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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부산시장에 도전하면서 “위대한 낙동강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던 서병수 시장은 2015년 12월 22일 낙동강시대의 핵심이 될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이날 “부산을 2030년까지 소득 5만불, 글로벌도시 30위권에 진입시키겠다는 것이 낙동강시대 비전의 골자이며 그 중심에 서부산 글로벌시티가 있다”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서부산권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부산시는 지난 6월말 43개였던 사업을 50개로 확대한 조정안을 발표해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우리 구를 포함한 서부산권, 나아가 부산의 미래상을 다시 그리게 될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의 주요내용과 우리 구 관련 사업, 위대한 낙동강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한 우리 구의 노력을 살펴본다.

^{4891억 투입되는 강변창조도시 조성 위해}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참여} 

^{“우리 구를 행정의 중심지로 발돋움 시키자”}

^{구민 염원 모아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노력}

우리 구는 ‘강변창조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을 유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변창조도시 조성=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의 11대 핵심 사업에 포함되는 사업으로 구포역세권 개발권역, 나루터복원사업권역, 멀티컴플렉스타운권역 등 86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891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구포역세권에서는 관광, 상업, 업무, 창작, 물류 부문의 개발이 이뤄지고 복합환승센터가 설치 된다. 나루터복원사업권역인 화명생태공원 남측 지역에서는 나루터 복원, 나루터 역사관 설치, 수상레저 계류장 설치 등이 이뤄진다. 멀티컴플렉스타운권역은 낙동강 강변대로 동측을 지칭하는 것으로 멀티컴플렉스타운, 호텔, 공원, 비점오염 저감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1만5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900억 원 정도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로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우리 구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에 강변창조도시 조성사업으로 응모하여 서류평가, 현장평가, 발표회를 통과했다. 9월 중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될 경우 건폐·용적율 완화,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73종의 규제특례가 제공되므로 민간투자가 활성화 되는 등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측된다.

◇서부산청사 유치=서부산청사는 서부산권 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시설로 유치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부산청사에는 건설본부, 서부산개발본부, 낙동강관리본부, 부산발전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등이 입주할 계획이어서 서부산청사가 들어서면 행정의 중심지 기능 뿐 아니라 인구 유입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우리 구는 관내에 서부산청사를 포함한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는 계획안을 제출하고 유치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부산시는 서부산권 주민을 대상으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등을 조사해 개발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우리 구는 지역 발전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구민들도 설문조사에서 지역의 염원을 반영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라며 서부산 글로벌 플랜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적극 제공해주기를 기대한다. 문의 기획실 ☎309-4014, 창조도시재생단 ☎309-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