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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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고장 소식 - 구포2동 현대아파트부녀회 불우이웃에 성금 전달 구포2동 현대아파트부녀회(회장 김성애)는 지난 1년간 재활용품 수집, 이웃돕기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총 270여만원을 소년소녀가장 돕기, 복지관 무료점심 및 운영비 지원, 북구장학회 장학금 등의 기금으로 전달했다. 1998.12.23 조회수 : 641
- 우리고장 소식 - 금곡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실직가정 돕기 전개 금곡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배문철)는 지난 12일 동사무소 앞 마당에서 실직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40세대에 대해 20㎏ 쌀 40포와 배추 100포기를 전달하였다. 1998.12.23 조회수 : 731
- 우리고장 소식 - 덕천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불우이웃돕기 행사 가져 덕천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오상환)는 지난 7일 동사무소 1층 회의실에서 실직가정 및 무의탁노인 13명에 대해 총 700만원의 쌀과 현금을 지원하였다. 1998.12.23 조회수 : 664
- 우리고장 소식 - 화명동사무소, 새마을금고 실직가정 지원 화명동사무소와 화명동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11일 새마을금고 지하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동 관내 실직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총 100세대에 백미 20㎏ 1포씩을 각각 지급하였다. 1998.12.23 조회수 : 702
- 우리고장 소식 - 만덕2동 주민서당 서예작품 입선 학생자치회로 운영되고 있는 만덕2동 주민서당(학생장 도경희, 회원 55명) 회원은 ‘98년 제16회 한국현대미술대상전에 참가, 도경희외 5명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입선한 서예작품 6점은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를 가지며, 오는 27일 부산크라운호텔 2층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1998.12.23 조회수 : 710
- 우리고장 소식 - 덕천2동 공공회관 문화복지센터로 자리 덕천2동(동장 류종상) 주민의 숙원사업인 공공회관이 문을 열게 되었다. 덕천2동 416-4번지 근로여성의 집 관리사무실 2층에 위치한 공공회관은 주로 예식장과 작품전시회, 음악회등 지역주민들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는 무료이며 4월 1일부터는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이용할수 있다. 특히 이곳 예식장은 우아하고 세련된 내부시설과 폐백실은 물론 100석의 좌석등 어느 예식장에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곳은 덕천교차로 지하철역 버스승강장에서 도보로 3분, 구포역과 인근의 김해공항, 남해고속도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각종 전시회와 유명인사 초청 강연회, 무료 의료진료 등 주민 문화복지센터로도 이용될 예정으로 있어 정서순화는 물론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 덕천2동 사무소(☏ 332-4615)·시간 : 동절기 09:00∼17:00 하절기 09:00∼18:00·대상 : 부산시민 누구나 / 김임자 명예기자 1998.12.23 조회수 : 710
- 우리고장의 자랑 - 금곡 장어마을 구포에서 양산방향으로 잘 정비된 도로를 달리다보면 조달청을 지날무렵 길 바로 오른편에 위치한 금곡 장어마을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부터 일본과 교역을 했던 유서깊은 동원 나루터가 있는 이곳은 부산의 7진미(珍味)로 지정된 금곡 장어구이 마을이다. 낙동강 하구둑이 건설되기 전에는 동원 나루터 앞에서 잡아올린 자연산 장어로서 명성이 높아 부산, 경남의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꽤 인기가 높았다. 현재는 양식장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곳의 음식점은 모두가 선대(先代)로부터 물려받은 전통있는 음식솜씨를 보유하고 있다. 민물장어 요리는 뼈와 머리, 내장을 골라낸후 토막을 낸 뒤 1차 구이를 하고 양념을 바른후 2차 구이를 한다. 간장, 고추가루, 물엿, 마늘, 후추, 된장등을 섞어 만든 독특한 비법의 양념장에 찍어 먹는데 여기에 풋고추, 깻잎, 상추, 시금치, 통마늘 등을 곁들이면 그맛은 더욱 일품으로 변한다. 전통 장어구이 맛은 장어를 굽는 요령과 독특한 양념맛으로 결정된다고 하는데 대(代)를 이어온 비결로서 타지역에서는 맛볼수 없다고 한다. 또한 골라낸 장어머리와 뼈를 고와 달인 장어곰국을 이곳에서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미식가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다른 어류와는 달리 50년이 넘도록 사는 민물장어는 스테미너를 돋워주는 탁월한 영양가가 있는 식품으로 보신(補身)뿐만 아니라 병환 후 회복을 위한 보양식품으로도 많이 찾고 있다. 이곳은 현재 7개 업소가 문을 열어놓고 있는데 각 업소마다 넓은 연회석과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도심 속의 전원식당으로 각종모임, 가족간의 여유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특히 낙동강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먹는 장어구이 맛은 잊을수 없는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 김경호 명예기자 1998.11.25 조회수 : 813
