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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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사리·황포돛배 등 체험하며 추억 쌓고 불꽃쇼·모닥불콘서트로 강변의 밤 즐긴다

  • 2017-04-26 15:08:22
  • 문화체육과
  • 조회수 : 671

밀사리·황포돛배 등 체험하며 추억 쌓고 불꽃쇼·모닥불콘서트로 강변의 밤 즐긴다

밀사리·황포돛배 등 체험하며 추억 쌓고 불꽃쇼·모닥불콘서트로 강변의 밤 즐긴다

밀사리·황포돛배 등 체험하며 추억 쌓고 불꽃쇼·모닥불콘서트로 강변의 밤 즐긴다

밀사리·황포돛배 등 체험하며 추억 쌓고 불꽃쇼·모닥불콘서트로 강변의 밤 즐긴다
밀사리·황포돛배 등 체험하며 추억 쌓고 불꽃쇼·모닥불콘서트로 강변의 밤 즐긴다
밀사리·황포돛배 등 체험하며 추억 쌓고 불꽃쇼·모닥불콘서트로 강변의 밤 즐긴다

[들어가기]

519일부터 21일까지 제6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개최될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주변에서는 손님맞이 준비가 시작되었다. 행사장 바닥 정지작업과 소망등을 걸어둘 소망터널 조성작업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씨앗을 뿌렸던 6000의 밀밭에는 초록색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대표공연인 뮤지컬 추억! 낙동강등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도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이렇듯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우리 구, 지역 기관,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는 제6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성패는 방문객들에게 달려 있다. 보다 많은 이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가슴에 오래 머물 추억 한 조각 담아간다면 이보다 더 큰 성공은 없을 것이다. 햇살 눈부신 계절 5월에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봄나들이 삼아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현철·김혜연·김장수 등 개막축하 공연

=남녀노소 만족시킬 프로그램 준비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는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다.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밀사리를 하면서 구수한 밀내음을 호흡하고 구포국수 등을 먹으면서 미각도 만족시킬 수 있다. 밀짚 공예, 연 만들기, 뗏목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까지 할 수 있다. 어디 이뿐인가. 노을 지는 강가의 모닥불 콘서트와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 달빛 강강술래로 낭만도 누릴 수 있다.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간별 프로그램과 행사 일정 등을 미리 살펴두자.

 

*주제마당

구포나루, 구포시장, 평생학습, 근대 역사·북구 미래라는 4가지 테마를 소개하는 주제전시관이 들어선다. 주제전시관에는 낙동강의 어종과 수생식물을 보여주는 수족관을 설치하고 낙동강을 오가던 황포돛배 모형, 어로 도구, 고기잡이를 재현한 닥종이 인형, 구포시장 안내도, 구포시장 판매품 등을 전시한다.

또 관광 정보와 평생학습 비전을 보여주는 자료를 전시하고 북구의 발전상을 담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나루마당

나루마당에서는 개·폐막식, 대표공연, 구포나루 가요제, 낙동민속예술제, 구민예술무대 등 각종 무대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519일 오후 730분에 시작돼 그룹 비스타의 식전공연, 낙동강 1300리 합수제, 뮤지컬 추억! 낙동강공연, 현철·김혜연·김장수 등 초청가수 공연, 불꽃쇼로 이어진다.

폐막 행사는 521일 오후 7시부터 열리며 구포나루 가요제 결선 행사와 초청가수 서지오, 박소민, 왕소연의 공연이 끝나면 폐막 선언과 불꽃쇼가 진행된다.

 

*장터마당

구포나루를 통해 구포장터를 찾던 팔도보부상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보부상 행렬과 1960년대의 시장을 재현하는 추억의 구포장터가 펼쳐진다. 그리고 떡메치기 체험, 동동구리무 공연, 풍각쟁이 공연 등이 열린다. 구포국수 면 뽑기 체험행사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구포나루 벼룩시장이 진행되며 19일에는 낙동강용왕제가 개최된다.

 

*국수마당

구포국수와 아시아 3개국의 국수요리를 판매하는 곳이다. 메뉴는 우리나라의 잔치국수·비빔국수·콩국수·짜장국수, 일본의 돈코츠라멘, 베트남 쌀국수, 인도네시아의 미고랭이다.

개막식에 앞서 낙동강의 물길 1300리를 상징하는 구포국수 1300’ 행사를 열고 1300명에게 구포국수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밀짚마당

밀밭 사이로 조성된 나그네길 산책, 덜 여문 밀을 구워 먹는 밀사리 체험, 신석기 유적인 금곡동 율리바위그늘유적에서 착안한 신석기 바비큐체험, 마당극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당극은 매일 3회씩 펼쳐지는데 극단 갯돌이 뺑파전’, ‘천지밥등으로 신명을 더해준다. 해질 무렵에는 모닥불 주변에서 기타리스트나 소규모 그룹이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모닥불콘서트가 열리며 20일 저녁 9시에는 달빛 강강술래가 펼쳐진다.

 

*강나루체험마당

황포돛배, 뗏목, 고무보트(IBS)를 타고 낙동강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포돛배는 대동화명대교까지 왕복 운항하며 뗏목은 행사장 주변에서 30분 정도 운항한다. 느긋하게 강 풍경을 보고 싶다면 황포돛배나 뗏목이, 속도를 즐기고 싶다면 IBS가 제격이다.

 

*어울림마당

북구문화예술인연합회 회원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문화예술특별전3일 동안 선착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평생학습 관련 기관들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6회 북구청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 지도와 나침반으로 목적지를 찾아가는 가족 오리엔티어링행사, ()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가 진행하는 노을극장’, 연을 만들어 날리는 하늘로 올라간 연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문의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309-498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