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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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구포역 2층에 ‘감동진갤러리Ⅰ’ 개관

  • 2020-09-01 15:05:02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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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구포역 2층에 ‘감동진갤러리Ⅰ’ 개관

도시철도 구포역 2층에 ‘감동진갤러리Ⅰ’ 개관

차량등록사업소 앞 120

문화공간으로 정비해서

개관기념전 저 넘어시작

문화예술플랫폼 증축하여

감동진갤러리만들 예정

 

200511월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서 가장 주목 받았던 역이 구포역이다. 낙동강에 돛단배가 떠 있는듯한 형태의 아름다운 건축물 덕분에 언론에 자주 등장했으며 그해 12월 매일경제신문·대한건축협회·대한토목협회가 제정한 ‘2005년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도로교통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금도 여전히 멋진 건축물로 꼽히는 도시철도 구포역이 감동진 갤러리라는 아름다운 공간을 품었다. 감동진 갤러리는 구포역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기록을 담아내고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게 될 전시시설로 2곳에 조성한다. 갤러리은 도시철도 구포역 2층 차량등록사업소 맞은편 120.9의 공간에 설치해 818일 오픈했다.

우리 구와 부산교통공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별도의 오픈 행사를 열지 않고 이날부터 개관기념전 저 넘어(OVER THERE)’ 전시를 시작했다. 개관전에는 스튜디오 1750’의 김영현·손진희 작가가 참여하여 빨강, 노랑, 파랑 등 컬러풀한 비닐 소재를 이용해 무지개 너머 존재할 것 같은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두 작가는 예술 그냥 즐겨!’, ‘꿈꾸는 정원사’, ‘평행정원등 다양한 전시를 함께 진행해왔다.

이 작품은 완성형이 아닌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까지 다른 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하여 작품에 새로운 작업을 더해나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갤러리는 구포만세거리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을 3층에서 4층으로 1개 층을 증축하여 연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전시행사를 열 뿐 아니라 마을작가들이 제작하는 관광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522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