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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자치센터 시행1년 주민자치센터 정착을 위하여기존의 딱딱하고 행정적이며 권위주의적인 이미지로 대변되었던 동사무소를 발전적으로 변형시키고자 전국적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시행되었다. 지방자치시대의 안정과 함께 이제 어느덧 주민들 속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가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가까운 곳에서 누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방자치의 실시와 지역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정치,경제, 행정, 사회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의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사회를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로 주민자치센터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 우리구에서도 만덕3동이 시범적으로 99년 10월 시행된 이후 지난해 10월 전동 주민자치센터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하지만 기존의 민원행정업무와 주민자치사업으로 대별되는 자치센터의 기능이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관, 새마을금고 등 기존 관련기관과의 충분한 역할 정립 및 사전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시행돼 바람직한 역할정립을 위한 재검토가 요구되는 실정이기도 하다. 그간 우리구에서는 2000년 8월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 공포하였고 동과 구본청간 사무, 인력조정은 655건 사무중 동존치 187건, 구이관 163건, 기타 305건으로 조정되었다. 또한 동별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성은 관할 구역내 각계각층의 주민대표 15∼25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주민자치센타 주요시설과 프로그램은 문화복지분야 35개, 사회교육분야 10개, 정보활동분야 12개, 생활체육분야 7개, 기타분야 2개 등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다.주민자치센터의 설치방향은 동사무소의 사무, 인력축소로 생긴 여유시설과 공간을 활용하며 지역실정에 맞는 특색있고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그 기본 취지가 있다.하지만 이러한 여건의 향상이외에 좀더 개선하여 발전시킴으로써 주민과 관이 좀더 하나가 되어 보다나은 시민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과제도 많다. 그 일례로 주민자치센터 개소 이후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누릴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행정처리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되지 않음으로써 민원처리를 위해 원거리의 구청까지 가야하는 불편도 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은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보다 부족하고 열악하므로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위해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원활한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의 증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시설문제에 있어서도 동사무소 공간 일부를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는 되어 있으나 사설기관의 시설에 비해 편의시설이 미비하다. 11개동에서 마을문고, 서예, 풍물교실 등 동별 4-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주민자치센타의 프로그램별 1일 평균이용인원이 24명에 불과하며 이용계층이 대부분 주부, 학생층이 90%를 차지하는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하지만 분명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시도는 관 위주로 진행되는 지역 현안들을 주민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비록 재정적인 문제와 미비한 시설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긴 하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노력이 경주되고 있고, 또 이러한 기초적인 출발이 주민자치를 실현 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2001.09.27 조회수 : 579
