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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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행동요령 / 지진

  • 2023-03-07 16:22:08
  •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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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행동요령 / 지진

생활안전 행동요령 / 지진
진동이 약해지면 머리 감싸고 밖으로 이동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가 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건축물 중 84%가 내진 확보가 안 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지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응요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느껴질 때는 가방·방석·헬멧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탁자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 있다가 진동이 약해지면 떨어지는 물체가 없는지 유의하면서 학교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라디오를 챙기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으로 움직여야 한다. 해안이나 하천 주변 지역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높은 지대로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 등 건물에 남아 있을 경우에는 진동이 멈출 때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 다음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신속히 대피한다. 움직일 때는 가방이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지진이 가라앉는다고 해도 바로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진이 여러 차례 반복될 수 있으므로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높은 지대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