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황재관 구청장 인터뷰

  • 2012-10-30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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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성공의 기쁨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구포나루대축제가 개최되는 3일 동안 화명생태공원을 찾아온 분들이 40만 명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내년에도 다시 찾아오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70%를 넘었다는 내용을 접하면서 구민 여러분과 직원들의 얼굴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구포나루대축제 기간 동안 행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중국 상해시 양포구 등에서 방문한 내빈들을 접견하느라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낸 황재관 구청장은 “축제가 대성황을 이루게 된 것은 음으로 양으로 애써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황 구청장은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태풍의 영향으로 화명생태공원이 침수되는 사태가 빚어졌던 상황을 떠올리며 “봉사자들과 직원들이 몸을 돌보지 않고 토사를 걷어내고 물 청소를 해주었기 때문에 오늘의 기쁨이 있는 것”이라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진행하거나 출연해주신 분들, 그리고 축제를 후원하고 협찬해주신 분들께도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황 구청장은 “구포나루대축제를 통해 낙동강권 물류의 중심지였던 구포나루의 위상과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서부산권의 중심도시이자 청정도시인 우리 구의 면모를 전국에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황 구청장은 “축제가 끝난 후 북구민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분들이 많아졌다”면서 구민들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도록 축제를 냉정하게 평가해 고쳐야 할 점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구청장은 “구포나루대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江)문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고 축제에 도움이 될 의견을 많이 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