- 새로운 인연을 맺어준 북구신문 - 창간 6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95년 2년여의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를 한 후 난 현대화시대에 걸맞게 영어회화 실력을 기르고자 북구에 있는 00외국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대신동에서 6시에 출발하여 7시부터 8시까지 수업을 듣고 9시까지 대학교에 가야하는 기나긴 여정이었다. 처음엔 그나마 군인정신이 남아 있어서 인지 아주 열심히 듣고 예습복습도 철저히 하곤 했는데 어느샌가 난 수업보다도 8시부터 9시까지 수업을 듣던 모여학생에 푹빠져버리고 말았다.그래서 그 여학생이 마칠때까지 학원에 매달말이면 비치되어 있는 북구신문]을 읽었다. 본시 신문에 관심이 많고 특히나 지방자치시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북구신문은 생활정보와 함께 구정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렇게 나의 북구신문과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그래서 서구에 살면서도 오히려 북구의 소식을 더 많이 알았고 내가 북구주민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기까지 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젠 정말 북구주민이 되고 말았다. 바로 그 여학생과 6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 여학생의 집이 북구 덕천동이니 나 역시 북구주민이라 분명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대학졸업후 김해에 직장을 구하고 결혼 후 역시 김해에 우리의 보금자리를 틀었지만 6년여 동안 애독하던 북구신문이기에 못 보는 것을 섭섭히 여겨 신청을 하였더니 고맙게도 요즘엔 회사에까지 북구신문이 배달되어 온다. 사실 따지고 보면 북구주민들에게 한부라도 더 가야 할 터인데, 나로인해 한명이라도 신문을 보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하고 어쩌면 평생 무료독자가 된 것 같아 한편으로 뿌듯하기 까지 하다. 그래서 굳이 북구주민이 아니지만 회사로 보내져온 신문을 보면서 그동안의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북구신문에 바란다를 적어보는 것이다. 6년이라는 어쩌면 긴세월동안 상품을 타보고자 몇 번 퀴즈응모를 하여 한번도 당선되지 못한 서러움을 겪기도 했지만 언제적인가 구포시장을 지나다니면서 느낀점을 투고해 지면화 되었을 때가 그 무엇보다 기뻤다.사실 지금의 북구신문은 6년전에 비하면 놀랄만한 변화발전을 가져왔다.단지 소식과 정보의 전달이라는 구보의 역할에 충실하던 당시에 비해 이제는 주민들의 구석구석까지 파고 들어가고 주민들의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신문으로서의 위상을 제법 갖춘셈이다. 편집이나 기사의 취재가 예년에 비해서 월등히 나아졌고 향토문화기행, 장애인 생활기 등을 게재함으로써 정보제공의 폭을 많이 넓혀내었다. 그리고 독자마당이 늘어나고 '구정에 바란다' 등 독자들의 의견제시가 한면을 차지하고 있고 또한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책임있는 답변을 제시한 것을 보노라면 구민행정이 바로 이제 우리 주민들의 바로 문앞에까지 와있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한편으로 오랜독자로서 건의하고 싶은 것은 북구신문의 독자들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한걸음 더 앞선 고민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하철역에 북구신문 게시판을 마련한다던지 하여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신문을 주민들이 항상 접할 수 있게 하고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봤으면 한다. 내가 군에 있을 때 내가 살던 구에서 구보를 보내주곤 했는데 이 또한 좋은 방법일 것이다. 군에갈 때 동사무소에 신고한번 한 것이 고작인데 군대주소까지 용하게 찾아내어 신문이 배달되어 왔을때는 정말 그 무엇보다도 기뻤다. 그래서 북구신문에서도 북구민들 중 군대나 타지에 나가있는 시민을 알아내 신문을 보내주는 방법도 바로 북구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돼 건의해 본다.아울러 북구신문이 6주년을 계기로 하여 좀더 시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게재하고 바로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내 주민과 함께하는 없어서는 안될 신문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 김성준 / 김해시 2001.09.27 조회수 : 513
