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추억’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제4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개요>>

■기간: 2015년 5월 29일(금)∼5월 31일(일)

   ▷개막식: 5월 29일(금) 오후 8시

■장소: 화명생태공원 및 선착장 일원

■주최: 부산광역시 북구

■주관: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슬로건: 구포나루 천년뱃길, 문화축제 감동물결!

■주요 프로그램: 개·폐막식(불꽃쇼), 낙동강용왕제, 낙동강 1300리 합수제, 대표공연(뮤지컬), 낙동민속예술제, 구민예술잔치, 구포나루 가요제, 구포나루 밀사리, 도리깨 타작 체험, 뗏목 타기, 낙동강 오리알 찾기, 구포국수 만들기 등 10개 분야 39개 프로그램 진행

제4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므로 꼭 방문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자.

올해 축제에서는 ‘구포나루’와 ‘구포국수’를 메인 테마로 10개 마당에서 39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을축제에서 봄 축제로 개편하면서 구포나루의 이미지와 구포국수의 재료인 밀의 이미지를 결합시킨 ‘강나무 밀밭’을 축제의 키워드로 설정해 밀사리, 밀짚공예, 보리피리 등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박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감동과 추억을 안겨줄 구포나루 축제의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나루마당=중앙무대가 설치되는 공간으로 선착장 옆에 자리를 잡게 된다. 이곳에서는 다중이 모이는 개·폐막식, 낙동강용왕제, 낙동강 1300리 합수제, 주제공연, 낙동민속예술제, 구민예술무대, 구포나루 가요제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예술의 제전인 낙동민속예술제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구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낙동강용왕제와 낙동강 1300리 합수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출연하는 주제공연 ‘추억, 낙동강’이 이어진다. 공식 개막식은 오후 8시로 예정돼 있다. 구민예술무대는 구민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행사로 31일 오전 10시, 오후 2시·4시·6시에 각각 열린다.

◇구포나루장터=1960년대 장터 분위기 속에서 뻥튀기, 뽑기 등 추억의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요즘은 찾아보기 어려운 차력사와 풍각쟁이도 등장한다.

◇밀사리체험장=조금 덜 익은 밀 이삭을 모닥불에 구워 먹는 밀사리 체험을 비롯해 구포나루 삼굿, 모닥불콘서트, 달집 강강술래에 참가할 수 있다.

◇밀짚마당=밀짚공예, 보리피리, 하늘로 올라간 연, 바람개비 체험, 신발투호, 밀·보리 주먹잡기, 도리깨 타작 등을 할 수 있다.

◇노적마당=마당극과 구포나루 운동회를 진행하는 공간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마당극을 교대로 공연하면서 배우와 관객이 어우러져서 놀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가족운동회, 부부운동회, 쌍쌍운동회 등 다채로운 운동회를 열어 이긴 쪽에 푸짐한 상품을 준다.

◇술익는 마을=이곳에서는 밀을 씻고 부수고 밟아서 누룩을 만들고 고두밥과 버무려 술을 담그는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누룩과 술’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전문 바리스타가 볼거리와 마실 거리를 충족시켜줄 ‘강나루 바리스타’가 상설 운영된다.

◇국수마당=직접 국수를 뽑아서 말리고, 갓 나온 국수를 삶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1,300인분의 구포국수를 삶아 나눠주는 이벤트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또 어죽국수 만들기와 국수 쫄대 투호에 도전할 수 있다.

◇주민자치 평생마당=축제의 주제 전시관, 제11회 주민자치페스티벌, 제5회 평생학습페스티벌,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박람회가 열린다.

◇기타=보부상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행사장 곳곳을 다니면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수행하는 ‘객주와 40인의 보부상’이 운영되며 관람객이 찍은 사진을 빨랫줄에 걸어서 전시하는 셀카사진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