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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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소식 -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 개최 덕천1동에서는 주민간 친선을 도모하고 산불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 동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동 관련 10개 단체가 모인 가운데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를 개최한다. 1999.02.25 조회수 : 764
- 우리동네 소식 - 서예에 관심이 있는 분 모집합니다. 구포3동 백양서당(훈장 나건옥, 회장 서혜경)에서 새봄을 맞아 서예에 관심이 있는 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제한은 없으며 강습내용은 한글, 한문, 묵화 등입니다.·문의: 회장 335-5125 총무 331-0707- 정윤재 명예기자 - 1999.02.25 조회수 : 646
- 우리동네 소식 - 만덕2·3동 새마을금고, 다양한 복지사업 시행 만덕2·3동 새마을금고에서는 금고수입을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금고 복지관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복지관 문화교실 강좌에는 단전호흡이 초·중·고급으로 나뉘어 매주 월, 수, 금 시행되며 노래교실은 매주 화요일, 종이접기 교실은 매주 목요일에 실시, 강좌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치회비 월 1만원이다. 또 매주 금요일 실시되는 민요장구교실은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월 1만5천원이며, 문화강좌 접수기간은 2월 18일부터 계속된다. 한편 2월 27일 10시 30분에는 복지관 노래교실 특강이 무료로 실시되며, 이밖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문의: 만덕2·3동 새마을금고 ☎ 343-2361 1999.02.25 조회수 : 977
- 우리동네 소식 - 청룡사 약수터 및 등산로 정비 만덕1동에서는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미리내 유치원 뒤쪽에서 약수터까지 약 1.5km 구간 등산로를 정비하였다. 솎아낸 통나무를 일부 활용하여 계단을 만들어 주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정비하였고, 약수터 윗쪽 청룡사에는 윗몸 일으키기, 허리돌리기 등 각종 운동기구 10점과 편의시설 등을 보강하였다. 한편, 만덕1동 통장협의회 회장이며 삼성화재 만덕1동 대리점의 이희식씨는 베트민턴 체육공원과 약수터에 벽시계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김은숙 명예기자 - 1999.02.25 조회수 : 714
- 우리동네 소식 - 구포전화국 내 시설물 개방 한국통신 구포전화국(국장: 김삼식)은 전화국내 시설물인 대회의실(150석)과 테니스장(1면) 등을 고객맞이 차원에서 저렴하게(청소비 정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을 위해 문을 활짝 열었다. - 박용수 명예기자 - 1999.02.25 조회수 : 717
- 동정소식 ◆ 만덕서당 청소년 교실 운영만덕1동 새마을 금고 2층에 위치한 만덕서당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 일요일을 제외, 천자문, 명심보감, 서예, 예절 등을 가르치는 청소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영근(만덕1동 청소년 지도위원) 훈장이 강사를 맡고 있는 청소년 교실은 오후4시부터 1시간동안 열린다. ◆ 덕천2동, 어린이 한문교실 운영덕천2동주공부녀회(회장 박갑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3∼6학년)4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덕천 주공아파트 노인정에서 어린이한문교실을 운영한다. 강의는 박만호(덕천 우편취급소장)씨가 맡고 있으며 교육시간은 오후6시30분부터 8시까지이다. ◆ 사랑의 운동화 전달금곡동 이진원씨(금곡동 동정자문위원장)는 연말연시를 맞아 구랍 12일 주공아파트 2단지에 거주하는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운동화 100켤레를 전달하였다. 1999.01.25 조회수 : 2239
- 더불어 사는 삶 - 맹인에 등불 밝힌 조막손, 임종욱씨 북구 덕천1동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더 소중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꼼짝도 할 수 없는 전신마비 장애인 임종욱씨가 25년째 침대에 누워 생활하고 있다. 자신의 혼을 점자 한자 한자에 불어넣어 주고 있는 바로 그 주인공. 과연 그는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인가? 그에게 남아있는 것이라곤 살아 있음을 알리는 심장과 인간이기를 갈구하는 머리 그리고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두 개의 손가락. 이것이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의 전부이다. 그러나 앙상한 나뭇가지 같은 두손을 모아 점역을 하고 있다. 맹인의 눈이 되어 그들에게 지식을 안겨 주고자 하루 10시간의 중노동을 마다하지 않는다. 점필을 든 임종욱의 두 손바닥과 팔꿈치는 짓물러 피가 흐르는 고통이 있다. 하지만 임종욱은 점역을 놓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그동안 점역한 책은 1천여권이 넘는다. 문학서적, 참고서, 전공서적 등 수북히 쌓이는 점역 줄기를 다독거리는 임종욱의 심정은 어떠할까? 할 수 있다는 해내었다는 그래서 잃어버린 절망 속에 있기보다는 한 점의 희망이 되어 잃은 자의 남은 것이 되고 있다는 뿌듯함이 그의 작은 가슴을 꽉 메우고 있을지 모른다. 이런 보람 속에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잠자는 것보다 쉬운 것은 없지만 그는 잠조차 혼자서 잘 수 없다. 누군가 뒤집어 뉘어 주어야 한다. 어디 잠자는 일 뿐이랴. 세수하고 밥 먹고 심지어 대소변까지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어머니의 무표정한 얼굴과 한꺼번에 몰아쉬는 긴 한숨은 어머니의 고통의 크기를 말해준다. 육상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던 임종욱은 갑자기 닥친 장애의 덧에 걸려 장애가 이토록 큰 아픔인줄 미쳐 몰랐었다. 살다가 자기에게 이러한 불행이 찾아올지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다.고등학교 입학을 며칠 앞둔 1974년 2월 25일 새벽. 