- 맞벌이 부부의 추석나기 맏며느리 같지도 않은 맏며느리지만 늘 부담스러운것이 또한 명절이 아니겠어요?사실 나는 제사없는, 따로사는, 땡땡이 맏며느리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런 얘길 신랑에게 수시로 하면서 은근히 페미니스트이기를 강요한 덕(?)에 점점 명절에 희망이 생깁니다.큰집이 있는 진주에 제사지내러 당일치기로 다니다가 저번 추석엔 동서까지 배가 불러서 몽땅 진주행을 포기하고 놀았습니다. 아들들의 한마디에 음식을 포기하신 부모님들은 배부른 며느리들에게 영화나 보러 가라고 봉투까지 주시고 식구들을 데리고 놀러가시는 바람에 우리 며느리들 영화보고 와서 다리뻗고 잤다는거 아니겠습니까?장남인 채운아빠가 만삭인 나 대신에 설거지 하니까 시동생도 가만히 안 있지요. 그래서 명절 설거지 전례를 만들어 놨습니다.올 설! 백일도 안 맞은 나, 낼모레 산달인 동서때문에 또 진주행을 안하지만 음식은 한다나요? 어째 하꼬? 했는데 아들들 또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내가 할께!" 나물은 어머님, 튀김과 전은 아들들이, 며느리는 옆에서 보조만 했어요. 시간도 절약되지만 신이 나더라구요. 이런 전례들을 만들어준 채운이 아빠도 고맙고 그날밤 채운아빠 왈 “나, 어땠어?"내가 명절을 관장하게 될 그날이 오면 더 신나는 명절을 만들고 싶어요. 음식은 나누어서 하거나 다같이, 모인 당일은 신나게 즐기기 같이 일하고 같이 놀자!!!올 추석엔 남자들과 같이 좋은 명절 만듭시다!!이은영 / 구포초등학교 교사 2001.09.27 조회수 : 485
- 열차(경부선)소음심각 전자, 기계, 문명 발달로 우리는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경부선은 우리 몸에 동맥과 같은 위치에 열차는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 교통수단이다.특히, 북구는 구포역을 비롯 화명역(미개통)을 두고 구포1,2, 덕천2동, 화명·금곡동을 통과하는 열차는 1일 230회(공휴일 244회) 이로인한 진동, 매연 등이 이젠 우리생활에 심각한 생활공해가 되어버렸다.철도청 자료논문에 의하면 내뿜는 디젤 매연은 버스 5천여 대 뿜는 몫과 비슷하다니 이뿐아니다. 건널목을 비롯 철도 주 10m이내 소음 역시 도심지 환경 기준치보다 훨씬 높다. 또, 철도차량에 의한 오염물질 배출 총량은 연간 8백87.4톤이면 버스 5천여 대가 1년동안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 양이다. 그런가하면 디젤기관차 배출량이 7백44.9톤 전체 84%나 차지한다. 디젤 기관차는 엔진 출력이 높아 연소 소모량도 많은데 차량이 오래 되었을뿐 아니라 엔진마저 노후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연간 오염 물질량은 우리 북구가 2백264톤(26%) 제1위이며, 사상구 1백63톤(18%), 부산진구 1백59톤(18%), 동구 82.3톤(9%)으로 조사되었으며 철도 소음 역시 기준치보다 훨씬 높게 측정되고 있다. 또, 범일건널목 주변(낮 72.8db, 밤 73.7db)과 덕포지하철 주변(낮 72.3db, 밤 73.7db) 소음 허용기준치(낮 70db, 밤 65db) 초과이며 구포 고가교주변, 구포건널목 주변, 덕천2동 측정은 야간 기준치가 훨씬 넘었다.앞으로 2004년 개통될 부산~대구 고속철도 운행에 따른 소음이 역시 기준치를 넘어 시민생활에 많은 문제점이 될 것이라고 추정된다.고속철(10량 편성)로 시간당 140㎞ 시속으로 달릴 때 시간당 통과 횟수가 5회에서 10회로 증가한다면 최대 92db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고속열차 개통 통과로 엄청난 진동, 소음, 매연, 공해 대비로 방음벽 설치 방음림 조성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특히, 기존 설치되어 있는 방음막(차페) 구포역 주변 150m는 설치한지 10년이 넘어 재기능을 하지 못할뿐 아니라 구포건널목에서 서울방향 상하, 300m(덕천배수장까지) 방음막이 설치되지 않아 지금도 소음공해에 주민들은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아무튼, 철도청에서는 도심지의 철도 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야되지 않을까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박용수 / 구포1동 2001.09.27 조회수 : 578
- 가 을 단 상 지금 난 무척이나 행복하다. 설겆이를 하며 창 너머로 올려다 본 상계봉자락에 포근하게 내려 앉은 안개와 상계봉 뒤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하얀 뭉게구름을 보며, 아! 가을이구나, 갑자기 가슴이 벅차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여름 탓에 더욱 더 가을이 반가운지도 모르겠다.얼른 설겆이를 마치고 고향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어린시절 내고향 가을 들녘의 향기를 느끼기 위해서 마침 친구도 나와 같은 마음에 우린 한참동안 어릴적 뛰놀던 고향으로 30년을 거슬러 달려갔다. 이른 아침 눈을 부비며 소를 몰고 뒷동산으로 가는 길에 풀벌레 소리와 빨갛게 익어가는 찔레를 보며 구수한 벼 익는 냄새에 내 눈치를 살피며 긴 코로 냉큼 벼를 한 웅큼 삼키는 누렁이 엉덩짝을 차알싹 때리던 어린 소녀가 눈에 선하다.우리집 누렁이는 덩치에 비해 너무나 순해서 어린 꼬마인 내가 똑바로 눈을 뜨고 노려보면 커다란 왕방울같은 눈을 껌뻑이며 고개를 돌린다.