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축제도 행복도 즐기는 사람들의 것!

  • 2018-04-30 11:18:29
  • 문화체육과
  • 조회수 : 720

축제도 행복도 즐기는 사람들의 것!

축제도 행복도 즐기는 사람들의 것!

축제도 행복도 즐기는 사람들의 것!

축제도 행복도 즐기는 사람들의 것!
축제도 행복도 즐기는 사람들의 것!
축제도 행복도 즐기는 사람들의 것!

보고 먹고 체험하면서 모두 누려요~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오면서 우리 구가 조금씩 들썩이고 있다. 우리 구에서 열리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를 앞두고 축제 준비와 손님맞이 채비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상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는 우리 구민들의 무수한 땀방울이 빚어내는 결정체다. 구민들은 축제조직위원회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행사장의 세트를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리기도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안내를 하거나 쓰레기를 치우는 자원봉사자도 적지 않다. 일부는 직접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최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행복도 축제도 즐기는 자의 몫이다.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가 시작되면 열심히 발품을 팔아가며 축제를 만끽하자.

밀밭을 거닐면서 시심에 젖어보고 정글의 법칙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고기를 꼬치에 꿰어 구워먹는 건 어떨까? 뗏목이나 황포돛배를 타고 낙동강을 유람하는 것도 권할만하다.

 

주제관에서 취지·프로그램 확인하고

6개 마당 방문하면서 축제 즐기길

신유·김양·소명 등 축하공연에도 관심을

 

7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를 100% 즐기기 위해서는 넉넉한 시간과 느긋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구포나루 축제에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건 낙동강 위를 나는 듯 질주하는 IBS보트 체험 외에는 없다. 뗏목이나 황포돛배도 속도와 무관하고,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을 수 있는 밀사리와 바비큐 체험을 할 때도 천천히, 살살 돌려가며 구워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축제 현장에 도착하면 세속을 떠나 아무 것에도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세상을 떠도는 강나루 나그네가 되어보자.

주제마당부터 찾아가 낙동강 1300리 물길과 구포나루, 구포장터에 담긴 이야기들을 살펴본 후 행사 마당을 하나씩 섭렵해보자. <배치도 참고>

 

주제마당

주제마당은 행사장 중앙에 자리 잡는다. 십자 형태로 주제전시관을 설치해 구포나루관 북구 옛날이야기관 근대역사·북구미래관 평생학습관을 운영한다. 주제전시관 옆에는 행사장 이정표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연마당

·폐막 행사를 비롯해 낙동민속예술제, 구포나루 봄의 향연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행사장 입구 쪽에 설치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선착장에서 진행되는 낙동강용왕제가 끝난 후 730분부터 열린다. 퍼포먼스팀 크로스오버의 식전공연과 개회 선언에 이어 뮤지컬 구포나루, 보부상 일기와 초청가수 신유, 김양, 소명의 공연이 펼쳐지며 개막 축하 불꽃쇼가 하늘과 강을 환하게 밝힌다.

폐막식은 별도의 행사를 마련하지 않고 13일 오후 7시부터 구포나루 가요제를 진행한 후 초청가수 지원이의 공연과 폐막선언으로 대신한다. 2012년 싱글 앨범 행복한 세상'으로 데뷔한 지원이는 히트곡 메들리를 들려준다.

 

나루마당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소로 행사장 왼쪽의 밀밭을 따라 조성한다. 구포나루와 구포장터의 번성기를 보여줄 세트장을 강변에 설치하고 안쪽으로 밀사리 체험마당을 조성한다.

구포나루와 구포장터 세트장에서는 세트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마당극과 동동구리무 공연을 진행한다. 세트장도 공연도 자주 경험할 수 없으므로 사진을 많이 촬영해두는 것이 좋겠다.

 

가람마당

수상체험과 문화예술특별전을 위한 공간으로 강을 따라 길게 조성한다. 선착장을 이용해 뗏목, 황포돛배, IBS보트,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탈 수 있으며 우리 구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상체험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료로 운영한다. 문화예술특별전은 북구문화예술인연합회가 주관하며 서예 분과 회원들이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어울마당

평생학습 & 복지페스티벌부스와 구포나루 홍보체험 시설, 소망등길과 아트조명이 설치된다.

평생학습 & 복지페스티벌은 평생학습도시의 면모와 복지 분야 시책 및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행사로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소망등길과 아트조명은 축제장의 밤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먹거리마당

축제도 식후경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행사장 입구에서 왼쪽에 있는 먹거리마당으로 직행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지역 봉사단체와 상인회가 부스를 운영하면서 구포국수, 오리불고기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먹거리마당 운영단체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문의 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309-498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