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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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펼쳐진다

  • 2021-08-30 13:50:30
  • 정영미
  • 조회수 : 1086

제1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펼쳐진다

제1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펼쳐진다
 
 
프레 행사로 첫선 보인 데 이어
올해는 정규행사로 업그레이드
문화예술회관·소극장 624등에서
9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

 
지난해 9월 우리 구에서 프레 행사로 첫 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던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가 올해는 정규행사로 업그레이드되어 1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는 세계의 여성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 앞에서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기 위해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과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해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변화된 축제의 방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 624, 온라인 플랫폼(홈페이지·유튜브·네이버TV) 등을 통해 축제를 누릴 수 있다. ‘말하고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제시하는 국내·외 공연예술 작품과 기획프로그램을 펼쳐 보인다.
공연 부문에서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진행 방식과 관객 수가 달라지므로 프로그램별 방역수칙과 참석 가능 인원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 개막작은 극단 행복한 사람들의 ‘셀룰로이드’로 9월 1~2일 오후 8시에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리며 폐막작은 극단 B급로타리의 ‘고백’으로 덕천동의 소극장624에서 9월 4~5일 오후 5시에 공연한다.
한편 글로벌 온라인 스테이지를 통해서도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가 진행된다. 마사 그레이엄 댄스 컴퍼니(미국), 부글리시 댄스 시어터(미국), 디아더 시어터(캐나다), 극단 14+(일본), 청춘나비&프로젝트팀 언니달(한국), 북구구립여성합창단(한국) 등 7개국의 15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경쟁부문인 ‘글로윙 아티스트(Glowing Artist)’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공연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여성’을 다룬 작품을 발굴하여 축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6개 팀이 9월 2일 소극장624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전문가심사단과 관객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은 제2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에서 공연된다.
이지숙 총감독은 “제1회 세계여성공연축제는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이라는 주제에 공감하면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누리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여성공연예술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홈페이지(www.gw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