참 잘 생긴 우리집 재물 1호인 누렁이는 해마다 송아지를 낳아 우리 삼남매 학비에 커다란 보탬이 되어 주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숙제장을 들고 누렁이가 풀을 뜯고 있는 산으로 마중을 간다. 누렁이가 어디 있는지 보고나서 개암나무 열매랑 빨갛게 익은 망개를 따 먹으며 친구들과 공기돌 놀이를 하던 저수지.넓다란 바위에서 숙제장을 펼쳐놓고 바로 누워 올려다 본 가을 하늘의 맑고 푸르름에 눈이 부시던 그 시절이 오늘따라 왜이리 가슴 찡하게 그리워지는걸까?가을 들녘의 터줏대감 허수아비도 보고 싶고, 앞마당 가득 빙빙 돌던 빨간고추잠자리도 잡고 싶고, 논두렁가에 허드러지게 핀 노오란 들국화와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도 꺾고 싶고, 고목나무에 매달려 있는 감홍시도 따먹고 싶고 옆집 담 너머로 가지가 꺾어질 듯 많이 달린 무화과도 따먹고 싶다.아! 마음 만으로 달려간 30년 전의 고향마을에 이번 주말엔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엄마의 어릴적 추억을 들려주고 싶다.그리고 올 가을엔 기차를 타고 마음껏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박필순 / 만덕2동 2001.09.27 조회수 : 508
- 애완견을 키울때는 아파트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가구들이 부쩍 많아졌다.아이들이 커버린 경우 부모들이, 아이들이 어린 집은 아이들 친구로 이제 애완견은 없어서는 안될 가족 구성원처럼 되었다.소형아파트에서는 아파트 규칙상 애완견을 키우지 못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강제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주민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그 부작용이 만만찮다.외국에서는 개를 산책시킬 때 비닐봉투를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닌다는 이야길 익히 들었지만 우리주변에선 변 보는 시간에 맞추어서 내보내는 것 같다. 비닐봉투를 든 사람을 본적이 아직은 없었다. 주택가에서도 조금만 차가 덜 다니는 길이면 으례 개의 오물로 더럽혀져 있다. 우리집 근처도 학교로 가는 뒷길이 지저분해서 아이들이 그 길로 가지 않겠다며 위험한 차도를 따라 다닌다.특히 아파트에서 외출을 할 때 개를 집에 두는 경우 배란다에다 두기 때문에 아래의 층들은 한동안 개 소변 냄새에 시달려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백화점이나 슈퍼 등에 개를 동반하는 일도 자제해야 한다.개 주인들이야 늘 함께 생활하므로 느끼지 못하겠지만,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음식을 살 때나 시장 볼 때 심한 거부감이나 불결감을 느낀다.그리고 한밤에 아파트에서 개짓는 소리는 아파트의 주민을 여럿 깨우리라는 것도 염두에 두고 조심해야 할 사항이다.애완견을 키우는 가구수가 늘어날수록 애완견으로 인한 이웃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문화들이 생겨나야 함에도 우리 주변엔 구태의연한 주민들이 많다.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아직도 우리주변엔 ‘개는 밖에서 키우는 것’이란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아야 한다. 애완견을 산책시킬때의 비닐봉투는 필수품이여야 하고, 개의 오물을 배란다로 흘려보내서 이랫집들에 혐오감과 하수구를 오염시키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김풍년 / 화명동 2001.09.27 조회수 : 649
- 10월 경로의달 기념 북이실버축제 및 경로잔치 제15회 노인의달 및 경로의 달을 맞아 북구청 주최 일심회가 협찬하는 경로잔치가 오는 10월 21일(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어르신 3백명을 초청하여 초청 가수와 사물놀이패, 각설이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심회 회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마음과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그리고 부산시가 주최하는 ‘부산실버가요제’가 13일(토)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10월 중에 노인 장기대회와 노인교실 학습발표회가 계획되고 있으며, 각동 부녀회, 관내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나들이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01.09.27 조회수 : 607
