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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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 2018-09-28 10:04:49
  • 문화체육과2
  • 조회수 : 941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혼자 맞게 되는 외롭고 쓸쓸한 죽음 고독사는 가족 돌봄 기능이 약화된 우리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는 슬픈 자화상이자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새로운 화두가 되었다. 홀로 생활하는 고령자에게 국한된 문제로 여겨졌으나 통계자료는 오히려 중장년 1인 가구가 고위험군임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자료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고독사에 이르게 하는 것은 고독이 아니라 이웃과의 단절로 인한 고립이라는 점이다

우리 구는 이같은 점에 주목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는 이웃애 희망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우리 구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 현행 고독사 예방체계의 한계, ‘이웃애 희망더하기 프로젝트의 내용, 각 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살펴본다.

 

고독사 발생 현황·특징

은둔형 중장년남성이 고위험군

사회적 돌봄체계의 필요성 부각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혼자 죽음을 맞아 사망한지 3일 이후에 발견되는 것을 고독사라고 한다.

2017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산시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59건으로 집계되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0, 여성이 9명으로 남성이 85%에 달한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50~64세가 30명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숫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65세 이상인 연령대의 고독사는 전체의 32%19명으로 확인되었다.

사망자의 생활실태를 보면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지원을 받는 대상이 25, 비수급자가 34명이었으며 질병을 앓고 있었던 이는 47, 질병이 없었던 이는 12명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부산시 전체에서 발생한 고독사 59건 중 우리 구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5건으로 남성 4, 여성이 1명이다. 연령을 보면 35~491, 50~642, 65세 이상 2명으로 확인되었다.

고독사 관련 통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질환을 가진 중장년 남성 1인 가구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면서도 외부와 교류활동을 잘 하지 않고 폐쇄적, 은둔형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실정이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