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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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26.4% “우리 구 교육에 만족”…작년보다 8.1% 상승

  • 2021-03-02 11:17:58
  • 정영미
  • 조회수 : 1304

구민 26.4% “우리 구 교육에 만족”…작년보다 8.1% 상승

구민 26.4% “우리 구 교육에 만족”…작년보다 8.1% 상승
2020부산사회조사 결과
교육만족도 지난해보다 향상
“노인에게 필요한 시책은
일자리 제공·독거노인 관리“

 
우리 구민들은 교육에 대해 얼마나 만족할까? 또 노인, 여성, 영유아에게 각각 필요한 시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부산시가 시민생활의 질적 측면과 전반적인 복지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2020년 8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 ‘2020년 부산사회조사’ 중 우리 구 특성화항목에 대한 응답을 분석한 내용을 보면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우리 구에서는 표본가구 1064가구의 만15세 이상 상주 가구원 214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조사항목은 공통항목 15개, 시 조사 항목 42개, 북구특성화 항목 5개로 구성되었다. 특성화항목은 ▲지역 교육 만족도 ▲교육환경 개선방안 ▲노인, 여성, 영·유아에게 필요한 시책 ▲‘내가 만약 구청장이라면’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이 선정되었다.
구민들은 우리 구의 교육에 대해 26.4%가 ‘만족한다’, 13.1%가 ‘불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 18.3%보다 8.1%p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노인에게 필요한 시책으로 40.9%가 일자리제공을, 28.6%가 독거노인 관리를 꼽았으며 여성에게 필요한 시책으로 36.7%가 출산장려사업 추진, 26.9%가 공동육아나눔터 확충이라고 답했다.
구민들은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30.4%가 학생의 소질 및 적성개발을, 22.5%가 교사의 수업 및 생활교육 전문성 신장을, 21.0%가 학교교육 과정의 자율·탄력적 운영을 꼽았다. ‘소질과 적성개발’이라는 답변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유아에게 필요한 시책을 묻는 설문에는 44.7%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53% 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어린이집 아동학대예방(28.4%),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교육 실시(20.5%)가 그 뒤를 이었다.
‘내가 만약 구청장이라면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은 복수응답이 가능한 항목으로 응답자의 60.9%가 ‘일자리 창출로 인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선택했다. 또 35.2%가 맞춤형복지·보육·교육환경 조성을, 26.3%가 ‘재난예방·치안강화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꼽았다.
문의 기획감사실 ☎309-403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