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시대의 주역 되자” 청사진 마련

2014년 7월 닻을 올린 민선6기 황재관 호는 ‘희망찬 미래, 행복한 북구’ 조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서부산권 중심도시의 위상을 다져왔다. 짙게 드리운 불황의 그늘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과 지식산업센터 유치 등으로 발전의 추동력을 만들었던 민선 6기의 전반기 2년을 되짚어보면서 2년 동안 일궈낸 성과는 무엇인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을 무엇인지 살펴본다.

▩민선6기 2년 구정 주요성과

솔로몬로파크 등 교육인프라 확충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등 76개 분야 수상

민선6기 전반기에는 부산시가 수립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의 핵심사업인 ‘강변창조도시 조성사업’에 착수해 새로운 북구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재관 구청장의 공약사항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외부 기관과 상급기관이 실시한 업무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공약사항 26건 중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건립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등 9건은 이미 완료되었고 덕천배수펌프장 용량증설, 보훈회관 건립, 부산지식산업센터 건립지원 등 17건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수상 현황을 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15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한국일보의 ‘201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우수상, 행정자치부의 ‘2015년재정조기집행 실적평가’ 최우수, 보건복지부의 ‘201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 등 76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2년 동안의 구정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알아본다.

◇열린행정 분야=행정 분야에서는 참여와 소통의 성숙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고 평할 수 있다. 구청장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보고회와 현장설명회를 열어 미흡한 사업을 점검해왔으며 매년 북구자랑 10대 명품사업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해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재정조기집행 추진, 예산효율화 시책 추진, 취약계층 PC 무상점검 서비스, 구민 감사관제 활성화, 자원봉사활성화 노력을 통해 따뜻한 행정, 빈틈없는 행정을 구현했다.

◇교육·문화 분야=사람과 미래에 투자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다양한 기획공연 개최, 문화예술활동 지원으로 문화적 역량을 향상 시켰고 부산 솔로몬로파크, 금곡도서관, 학교 다목적 강당 등 교육문화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생활·안전 분야=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축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생활분야에서는 철쭉마을 나눔밥상 조성, 마을지기사무소 개소, 만덕2터널 입구 옹벽 경관 개선,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 눈에 띄며 안전분야에서는 북구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구포대교 도로결빙방지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 도시철도 금곡역 보행환경 개선,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지역경제 분야=이렇다할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도 창직(創職)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창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취업정보센터 운영,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등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경주했으며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복지행정 분야=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북이실버센터 개관, 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사업 추진, 의료물품 나눔은행 운영 등으로 어려움은 나누고 행복은 함께 하는 희망복지를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