, 동래구 소재 원광사(주지 지광스님)에서 쌀 300포(700만원 상당)를, 북구기독교연합회가 성금 270만원을, 북구새마을부녀회가 성금 100만원을 전해왔으며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직원들이 1039만원을 기탁하였다.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제과점 데일리팡의 후원으로 매월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빵을 전하며 안부를 챙기고 있으며, 국제제과의 후원으로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구포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낙동지역아동센터에 구급약품과 먹거리를 기탁하였다.

구포2동에서는 돌봄공동체 회원과 사회적 고립가구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인사 부산포교당에서 쌀 140kg을 전달하고 앞으로 월 100kg씩 기부하겠다고 알려왔다. 또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40만원을 기탁하였다.

구포3동에서는 파리바게트 과기대점 안중일 대표의 후원으로 19세대에 케이크를 전달하기로 했으며 방위협의회에서 성금 30만원을 기탁하였다.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웃을 위해 음료후원 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한 박석근 컴포즈커피 율리점 대표에게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금곡동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지역 어린이집 1곳과 동원역, 율리역에서 방역활동을 펼챘다.

화명1동에서는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인력난을 겪는 김해 대동의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어르신 등과 함께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명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방역물품 나눔활동을 진행했으며 새마을부녀회가 여름이불과 생필품 등 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였다.

덕천1동에서는 통장협의회가 성금 60만원을 접수했으며, 덕내골풍물단이 선풍이 12대를 기탁하였다.

덕천2동에서는 김말자 주민자치회 수석부위원장이 쌀 300kg을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치아가 좋지 않거나 소화능력이 떨어진 취약계층 주민에게 3개월에 걸쳐 ‘죽드림 사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덕천3동에서는 통장협의회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만덕1동에서는 자율방재단이 성금 3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 주민 윤치련 씨가 직접 만든 마스크 100개를 기탁하였다.

만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는 어르신 밑반찬 나눔봉사를 진행했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선풍기 10대를 기탁했다. 만덕3동의 적십자봉사회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여름김치 6kg씩을 전달하였다.

한편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시나브로 봉사단이 마스크와 파우치를 60개씩 제작해 구포초등학교에 전달했으며, 또바기봉사단이 희망노트와 마스크파우치 20개 씩을 지역아동센터에 전해주었다.

성금·성품 기탁문의 희망복지과 ☎309-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