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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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만세길에 수제맥주 전문 ‘밀당브로이’ 오픈

  • 2020-03-02 13:23:58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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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만세길에 수제맥주 전문 ‘밀당브로이’ 오픈

구포만세길에 수제맥주 전문 ‘밀당브로이’ 오픈

2층 규모의 건물 건립하여

갈매기 브루잉에 운영 위탁

25일부터 영업 시작

 

밀 재료로 구포맥주 개발하고

양조장 등 부대시설 조성해

젊은이들의 명소 만들 예정

 

경부선 구포역 옆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해가 지면 인적이 드물었던 구포만세길에 수제맥주 전문펍 밀당브로이가 문을 열어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밀당브로이는 우리 구가 밀의 집산지이자 구포국수의 본고장이었던 구포의 명승을 이어가기 위해 지상 2, 연면적 96.20규모로 건립했으며 갈매기브루잉을 위탁업체로 선정하여 25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저녁에 진행한 개점 행사에는 수제맥주 애호가들 뿐 아니라 구포역 일원 상인들도 참가하여 새로운 명소의 탄생을 축하하였다.

밀당브로이에서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트랜드에 걸맞게 부산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어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아늑한 뒷마당이 있고 경부선 열차가 오가는 플랫폼이 인접해 있어 방문객들은 현대와 복고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평하기도 한다.

밀당브로이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다.

갈매기브루잉은 우리 구가 201910월 개최한 부산국제 수제맥주 챌린지에서 밀맥주를 출품하여 위너로 선정됨으로서 우리 구의 특산품이 될 구포맥주개발 사업을 맡고 있다. 우리 구와 갈매기브루잉은 5월에 개최할 예정인 낙동강 구포나루축제 방문객들이 구포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구포맥주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구포역 일원에 양조장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서부산의 수제맥주 산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또 구포맥주와 관련된 기념품을 제작하고 수제맥주 시음과 양조장 투어를 포함한 관광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문의 도시재생과 309-4406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