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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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 와석초등학교

  • 2001-08-27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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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다르게 으뜸이 되자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와석초등학교 학생명예기자 강득재입니다.
우리 와석초등학교는 어머니 같으시고 자상하신 박영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60명의 선생님과 53학급 2,120명 학생이 어울려 지내는 개교한지 3년째되는 학교입니다. 아담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취미 생활이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2개의 컴퓨터실, 지혜를 쌓을 수 있는 도서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각종 동아리방이 있어 공부하기에 매우 좋은 시설과 환경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 학교의 교문에 들어서면 오른쪽 언덕에는 우리 학교의 자랑인 학습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원두막을 중심으로 호박, 고추, 가지, 박, 토마토 등 각종 채소와 꽃들이 어우러져 우리들의 공부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우리학교의 교화는 장미이고, 교목은 소나무입니다. 또한 ‘남과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다르게 으뜸이 된다.’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모두가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 시범학교로서 어린이들의 꿈과 장래 희망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재량시간을 활용하여 부모님이 바라는 나의 장래 직업, 나의 취미나 특기, 나의 꿈에 대해 알아보기,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알아보기, 나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친구의 꿈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등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를 말한다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핸드볼 선수들입니다. 5학년과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핸드볼부는 방학인 요즘에도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또한 학생예능대회의 서예, 리코더, 독창, 아동시, 단소 등의 부분에서 많은 학생이 입상하였고, 실과 경진대회 최우수, 각종 과학경진대회 입상 등 많은 친구들이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 학교는 이렇게 2000여명의 어린이가 모두 ‘서로 다르게 으뜸이 되자'는 교육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세 살배기 아직은 어린 학교랍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는 옛말처럼 학생 각자의 실력과 재능은 알이 꽉찬 실력있는 학교입니다.
강득재 학생명예기자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