- 더불어사는 삶 - 구포3동 태경아파트 부녀회 “그럴수록 우리라도 잘해야죠"각박하고 고단한 도시생활. 게다가 그것이 세대마다 단절된 아파트 생활이라면 사람들은 으레 ‘삭막함'이란 단어를 연상한다. 그러나 너무도 자연스런 이 연상작용은 적어도 구포3동 태경아파트 주민들에겐 참이 아니다.IMF 경기침체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삶의 귀감이 되고 있는 태경아파트 주민들, 그 선봉에 아파트 부녀회(회장 이영옥 37)가 있다. 한아파트에 211세대가 모여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청소문제, 아파트내의 공간 확보 문제 등으로 주민들 사이에 마찰과 갈등이 생길수도 있는 일. 따라서 입주 초창기 태경아파트 부녀회가 처음 주도한 일은 이웃간 벽을 허무는 시도였다. 입주 다음 해인 93년부터 매년 주민친선도모 체육대회를 개최, 화목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도모하였고 주위의 노인들을 모시고 1일 경로잔치를 해마다 열어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하였다. 이렇게 쌓인 주민들의 돈독한 정으로 태경아파트 부녀회는 더욱 뜻있고 보람된 일을 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수 있었다. 폐지와 재활용품을 수거 판매한 기금을 모아 장선 복지회관에 결식아동돕기 후원금을 전달한 일이라든가 경로잔치 후원금 전달, 아파트 주변 조경사업등 크고 작은 선행과 자원봉사활동은 일일이 열거할수 없을 정도다. 태경아파트 부녀회의 선행과 봉사활동은 안팎으로 널리 알려져 97년 12월 ‘아파트 한가족 운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역시 같은 해 12월에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자원 재활용’의 공로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 때 받은 상금과 아파트 주민의 후원금을 모아 지리산 청학동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했던 것은 부녀회원들이 가장 보람된 기억으로 간직하는 일이다. 최근에는 부녀회의 자원봉사활동이 구청의 인정을 받아 부녀회장인 이영옥씨가 자원봉사상을 수상하였다.특히 쓰레기 분리수거와 자원재활용은 태경아파트 부녀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그동안 지속적인 주민홍보와 관리에 힘써 분리수거에 관한한 관내에서 가장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이런 평가가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었다. 홍보가 덜된 분리수거 시행초기, “이게 왜 재활용이 안되는냐”고 고함을 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앉아서 하는 일이 뭐냐”며 부녀회원들을 질책하던 주민들도 있었다. 하지만 부녀회에서는 한편으로 지속적인 주민홍보에 힘썼고 다른 한편으론 장순옥(전 부녀회장 39)씨를 비롯한 부녀회원들이 음식쓰레기속에 든 이물질(이쑤시개, 담배꽁초 등)을 일일이 집게로 분리하는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일단 재활용 마크가 찍힌 쓰레기는 모두 수거해 갔으면 좋겠어요." 부녀회 총무 양경자(38)씨는 이것만은 꼭 구청에 이야기하고 싶다며 기자를 향해 웃는다. 음식쓰레기 이야기가 나오자 빼놀 수 없다는 듯 이영옥씨가 한마디 거들었다. “우리 아파트에서 정성껏 건조시킨 음식물쓰레기가 물이 뚝뚝 흐르는 다른 쓰레기와 섞여서 실려가는 걸 보면 가슴이 참 아파요. 우리 아파트만 잘하면 무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라도 잘해야지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아요" / 정윤재 명예기자 1998.11.25 조회수 : 893
- 구포3 파출소 문 열었다 치안행정과 주민질서 안녕의 파수꾼 노릇 구포3 파출소 개소식이 지난 11월 17일 권 익 구청장을 비롯 정형근 국회의원, 박홍의 북부경찰서장, 이종택 구의장, 배학철 시의원 등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지난 8월 17일 착공에 들어간 구포3 파출소는 구포1 파출소(소장 김영택) 직원과 동 대표가 착공과 함께 윤번제로 감리·감독하면서 만성적인 관청 부실공사를 막았다는 점이 특이하다. 구포3 파출소(소장 김명호) 청사는 연건평53평 3층 콘크리트 스라브 건물로 앞으로 이곳 주민들을 위한 대민친절 봉사 치안행정의 파수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포3 파출소 ☎ 342-0112) (박용수 명예기자) 1998.11.25 조회수 : 969
- 구포2동 민원실 국화전시 은은한 향기가 살포시 다가와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국화전시회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구포2동사무소에서 열렸다. 올해로 4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다른 때와는 달리 동사무소 민원실에서 열렸는데 그동안 새마을협의회(회장 민갑식)회원들이 정성들여 키운 국화 75분을 비롯한 난10분, 분재 25분등도 전시되어 주민들의 가슴을 훈훈함으로 채워주었다. (배연주 명예기자 ) 1998.11.25 조회수 : 797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