연탄가스를 마셔 옥상으로 바람 쐬러 올라가다 2층 계단에서 아래로 떨어져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던 것이다. 부산대학병원에 한달간 입원 치료하였으나 어깨아래 부분은 어느 한곳도 움직일 수 없었다. 퇴원 뒤에도 임씨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가족들은 백방으로 뛰었지만 허사였다. 고쳐 보기 위한 노력, 그것은 차라리 희망이었다. 정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포기한 후 그때 비로소 장애가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자기의 짐임을 깨달았다. 그렇게 산다는 것은 치욕이었다. 죽음이 그를 계속 유혹했지만 죽음조차 선택할 수 없는 현실이었기에 미치도록 괴로웠다. 재처럼 파스러지기를 기다리고 있던 임종욱에게 작은 빛줄기 한가닥이 살짝 스며들어 왔다. 부산맹인복지협회에서 맹인들을 위한 점역작업을 할 봉사자를 찾는다는 라디오 안내 방송을 접하게 되었다. 그들의 눈이 되고자 하는 작은 소망이 확 피어올랐다. 보통 사람이 3-4개월 걸리는 것을 2주일만에 배울 수 있었다. 점역하느라 부르트고 물집이 생긴 곳에 굳은 살이 완전히 박힐 정도로 시간이 흐르자 임종욱의 점역이 단순한 소일거리가 아닌 희생적인 봉사로써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가 엎드려 누워서 맹인들의 눈이 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아는 사람들은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임종욱의 봉사는 정말 대단한 결실을 맺었다. 그가 점역해준 책으로 공부한 이효상군이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을 한 것이다. 그 외에도 부산시의 자랑스런 시민상(봉사부문), 늘푸른상(늘솔회) 등으로 이어졌다.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하여 수필집,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것은 허물을 벗고 날개를 다는 진짜 새로운 탄생이었다. 그런데 정말 힘을 솟게 한 것은 소식을 접한 럭키금성 복지재단에서 점자 프린트가 달린 맹인용 컴퓨터를 기증 한 것이었다. 점역일이 4배나 빨라졌고 한 권만 점역하면 필요한 만큼 프린트로 얼마든지 뽑아낼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그는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더 소중하다는 이 평범한 진리를 우리 모두는 알아야 할 것이다. 오랜만에 기자가 만난 임종욱씨도 어려운 IMF 경제상황에 예외는 아니었다. 재작년 10월 중풍으로 쓰러지신 아버지 대신 살림을 맡은 이후 몹시도 힘겨운 듯했다. 아버지의 약값, 당뇨가 있으신 어머니의 약값, 너무 오래 누워지낸 탓으로 모든 신체기능이 제 기능을 못함으로서 약화된 저항력으로 자주 발생하는 방광염, 그로 인해 고단위의 항생제를 쓰고도 듣지 않아서 일년에 두세번 입원해야 하는 입원비와 약값. 장애는 저주도 불행도 아니었다. 그것은 어떻게 극복해 내느냐에 따라 행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한집안의 가장으로 힘겨워 보이는 것이 무척 안타까울 따름이다. - 박영희 명예기자 - 1999.01.25 조회수 : 1011
- 화명동 새마을문고 문 열었다 화명동 새마을문고 개소식이 지난 4일 오후 2시 화명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권 익 구청장을 비롯 새마을문고 회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11월 문을 연 만덕3동 새마을문고에 이어 화명동사무소 2층에 자리잡은 새마을문고는 소설류, 비소설류, 전집, 시집, 아동도서의 5종으로 분류, 1,8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도서대출은 토,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1인 2권 이내로 대출기간은 7일이다. 화명동 주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어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정 명예기자 1998.12.23 조회수 : 714
-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타 개소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수출지원센타가 12월 1일 남충희 정무부시장, 권 익 구청장등 제부기관장과 부산·울산지역 대학장 및 대학관계자와 업계대표 등 8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청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현판식, 수출지원센타 순시,개소식 순으로 이어졌다.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안병웅 청장은 축사를 통하여 “부산설립이 유력시 되는 선물거래소와 팀웍을 극대화하여 중소기업 하나하나에 접근, 복잡한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여 역동성있게 대처하며”라면서 “수출물량 확대, 수출품목 다변화, 수출선 다변화, 수출 기업화를 이루어 경기침체 극복의 디딤돌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했다.북구 만덕3동에 위치한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청에서 문을 연 수출지원센타는 수출상담의 Know-How지원과 거래 알선, 금융과 보험, 보증 그리고 기술디자인 등 종합적인 수출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수출지원센타는 수출지원의 기본인 KOTRA와 금융기관,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산업디자인 진흥원 등 관계기관의 전문가가 파견되어 상시 근무하게 된다.특히 벤처기업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업체나 수출 실적이 일정액 이하 수준인 업체로 수출선 다변화를 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문의 : ☎341-0362∼3, FAX.341-0364 / 박영희 명예기자 1998.12.23 조회수 : 717
- 우리고장 소식 - 금곡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의 김치 담아주기 운동 전개 금곡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배동철)는 일일찻집을 운영해 마련한 기금등으로 지난 12일 실직가정,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00세대에 배추 500포기, 무 100포기를 김장으로 담아 전달하였다. 1998.12.23 조회수 : 618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