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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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곡동 - 열린 이웃들의 음악회 개최 지난 8월 30일 금곡동 공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웃들의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가수 이호찬, 조장원 등과 성악가 김달진, 최상규 교수, 시인 김영숙 씨 등이 주축인 「사랑의 문화봉사단」이 주관, 권 익 구청장, 시·구의원 등 인근 주민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참석한 주민들은 대중음악과 성악,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하게 돼 각박한 도시생활로 무디어져 가는 정서를 느끼게 되었다며 구단위에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제공해 달라며 입을 모았다. 1997.09.25 조회수 : 831
- 구포1동 - 학교폭력근절 캠페인 실시 구포1동(동장. 정우연)은 지난 10일 오후 6시에 구포역 광장에서 덕천로타리까지 학교폭력근절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유관단체원 및 주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 청소년 보호법 개정사항 홍보 및 유흥업소를 방문하여 계도를 벌이기도 했다. 이 날 캠페인은 최근 학교폭력이 구타, 갈취, 폭행치사 등 흉포화, 조직화 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특히 구포시장과 덕천로타리 주변에서 청소년 탈선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1997.09.25 조회수 : 880
- 벼룩시장 탐방 - 구포1동 벼룩시장에서 알뜰살림을 체험하세요찾는 사람 많으나 들어오는 물품 적어주민의 다양한 출품 기대지난 6월 20일 개설, 개설된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지만 하루 7만원 정도로, 현재까지 6·70여 만원의 수입을 올려 구포 벼룩시장(회장 남영숙)은 이제 주민의 「알뜰 구매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남자 양복 상·하의, 시계, 전화기, 텔레비전, 가스레인지, 쌀통, 선풍기, 액자 등 우리 생활에 늘 쓰이는 물건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물품이 많이 빠져 나가 조금 엉성한 감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의류로 차지하고 있는 장터는 정겨운 알뜰살림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아직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들어오는 물품이 없을 때는 저희 부녀회원 17명이 직접 이삿집을 찾아다니거나 물품을 구하러 동분서주합니다. 홍보용 현수막이나 간판을 달고, 좀 더 체계적으로 활성화 시키면 홍보 효과가 커져 주민의 이용도가 훨씬 높을 줄 압니다. 출품되는 물건들을 보면 멀쩡해 쓸 수 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특히 하숙생이나 자취생들에겐 싼 값에 물건을 구할 수 있어 좋은 구매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이 용품(보행기, 장난감)은 시의성이 있어 서로 잘 교환해서 쓰면 일거양득이죠.”출품한 물건 판매시 5%로 수수료만 공제하고 나머지 대금은 출품인에게 지급하며, 3회 개설후에도 판매되지 않을 때는 출품인이 회수하거나 불우이웃에 기증하기로 되어 있다.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하필 장터 출입구가 서쪽으로 나 있어 무더위 속에 땀을 뻘뻘 흘렸을 법한 부녀회원들, 보기 좋게 그을린 얼굴들에는 그래도 보람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사는 냄새가 난다.구포 장날이 되면 타지역에서도 물품 구입을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 제일 많이 들고나는 품목은 의류, 텔레비전. 요즘 같은 경제 불황에 생활 용품 하나라도 쓰는데 큰 불편 없으면 새것으로 바꾸기보다 손질하고 다듬어 쓰는 주부들의 알뜰한 지혜가 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언제부턴가 학생들은 학용품을 잃어버려도 찾지 않고, 주부들은 이사만 하면 쓰던 것은 죄다 버리고 가구나 가전제품을 새 것으로 사서 들어가는 풍토가 생겨났다. 버리고 가는 사람, 그것을 가져다 쓰는 사람. 무조건 새 것이어야만 하는 속내는 졸부들의 허영이다.현재 구포 개시장 옆 시유지에 위치한 구포 벼룩시장은 상시 개장으로 주민들이 언제든 물품을 출품할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무조건 버리기 이전에 쓸 만한 물건이 있을 때는 이웃에게 되돌려 쓸 수 있는 재활의식을 가진 북구 주민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구포지구 ☎ 309-8626·만덕지구 ☎ 309-8627 1997.08.25 조회수 : 867
- 탐방 카풀 모범 동 ▶ 만덕2동 “이것이 카풀(CAR POOL)제다”출근시간(07:00∼08:30)마다 하루 150여대 승용차 자율 참여 즉석호의 동승아침 7시 30분, 북구 만덕2동 신만덕 사거리 백양비디오 가게 앞에는 출근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한 사람 두 사람씩 모여든다. 그 때 승용차가 미끄러지듯 달려와 서자 기다리고 섰던 두세 사람이 이미 약속된 것처럼 그 차를 타자 승용차는 다시 달린다.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변모한 만덕2동. 누군가가 나서있지 않아도 카풀제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미 「카풀 모범동」으로 떠올라 있다.현재 관내 아파트 7개소와 도로변 두 곳(신만덕 사거리 외 1)에 카풀 정류소를 설치 해놓고 시범 운동을 계속 벌여오고 있다. 이웃과 인정을 나누기도 하고 지역 교통량을 줄이는데 한 몫을 한다 생각하면 일석이조다. 처음 이 운동을 주민참여로 유도하는데는 만덕2동 직원들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었으나 만덕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청년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섬으로 95년 4월부터는 매일 출근시간(오전 7:00-8:30)마다 요일별 교대로 현장 매칭해 하루 평균 120-150여 대의 승용차가 참여하고 있다. 동승하는 사람은 대부분 직장인과 학생들로 카풀운동이 처음 실시되던 당시, 같은 시간대에 만나 늘 같은 동승자를 태우는 것이 아닌 서면·동래 지하철역 등 방향만 같으면 즉석 동승할 수 있는 것이다.이제 우리나라도 차량 1000만대를 넘어섰다. 시 전체의 가장 큰 문제가 교통문제인데 이는 도로 확장 개설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10부제」가 시민자율화로 되면서 거의 이행되지 않자 현재는 「무지개 운동」으로 일원화되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만덕2동 이야기는 어느 누가 들어도 부럽고 자랑스런 일이다. 