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문화의 계절…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자
- 2020-11-30 20:09:19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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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예술인연합전
구포무장애숲길에서 진행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11월 28일 ‘힐링음악회’ 열어
문화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지만 문화를 현장에서 즐길 기회가 예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아예 행사를 취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행스러운 것은 제27회 북구 문화예술인연합전과 제1회 감동진 연극제처럼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는 점이다. 또 11월 28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구민을 위해 ‘토닥토닥, 소리가 전하는 힐링음악회’를 열 예정이므로 관심을 가져보자.
◇북구 문화예술인연합전=지역 예술인들의 시화, 그림, 사진, 서예작품 등을 전시하는 행사로 올해는 11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구포동 무장애숲길에서 진행한다. 전시작은 150점으로 데크로드를 따라 걸으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은 덤이다.
◇토닥토닥, 소리가 전하는 힐링음악회=북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11월 정기공연이다. 공연단체는 현악 4중주단인 ‘콰르텟 드 콤마’로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후 브라스 콰이어’, 혼성 4중주단 ‘부산세레나데’, 소리꾼 정다운, 성악가 김윤아 등이 친숙하고 편안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를 시행할 수도 있다.
◇감동진 연극제=북구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해풍이 10월 24~25일 회관 앞 야외에서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공연작은 ‘구포역 로맨스 1970’과 ‘老(노)미오와 줄리엣’으로 낙동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져 더 큰 감흥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사)강변문학낭송인협회(회장 서주열)는 제5회 강변문학 시낭송회를 11월 13일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으며 북구문인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북구문학> 제13호 출판기념회를 자체적으로 진행하였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5, 4082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