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공익근무요원 동료 아버지 돕기 사랑의 헌혈, 공무원도 동참해

  • 2001-06-26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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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공익근무요원 30여명이 함께 근무하는 지역경제과 공익근무요원 최상규(21)씨 부친을 돕기 위해 단체로 헌혈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사랑의 헌혈' 대열에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동참했다.
지병인 위과다출혈 증세를 앓아오던 최씨의 부친(52)은 지난 13일 병세가 악화돼 구포 성심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 그러나 혈액 부족으로 인해 치료의 어렴움을 겪던 중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동료들이 헌혈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최씨는 “동료들과 구청 직원들이 이렇게 발벗고 나서 도와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공익요원 생활을 더욱 열심히 해 동료들의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