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우리 구 청소년 육성 계획

  • 2013-04-29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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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 잊고 밝은 꿈 키워나갈 수 있게
드림스타트·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등 지원 강화
우리 구는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비전으로 청소년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정 형편 등으로 교육과 문화로부터 소외되거나 사회적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해 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내실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복지지원 강화=▲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공부방 운영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북구청소년문화의 집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기초생활수급 대상, 차상위 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특기적성지도, 생활지도, 체험학습, 상담 등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공부방은 구포1동 주민센터 2층, 구포3동 경로당 2층, 숙등공원 지하 1층, 화정복지관 2층, 북구장애인복지관 5층에 설치돼 있다. 올해는 개인적인 학습 외에도 시설별로 한자교실, 미술교실, 댄스 등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우리 구는 2009년 4월 드림스타트센터를 설치하고 구포1, 2, 3동과 덕천2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들어 우리 구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연령은 0∼12세로 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한부모가정의 아동과 성폭력 피해 아동이며 특히 혼자 생활하거나 방임 상태에 놓인 아동 등 위험도가 높은 대상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청소년 사회안전망 내실화=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학업중단 청소년 학업복귀 지원,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것으로 소득재산 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이 결정되면 생계비, 수업료, 요양급여 등을 지원한다.
우리 구는 동원복지관 유해환경감시단을 통해 유해환경 신고센터 운영, 유해업소 및 유해매체 모니터링, 선도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8개 초등학교 24학급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예방교육을 시행한다.
학업중단 청소년의 경우 중도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2주 이상 숙려하는 기간을 갖도록 하는 숙려제와 상담을 연계하여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예방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기구다.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북부경찰서,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 대책마련과 예방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