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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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운동, 욕심 버리고 습관부터 들이자

  • 2018-10-29 15:59:07
  • 문화체육과2
  • 조회수 : 914

가을 운동, 욕심 버리고 습관부터 들이자

가을 운동, 욕심 버리고 습관부터 들이자

가을 운동, 욕심 버리고 습관부터 들이자

가을 운동, 욕심 버리고 습관부터 들이자
가을 운동, 욕심 버리고 습관부터 들이자
가을 운동, 욕심 버리고 습관부터 들이자

가을에는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사람이 많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때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음식물 섭취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운동을 과하게 해서 몸에 무리가 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먼저 시작해 운동 강도를 조금씩 높일 것을 권하고 있다.

겨울을 잘 나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방법, 걸으면서 자연을 호흡할 수 있는 갈맷길 코스, 지역의 공공체육시설 등을 소개한다.

 

지역 공공체육시설 잘 활용하면

비용 많이 들이지 않고도 가능

 

운동을 하려고 마음먹으면 헬스센터에 등록하고 운동복, 운동화, 모자, 운동기구부터 구입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방법을 달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열심히 하리라던 다짐이 무너지는 순간에 밀려드는 후회를 경험하지 않도록 공공체육시설이나 지역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동네체육시설을 이용해서 운동을 시작해보고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마음이 생길 때 필요한 용품을 구매해도 늦지 않다.

우리 구에서 설립한 공공체육시설은 북구국민체육센터, 덕천생활체육공원, 백양생활체육관, 북구문화빙상센터 실내빙상장이 있으며 동네체육시설도 117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이들 시설을 잘 활용하여 건강관리를 해보자.

북구국민체육센터=2011년 화명동 와석초등학교 내에 설치되었으며 부산시체육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상 4, 연면적 3639규모의 시설로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장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수영,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에어로빅, 뮤직필라테스 등 다양한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덕천생활체육공원=2009년 건립한 시설로 인공암벽장과 족구장을 운영하고 있다. 암벽장은 높이 16m, 15m의 국제공인 시설로 초급코스부터 속도전코스까지 두루 갖춰 개인의 난이도에 맞게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다. 1일 사용료는 청소년 이하 1000, 성인 2000원이며 등반교실을 정기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백양생활체육관=탁구,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북구 상리로18번길 49(만덕2)에 위치해 있다.

탁구장의 경우 성인 기준 월 사용료는 2만원이며 탁구장 12시간 사용료는 청소년 500, 성인 1000원으로 저렴해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북구문화빙상센터 실내빙상장=지하 1층 지상 2, 연건평 1,571평의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30m×61m의 국제규격 링크와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계절과 관계없이 1년 내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유아·초등학생 5500, 중고생 6000, 성인 7000원이다. 30명 이상 단체일 경우 1인당 500원 씩 할인된다. 야간에는 빙상단체 등에서 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빙상스포츠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네체육시설=동네체육시설은 총 117곳으로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 주변, 약수터 주변 등 주로 공기와 전망이 좋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헬스클럽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체력단련기구를 다양하게 갖춰놓은 곳도 많다.

평지에서 걷는 걸 선호한다면 화명생태공원 산책로, 화명운동장(축구장) 트랙 주변, 기찻길 산책로 주변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리 구는 동네체육시설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기동점검반을 편성해 수시로 시설 관리를 하고 있다



 

1주에 530분씩 ‘1530운동바람직

50대 이후 관절에 무리 주지 말아야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가 의욕이 넘쳐 다치는 경우가 많다. 1주일에 5번 정도 30분 씩 운동하는 ‘1530운동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령에 따라 운동법도 다르다. 40대는 체중이 불어나는 시기인 만큼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알맞으며 50대 이후 관절에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연령대는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걷기 위주로 운동을 하고 등산을 할 때도 완만한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60대 이후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에 자신이 있더라도 과욕은 금물이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