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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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서대전 호평 책의 도시로 부상

  • 2021-10-05 14:54:42
  • 정영미
  • 조회수 : 1229

대한민국 독서대전 호평 책의 도시로 부상

대한민국 독서대전 호평 책의 도시로 부상

대한민국 독서대전 호평 책의 도시로 부상

대한민국 독서대전 호평 책의 도시로 부상

대한민국 독서대전 호평 책의 도시로 부상
대한민국 독서대전 호평 책의 도시로 부상
대한민국 독서대전 호평 책의 도시로 부상
대한민국 독서대전 호평 책의 도시로 부상
9월 3~5일 부산솔로몬로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막을 내렸다. 처음 경험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책과 교육의 도시 북구’의 위상을 우뚝 세우고 구민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준 독서대전. 그 중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부문별로 소개한다.
 
<강연>
 
정호승 시인·김하나 작가 등 청중과 랜선 만남
 
허승 판사의 법 이야기 “주목”
안미란·이자경 작가 등은
생명존중 주제로 대화 나눠

 
강연부문에서는 정호승 시인과 김하나·함정임·윤정은 작가 등이 참여하여 북 콘서트를 통해 주옥같은 문학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주인공인 정 시인은 9월 4일 ‘시가 된 인생이야기’로 랜선 청중들과 호흡하였으며 ‘말하기를 말하기’, ‘힘 빼기의 기술’ 등의 주인공인 김하나 작가는 ‘어루만지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실시간 조회수가 가장 많았다.
류재향 작가는 어린이부문 원북 선정 작가로 작가북토크에서 ‘욕 좀 하는 이유나’와 슬기로운 언어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현직판사의 북토크도 개최되었다. 청소년부문 원북 선정 작가인 허승 판사(수원고등법원)가 ‘시민력을 위한 법과 재판이야기’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9월 5일에 개최된 ‘동물친화도시 BOOK(북)구, 공존을 말하다’ 강연콘서트에서는 안미란, 이자경, 박미라, 한아, 황선애 작가가 동물권과 생명존중, 작품 속의 동물이야기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공연>
 
책을 연극으로 보여주는 원북 공연 “화제”
 
‘욕 좀 하는 이유나’ 등 3편 소개
주목 받았던 ‘인생책 패션쇼’
유튜브 채널 통해 관람 가능
 
문학작품을 연극으로 보여주는 2021 원북 온라인 공연, 어린이 인형극, 동화로 만나는 샌드아트, 창작동화 빛그림 공연 ‘아동이랑 재동이’ 등이 관심을 모았다.
원북 온라인 공연은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이 주관한 행사로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 ‘욕 좀 하는 이유나’ 등의 원북 선정 도서를 연극으로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인형극 ‘피노키오’와 ‘영원한 꿈의 소년 피터팬’, 마임&마술공연 ‘지구야 사랑해’ 등도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공연 부문에서 새롭게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인생책 패션쇼’이다.
인생책 패션쇼는 구민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모델들이 본인이 아끼는 책과 함께 등장하여 책을 통해 얻은 삶의 의미 등을 표현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음악과 모델들의 당당한 워킹이 분위기를 압도하였다.
 
<전시>
 
북구특별전·슬기로운 집콕도서전 등 주목
 
사서들이 제작한 미니어처
‘사서의 하루’ 큰 호응
문해교실 어르신작품 감동
 
우리 구는 ▲북구특별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 그림책 도서전 ▲북구평생학습페스티벌 ▲시, 숲과 노닐다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솔로몬로파크에서 개최함으로써 우리 구민들의 문화 역량을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펼쳐 보였다.
북구특별전에서는 북구청 추천도서전, 반려동물 도서전, 슬기로운 집콕 도서전 등을 선보였으며 북구평생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어르신 문해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70여 점을 소개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 도서관 사서들이 자신들의 하루를 미니어처로 표현하여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솔로몬로파크 인근의 무장애숲길에서는 ‘시, 숲과 노닐다’를 주제로 북구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학술>
 
‘나의 첫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 진행
 
시민기획단 등 참여하여
독서문화 뿌리 내리기 위한
책방·서점 발전방안 등 논의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도서관·서점·책방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였을 뿐 아니라 나도 책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9월 4일 솔로몬로파크에서 개최된 ▲도서관과 서점·책방의 소소한 책이야기 ▲도서관 이야기마당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발돋움’ ▲나의 첫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는 독서대전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독서문화의 뿌리를 굳건히 다져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도서관과 서점·책방의 소소한 책이야기’에서는 시민기획단의 독서대전 참여 성과와 책방·서점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도서관 이야기마당’에서는 우리 구 등 7개 구의 작은 도서관 12곳이 참여하여 향후 발전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였다,
‘나의 첫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는 공민경 인문학 강사와 수강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4945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