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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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차별 없는 세상 향해 함께 가는 우리

  • 2014-10-30 17:45:39
  • 문화체육과2
  • 조회수 : 527

특집-차별 없는 세상 향해 함께 가는 우리

특집-차별 없는 세상 향해 함께 가는 우리

특집-차별 없는 세상 향해 함께 가는 우리

특집-차별 없는 세상 향해 함께 가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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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차별 없는 세상 향해 함께 가는 우리
특집-차별 없는 세상 향해 함께 가는 우리
특집-차별 없는 세상 향해 함께 가는 우리
특집-차별 없는 세상 향해 함께 가는 우리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역사회 통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장애인 관련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가족들의 음악발표회인 ‘누리솔음악회’를, 북구장애인협회가 2014년 북구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수여하는 ‘아름다운 배우자상’을 우리 구민이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기회에 장애인 관련 행사와 수상 내용을 소개하고 우리 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 현황과 시설별 프로그램 등을 살펴본다.

 

■ 재활·사회적응 돕는 우리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부산 뇌병변복지관 등 장애인복지관 3곳 설립

교육·정보제공·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역할

장애인자립생활센터·공동생활가정도 운영돼

 

9월말 현재 우리 구의 등록 장애인은 15322명으로 전체 인구 307535명의 5%에 해당된다. 이렇듯 장애인들의 복지수요가 많은 지역인 만큼 우리 구에서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치료, 사회 복귀와 자립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이용시설로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수화통역센터가 있으며 생활시설로는 평화의 집을 꼽을 수 있다. 또 장애인들을 교육시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 함께 거주하면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공동생활가정, 장애인의 홀로서기를 돕는 비영리민간단체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이 있다.

 

장애인 이용시설 중 복지관은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 부산뇌병변복지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설립돼 있다.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은 부산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평등한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1992년 구포3동 주민센터 앞에 문을 열었다. 재활교육, 사회교육, 생활체육, 주간보호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중도실명자를 위한 컴퓨터교육과 점자 책자 제작 등 부산 유일의 시각장애인 복지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3년 금곡동에 문을 연 부산뇌병변복지관도 부산 전역의 뇌병변장애인들을 아우르는 시설이다.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활사업과 자립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체적 기능향상과 재활의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장애인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북구종합장애인복지관은  우리 구가 설립한 시설로 북구장애인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금곡동 금곡119안전센터 옆 1,00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094㎡ 규모로 건립돼 2009 9월 개관했다.

체력단련실, 목욕실, 주간보호센터, 중증장애인화장실, 다목적용 식당, 정보화교실 등을 기반으로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감각통합치료, 레크리에이션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재가복지사업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목욕, 이미용 등의 방문서비스도 하고 있다.

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이용 대상은 북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며 월∼금요일 오전 9 20분부터 오후 5 20분까지 개방된다. 치료실은 이용 희망자가 지역복지팀에 접수하면 상담과 판정회의를 거쳐 이용 여부를 결정한다. 목욕실은 북구 등록장애인이 활동보조인 또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들어갈 수 있다.

 

장애인 생활시설인 평화의 집은 화명2동 주민센터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2000년 설립됐으며 현재 지적장애인 63명이 입소해 사회재활, 교육재활, 의료재활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직업재활시설인 평화직업재활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직업재활시설인 로뎀직업재활센터는 덕천1동 덕천교회 뒤에 자리잡고 있다. 2009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보호작업장으로 출발해 2012 5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30여명의 훈련생과 근로자가 친환경 향초 생산과 소독방역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공동생활가정은 다솜의 집, 진주홈, 체험홈 등이 있다. 다솜의 집은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곳으로 개인 신변처리가 가능한 만19세 이상 시각장애인이 입소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공동생활을 하면서 직업훈련이나 학업, 사회적응훈련을 병행한다.

진주홈은 부산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2000년부터 운영하는 공동생활시설로 덕천3동 한성아파트에 마련돼 있으며 입소 인원은 4명이다.

체험홈은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05년부터 운영하는 시설로 금곡동 주공아파트 3곳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 가능 인원은 9명이다.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동료상담, 권익옹호사업, 보장구 수리·대여, 주택개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