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신금초등학교

  • 2001-06-01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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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슬기롭게 더불어 사는 어린이’
양성 싱그러운 햇살을 받아 만물이 푸르르기만 한 5월 초순, 신금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운동장에는 배구, 축구 등을 즐기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가득하였다. 신금초등학교는 1995년 3월, 화명초등학교 구내에서 26학급으로 개교하여 그해 6월 23일에 현재의 신금초등학교에 입교했다. 현재 50학급 1천8백91명의 꿈 많은 어린이와 59명의 교사가 땀과 노력으로 학교를 가꾸고 있다. 부산광역시 교육청 지정 통일 교육 시범학교를 지난 2년간 추진하였고 지난해에 보고회를 가졌다. 그리고 시사자료 활용을 중심으로 한 통일 대비 능력 신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3월에는 공인된 기관에 의뢰하여 기초학력 검사를 측정해 이를 바탕으로 전 교사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을 훌륭하게 갖춘 영어어학실, 컴퓨터실 등을 활용하여 영어회화반, 글짓기반, 수학반, 만화그리기반, 바이올린반과 같은 특기 적성화 교육의 활성화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려는 교장선생님의 의지를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5월에는 노래자랑과 정보화 도서실 확충을 위한 도서 바자회를 열기도 했는데 “바자회를 훌륭하게 치러 주시고 학부모님들의 참여가 아주 높아 감사드린다" 고 이정숙 교감이 학부모들의 호응도에 고마움을 전했다. ‘건강하고 슬기롭게 더불어 사는 어린이를 기른다'는 교육 목표하에 쭠신체가 건강하고 정서가 풍부한 어린 쭠기초학력과 기본학습 능력을 갖춘 어린이 쭠기본생활 습관이 정착된 어린이 쭠우리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모습, 신금초등학교에서 자라고 있는 밝은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동심에 가득찬 아이들과 열정어린 선생님들의 교육열에 학교 교문을 나서며 마음이 더욱 뿌듯해져 왔다. 금정산 자락에 자리하고 낙동강과 멀리 김해 평야를 내려다 보는 신금초등학교의 자태(?)가 더욱 새로워 보이는 것은 ‘든든함' 때문이리라.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의 주체인 어린이 위주의 교육을 실천하여 맑고 밝은 21세기의 주인공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최낙건 교장의 말처럼 신금초등학교 아이들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이나라의 기둥이 되렴! 박유미 명예기자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