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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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화인물 - 이 순 신

  • 1998-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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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1545∼1598)장군은 어려서부터 무예를 즐겼으며 시재에도 밝아 1576년에는 무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함경도 동구비보권관에 임명되었고 그 뒤에도 여러 관직을 거쳐 1588년 조산보만호와 그 다음해 녹도둔전관을 겸하게 되었다.
장군은 1592년 5월 4일 〈옥포대첩〉을 시작으로 그 뒤 〈한산도대첩〉, 〈부산대첩〉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 연전연승하고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하여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 뒤 9월 16일에는 10대 1의 열세하에서 적선을 크게 쳐부수어 세계 어느 해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명랑대첩〉을 거두었다. 그 후 1598년 11월 19일 남해 노량에서 적선 200여척을 부수어 〈노량대첩〉을 마지막으로 장식하였다.
또한 시문에도 탁월했던 장군은 전쟁중에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난중일기”를 비롯, 어머님을 찾아뵙기 위해 체찰사 이원익에게 휴가를 청하는 편지인 “상체찰사 완평 이공 원익서”, “한산섬의 노래”등 여러 편의 시와 시조를 남겼다.
이순신 장군의 전생애는 그 모두가 충(忠)과 효(孝)로 점철된 우리민족의 위대한 표상으로 현대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