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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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완료

  • 2014-11-28 14:35:46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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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완료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완료

구민 안전지킴이 역할 기대하세요

방범용·어린이 보호용 등 522대

관제요원 3교대 24시간 모니터링

이상징후 포착 땐 경찰상황실 연결


31만 구민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할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12월 중 구청 본관 1층에 문을 연다.

방범, 재난, 교통, 어린이 안전 등의 목적으로 관내에 설치된 CCTV 522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각종 범죄와 재해 발생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다.

우리 구의 새로운 사회안전망의 기능을 담당할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의 구축과정과 시설 현황, 운영계획 등을 알아본다.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과정

전국적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묻지마 범죄가 빈발하면서 안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구도 구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방범용 CCTV 시스템 구축사업을 7단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과 방범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CCTV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준비해왔다. 2013년 5월 안전행정부로부터 통합관제센터 구축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 초 국·시비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통합관제센터 준비작업을 본격화했다.

우리 구는 통합관제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월 1일 통합관제팀을 신설해 3명의 인원을 배치했으며 관제인력 채용을 마무리했다. 통합관제팀은 센터의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유관기간 업무 협의, 시설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CCTV통합관제센터 시설 현황

통합관제센터는 248.57㎡(75.19평) 규모로 설치되었으며 통합관제실, 종합상황실, 통신장비실, 경찰상황실, 방송실, 홍보체험존 등을 갖추고 있다.

통합관제실은 CCTV 관제요원이 24시간 근무하면서 모니터링을 하는 공간으로 대형모니터 21대가 설치돼 CCTV 전체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종합상황실은 산불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통합관제실의 모니터를 통해 현장을 파악하면서 대책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제시스템 구축과 기반시설 설치 등에 투입된 예산은 국비 6억2천800만원, 시비 4억9천600만원, 부산시교육청 예산 1억3천200만원 등 총 12억5천600만원이다.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계획

센터에서 통합관제하는 CCTV는 총 522대다.

방범용으로 운영하는 216대, 어린이 보호 목적으로 27개 초등학교 설치한 208대, 쓰레기 무단투기·불법주정차·산불 감시 등을 위해 우리 구 각 부서에서 운영해온 98대가 모두 CCTV통합관제시스템에 편입된 것이다. 

통합관제실에서는 20여명의 관제인력이 3교대로 근무하면서 24시간 동안 전체 CCTV를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범죄가 예상되는 상황이나 화재, 폭우 등 재난 상황이 포착될 경우 즉각 북부경찰서 상황실 등 해당기관에 연락해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CCTV통합관제센터 보안대책

CCTV가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재난상황 조기 발견 등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순기능을 하고 있으나 사생활 노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우리 구는 개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관제실을 제한구역으로 설정하고 허가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도록 지문인식시스템을 도입했다. 관제요원에 대한 보안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또 관제센터의 영상자료 보관기간은 최대 30일 이내로 하고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 수사기관 등에 영상정보를 제공할 때도 최소 범위로 제한하여 제공한다. 문의 ☎309-203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