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65세 이상 등

무상 점검·수리 서비스 제공  

신청자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가구 당 최대 3회까지 지원

우리 구는 컴퓨터에 이상이 생겨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장애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전문 인력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우리 구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4급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북한 이탈주민, 65세 이상 어르신,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정이며 경로당 등 복지단체에서 신청할 경우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기간은 3~6월, 7월~11월로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무상점검 대상자인지 확인한 다음 방문 일정을 조율한다. 서비스 내용은 컴퓨터 장애 진단, 소프트웨어 재설치, 바이러스 점검, 하드웨어 점검 및 고장부품 수리 등이다.

한편 한 가구당 방문횟수는 3회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컴퓨터 장애 무상점검반은 전문 인력 등 4명으로 구성했으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개인 281명과 단체 3곳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301

●컴퓨터 간단 관리법●

◇바탕화면 정리=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잔뜩 늘어놓으면 컴퓨터 속도가 점점 떨어지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아이콘은 삭제하는 편이 좋다. 아이콘 삭제는 해당 아이콘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삭제’를 선택하면 된다.

또 주기적으로 휴지통을 비워줘야 하는데 이때는 휴지통 아이콘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휴지통 비우기’를 선택하면 끝.

◇프로그램 정리=컴퓨터에 많은 프로그램이 깔려 있으며 속도가 느려지고 저장공간이 부족해진다. 불필요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고 삭제하려면 바탕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시작’을 누른 뒤 ‘제어판’을 선택하고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실행해본다. 이때 컴퓨터에 깔린 프로그램 목록이 나타나는데 이 중에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선택한 뒤 ‘제거’를 누르면 해당 프로그램이 삭제된다.

반대로 모르는 파일은 함부로 지우지 않는다. 성급하게 삭제했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백신 프로그램으로 검사를 해보거나 주변 지인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신 프로그램 주기적 점검=속도가 느려지거나 설치하지 않은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되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V3, 알약, 바이로봇 등 백신프로그램으로 검사를 해야 하는데 해당 사이트나 네이버·다음 등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동영상 플레이어 업데이트=컴퓨터의 다른 기능은 이상이 없는데 동영상 재생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재생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의 버전이 낮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영상 플레이어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