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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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평생학습시대…휴먼학교 발굴·활용 주력

  • 2017-02-27 15:14:37
  • 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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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평생학습시대…휴먼학교 발굴·활용 주력

지금은 평생학습시대…휴먼학교 발굴·활용 주력

2007년 우리 구의 슬로건으로 채택된 ‘Hu Nature Bukgu’(휴 네이처 북구)에는 사람(Human)과 자연(Nature)이 어우러지는 청정도시를 지향하는 구민들의 의지가 함축적으로 담겼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올해, 우리 구는 사람과 자연의 결합인 휴 네이처(Hu Nature)와 교육의 상징인 학교를 결합한 휴먼학교를 평생학습의 핵심개념으로 잡고 평생학습 공간과 사람, 평생학습 콘텐츠(프로그램)를 발굴해 휴먼학교로 지정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0년 전에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함으로써 생활 환경을 향상시켰듯이 휴먼학교를 중심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함으로써 구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휴먼학교지정현황과 목표, 휴먼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재능공유사업의 내용, 그리고 알아두면 좋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휴먼학교 지정·운영 현황

연말까지 공간학교 40곳 지정

 

휴먼학교는 학습 공간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콘텐츠도 학교로 본다. 공간휴먼학교는 평생학습이 이뤄지는 모든 공간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현재까지 지정한 공간휴먼학교는 북구평생학습관과 구립도서관 3곳이며 올 연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 마을공동체 등 4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사람휴먼학교는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저마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재능, 생활 속에서 터득한 노하우, 삶의 경험을 나누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연말까지 20명 이상 선정할 예정이다.

휴먼학교 콘텐츠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지역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휴먼학교 재능공유 교실 운영

1월 부터 화요일 마다 진행

 

휴먼학교의 지향점은 구민 모두가 사람휴먼학교가 되는 것이다. 본인이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다른 사람에게서 배움을 얻으면서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 구, 부산평생교육사협회, 부산사람도서관은 124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북구평생학습관에서 재능공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2일에는 구청장이 재능공유자로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 책갈피를 만들었으며 37일에는 문경순 씨가 젊어도 보았고 늙어도 보았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들려준다. 314일에는 박혜정 씨가 우리 모두가 상담가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321일에는 이시연 씨의 한자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4월에는 박철호 씨가 4회에 걸쳐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교실을 열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휴먼학교에 대해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SNS로 정보공유

 

평생학습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거나 휴먼학교 재능공유교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알고 싶다면 북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bsbukg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재능공유 활동을 하고 싶거나 재능공유 프로그램 일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재능공유 밴드에 가입하면 된다. 네이버 밴드에 접속해 북구 평생학습 재능공유를 검색하거나 밴드 리더(010-6572-6729)에게 문자로 가입요청을 하면 된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