다른 곳에선 잘 되지 않고 있는 카풀 운동이 유독 만덕2동에서 자율실천되고 있는 것은 지역 주민의 ‘이웃 사랑' ‘지역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유쾌종 씨는 “카풀 차량에 참여하는 사람은 결코 어떤 혜택을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카풀 차량에 대해 도시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어 있지만 실제 만덕에서는 도시고속도로와는 연결도로가 없어 거의 혜택이 없는 실정이고, 날로 증가하는 교통량을 줄여 나가려면 카풀·무지개 운동 참여자들에게 정부 시책 차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 많은 시민이 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앞으로「무지개 운동」추진에 따라 참여자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동승할 수 있게 해 「카풀」은물론 「무지개 운동」까지 활성화시켜 나가는 것이 만덕2동의 야무진 계획이다. 1997.08.25 조회수 : 952
- 덕천3동 - 문화유산 답사 실시 덕천3동 한사랑 서당에서는 지난 7월 25일 회원 및 자녀 30명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고 산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김해 김수로왕릉, 상수도 매리취수장, 양수발정소(삼랑진), 천태사(원동)를 둘러보며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고유문화유산을 답사·체험하고, 수자원 및 에너지 절약의 산교육을 실시하는 등 훈장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현장 답사·체험은 에너지 절약 및 수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당의 학습 의욕 고취 및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7.08.25 조회수 : 2444
- 금곡동 - 금곡파출소 건립공사 착공 - 오는 11월 개소, 주민생활 안정기대금곡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금곡 파출소 기공식이 지난 14일 오후 2시 김사권 북부경찰서장을 비롯한 정형근 국회의원, 권 익 구청장, 김두성 구의장등 내빈과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곡 우체국 옆에서 거행됐다. 금곡동 1114번지(금곡우체국 옆)에 들어서게 될 금곡 파출소는 100평의 부지에 3층건물로 10월말 완공, 11월에 개소될 예정이다. 그동안 금곡동은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각광을 받아 계속되는 유입인구의 증가로 현재 4만 3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파출소가 없어 주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수차례 반상회 건의사항으로 북부경찰서에 파출소 신설을 건의한 바 있었다.이에따라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주민의 뜻을 받아들여 예산을 편성, 이번공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1997.08.25 조회수 : 1871
- 구포3동 -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펼쳐 구포3동 청년회(회장 류해덕, 회원 17명)는 지난 7월 25일 청년회 자율방범초소 앞에서 각급 자생단체원 및 관내주민 300여명과 함께 청소년폭력 관련 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행사는 청소년 및 기성세대에 대한 당부사항을 호소하는 호소문 낭독과 학원폭력 추방,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구호제창하며, 플랜카드·피켓을 내걸고 청소년 폭력 관련 전단을 배부 하는 등 구포3동 간선로변(포천사거리→인삼당약국→성도고교→봉산학원)을 지나며 가두 캠페인을 벌여 청소년 문제가 학교나 부모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이 함께 나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1997.08.25 조회수 : 1076
- 미담- 다훈이에게 사랑을 전합시다 선천성 대사질환인 ‘당원병’을 앓고 있는 다운이는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것’이 소원이다. 포천초등학교 4학년 방다운. 희귀병인 당원병으로 5세때부터 성장이 멈춰 키 102cm 몸무게는 16.5kg으로 혼자 거동이 어려운 아이다. 매일 어머니가 안아서 등교하고 택시운전하는 아버지가 아이를 하교시키고 있으며, 어머니가 병원비 때문에 서원유통에서 시간제근무를 하고 있어 언니가 다운이를 돌보고 있다. 당원병은 성장지체와 신진대사 이상으로 사망에 이르는 병으로 골수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다.현재 동아대부속병원에서 골수는 확보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8천여만원의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 어린 생명이 고통받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 학생들과 주변에서 모금을 하고는 있으나 수술비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 22일 사랑의 리퀘스트에 방영되기도 했고, 각 언론을 통해 모금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 335-6131, 011-568-6136, 구포3동사무소 309-4903▶ 모금함설치 : 동사무, 경덕주유소, 구포신협, 서울뷔페, 드림마트 등 2000.07.25 조회수 : 1113
- 북구청 직원, 신부전증 동료 돕기 나서 북구청 직원들은 4년전부터 신부전증을 앓아 오다 지난 6월 21일 어머니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고 투병중인(봉생병원 415호실 입원 치료중) 보건소 직원 박상건(32)씨를 돕기 위해 성금모금에 나섰다. 신부전증은 일주일에 3회 이상 혈액 투석을 받아야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수술비도 수천만원이 든다. 홀어머니와 소작농을 하고 있는 형님과 같이 생활해 온 박씨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자 권 익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10일부터 박상건 돕기 성금모금을 하고 있다. 2000.07.25 조회수 : 1052
- 화명파출소 포상금으로 이웃돕기 지난 6월 24일 강도 4명을 붙잡은 화명파출소 신학규 소장 등은 포상금으로 받은 1백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선천성 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소년소녀가장 등 12세대에 방문해 쌀과 생활비를 전달했다. 2000.07.25 조회수 : 970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