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테마행사

  • 2012-10-30 00:00:00
  • admin
  • 조회수 : 359
=강과 더불어 사는 모습 재현 “성공”

구포나루터의 역사와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구포나루터 재현과 보부상 행렬이 테마기획 행사로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물류의 중심지였던 구포나루터의 이미지를 되살리고 황포돛배를 타고 들어온 팔도보부상과 세계 거상들이 구포장터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타 축제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기획의도는 그대로 적중하였다. 축제 첫날 오후 2시부터 나루터데크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보부상과 짐꾼, 기생, 포졸 등으로 분장한 주민들의 열성적인 노력에 힘입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재첩잡이 재현 행사도 주목을 끌었다.
축제조직위원회 김경화 사무국장(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예능보유자)이 현대화의 물결에 밀려 사라져버린 구포 지역 재첩잡이를 어로요로 재구성했으며 각동 풍물단과 낙동문화원 전통예술인들이 10월 7일 주무대에서 처음 발표했다. 행사 말미에 관람객들이 재첩국을 맛볼 기회도 마련되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