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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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나루축제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 2021-03-31 15:58:42
  • 정영미
  • 조회수 : 1112
코로나19 상황 감안하여
5월에서 10월로 일정 조정

 
넘실거리는 낙동강의 물굽이와 그 위를 오가는 뗏목, 그리고 강나루 밀밭과 구포국수, 강변의 밤을 밝히는 소망터널의 불빛….
이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 아로새겨진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를 다시 즐기려면 기다림의 시간을 조금 더 가져야 된다.
우리 구와 사단법인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5월로 예정했던 제9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를 10월로 연기했다. 지난해에 코로나19 사태로 개최하지 못한 데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게 되었다.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는 서부산권 최대 규모의 강 축제로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진행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구포나루, 희망을 나누다’를 슬로건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추이와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하여 세부계획을 정리하고 있다.
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축제를 진행하고, 거리두기 1.5단계부터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먹거리공간에 대해서는 위생관리 강화, 메뉴 제한, 인원 제한 등 다양한 대비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문의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309-4982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