- 2001 무료 생활체육교실 10월 7일부터 수영 등 8개종목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2001년 무료생활체육교실이 수영, 테니스교실, 볼링, 단학기공,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등 8개종목으로 열릴 계획이다.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북구생활체육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수영교실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23일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신청은 선착순에 의하며 북구청 총무과 (☎ 309-4121)로 하면된다. 호산스포렉스(50명) 13:00~14:00 341-9993 현대레포션 (40명) 12:00~13:00 330-5114 금곡청소련수련관(40명)12:00~13:00 361-6685그외 테니스 교실, 볼링, 단학기공, 배드미턴, 게이트볼, 여성생활체육 탁구 강좌는 종목별로 열리며, 교실 운영 일정은 추후 계획될 예정이다.제12회 시민생활체육대회부산생활체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시민생활체육대회가 10월21일(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다. 축구, 게이트볼 등 11개 종목에 걸쳐 열리며, 북구생활체육협의회도 8개종목에 참가한다. 문의 : 북구생활체육협의회 ☎ 309-4988, 총무과 ☎ 309-4121 2001.09.27 조회수 : 696
- 보건소 소식 - <비만교실> 운영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량의 부족으로 인한 비만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생활습과과 운동으로 비만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북구보건소에서는 9월 18일부터 <비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비만교실>은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월, 화,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열린다. 교육 참가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체지방 및 비만도를 측정한 뒤 남자는 체지방률 25%이상, 비만도 +20%이상, 여자는 체지방률 30% 이상, 비만도 +20%이상인 자를 선발해 대상으로 한다.교육일정 및 내용9월 28일 운동요법, 10월 9일 행동수정요법, 12일 식품교환표와 자신의 일일처방 열량, 16일 비디오상영, 식품의 열량, 19일 개인별 식습관 설문조사와 체지방측정을 비롯한 검사 및 평가운동요법교육은 9월 26일과 28일, 10월 4, 5, 8, 10, 12, 15, 17일 금곡청소년수련관에서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한다. 2001.09.27 조회수 : 565
-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기체조 교실 “내 몸, 내 건강은 스스로 지키자”흰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白露)에 금곡동사무소 2층, 기체조 교실을 방문하였다. 오후 2시25분, 벌써 스무명 가량의 회원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다. 우리 고유의 음악을 배경으로 맨손체조와 별다를게 없이 시작되는 기체조운동에 대한 고정관념이 여지없이 깨어졌다.앉아서만 하는 줄로 알았던 기체조였는데 구령에 맞추어 두손을 비벼 몸을 툭! 툭! 두드리고 엎드리고 구르는 동안 헉헉거리며 동작을 따라하기도 바빴다. 나와 달리 몇 개월 동안 호흡을 맞추며 기체조 운동을 해 온 회원들의 얼굴에서는 미소와 여유를 엿볼 수 있었다. 기체조 동작은 자연의 순리를 따라 몸의 불균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두드리기, 털기, 빨래짜기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얼핏 보면 제자리에서 풀쩍풀쩍 뛰는 시시한 운동처럼 보였다. 하지만 감기몸살, 피부염증, 변비, 관절염 등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살이 많은 부분은 살이 빠지고 빈약한 부위는 채워지며 기초체력이 쑥쑥 늘어나는 운동이라고 한다. “육체적으로는 만성피로 회복, 치매예방, 다이어트 등의 효과와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강화등의 효과를 볼 수 있고 자신감이 생겼다”는 임계옥회장의 말처럼 전신에 기혈순환을 왕성하게 만들어 젊음을 되찾게 하는 운동이라 한다.금곡동 기체조 교실은 금곡동 주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주일 2회,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30분에서 3시30분, 금곡동사무소 2층에서 배울수 있다. “내 몸, 내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의 건강 도우미가 되어 드릴테니 많이 참석해 주십시오!”하고 전하는 고영규(현재 생활체조 사무국장)선생님의 열의를 믿고, 이 가을에 나의 건강과 가족 건강을 금곡동 기체조 교실을 찾아봄으로 우리 삶을 더욱 여유롭고 건강하게 만들어가 보자.문의 : 금곡동주민자치센터 ☎ 309-4904만덕1동주민자치센터 ☎ 309-4909 박유미 명예기자 2001.09.27 조회수 : 699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