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성금 모금활동 위축 우려
- 2020-11-30 21:19:11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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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지역의 모금단체들
모금기간·목표액 줄이는 상황
우리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1나눔캠페인 진행 예정
2020년 한 해를 갈무리해야 하는 12월이 다가오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말 분위기가 좀체로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맘때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 소식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릴 시기이지만 올해는 모금기간을 줄이고 모금 목표액을 대폭 낮춰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난·재해 구호기금 모금이 상반기까지 이어진 상황이어서 연말연시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정에서나 기업에서나 씀씀이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하향조정한 모금 목표액 만큼 어려운 이웃에 전해지는 온정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구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우리 구에서 3억7190만원이 모금되었으며 우리 구에 배분된 금액은 17억9212만7000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모금실적과 대비하여 4.8배가 많은 것으로 부산시 전체 모금액인 201억6609만3000원의 8.9%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희망2021나눔캠페인 모금창구는 구·군·읍·면·동과 방송사, 금융기관 등에서 운영하며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을 할 때 소득공제혜택을 제공하므로 나눔활동에 관심을 가져보자.
문의 희망복지과 ☎309-512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