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한사랑서당 대한민국서예대전 12명 입상

  • 2000-08-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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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이어 전국규모 두 번째 수상, 큰 성과

한사랑 서당(훈장 김대곤)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지난 6월 치러진 2000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서당 회원 1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5일 예술의 전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는데, 수장자는 한문해서체 입선에 안덕호, 어재섭, 박정자, 남영순, 한문행서체 입선에 박경자, 방필임, 김소순, 김덕남이며, 한문해서체 장려상에 이영애 이덕순 한문초서체 특선 전병호, 문인화 특선 김대곤 등 12명이다.
이번 대전 입상은 지난 96년 4월 문을 연 이후 98년 국제서화예술대전에 회원 12명이 입상한데 이어 두 번째이며, 한 서당 회원이 전국규모 대전에서 12명이 수상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서당 자치회 어재섭 회장은 다른 동 사람들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사군자와 전통예절, 교양강조, 생활미술 등 다른 서당에서 배울 수 없는 과목을 다양하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당에서 7년째 훈장직을 맡고 있는 김대곤씨는 현재 낙동문화예술인 협회 회장직도 겸하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아 교양 자료를 따로 만들고, 건전가곡집을 비롯해 건강문집, 미술특강자료집 달마도상, 명가필보 등 그동안 모은 자료를 4권의 책으로 엮였다.
한편, 이번 입상에 격려하는 의미로 북구청에서는 문화유적 생산시설 견학을 제공하며, 회원들은 오는 27일 김해국립박물관과 덕산정수장, 삼량진 양수발전소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