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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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낙동민속예술제

  • 2012-10-30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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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계승해온 20년 연륜 오롯이 담아
=구포별신굿 재현하고 평양예술단 공연도 마련

제20회 낙동민속예술제가 구포나루대축제 기간에 개최돼 구포별신굿, 구포대리지신밟기 등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전통문화의 향연을 펼쳤다.
낙동민속예술제전위원회 주최, 낙동문화원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낙동민속예술제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 행사로 전통예술인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보이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는 20주년 기념 행사답게 평양예술단 초청공연과 다대후리소리 공연을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0월 5일에는 구포대리당산 참례와 길놀이, 구포대리지신밟기 재현행사를 가졌으며 6일에는 주무대에서 개막식과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낙동강 노래를 부르는 어르신들’의 노래공연, 살품이춤, 불꽃쇼를 진행했다. 평양예술단은 ‘반갑습니다’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고향의 봄’‘아리랑’ 등 심금을 울리는 노래와 화려한 춤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7일에는 길놀이, 어린이풍물단 공연, 동대항 민속놀이공연·풍물경연, 구포별신굿 재현 등을 차례로 연 후 오후 3시부터 다대후리소리 초청공연, 구포재첩잡이 재현 행사를 펼쳐보였다.
한편 낙동민속예술제의 문화·예술 행사도 잇따라 진행되었다. 북구예술인연합회 회원들이 참가한 ‘내 고장 예술인 작품전’은 축제 기간 동안 수생식물원 데크에서, 유치부 사생대회와 부산학생사생실기대회는 6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또 향토풍물사진전과 도예공예작품전은 10월 8~15일 문화빙상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설명>
평양예술단 공연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