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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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소식 - 화명동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열어한국자유총연맹 화명동 지도위원 및 부녀회에서는 화명동 새마을 금고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45만원의 기금으로 지난 21일 관내 소년소녀가장 7세대 및 저소득 주민 3세대에 백미 1포씩을 각각 전달했다. ★정우상 씨, 묘목기증 화명동에 거주하는 정우상씨는 지난 3월 28일 숲의도시 북구가꾸기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는 “화명동 푸른 숲 가꾸기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년생 소나무 500본을 기증했다. 1999.04.26 조회수 : 622
- 동네소식 - 구포2동 ★장미빛 향기가 묻어나는 927회구포2동 927번지9통2반에 사는 주민들은 93년7월 부터 매달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왔었다. 친목을 도모하고 기쁨을 나누면 2배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진리를 실천하면서 서로 좋은일이 있으면 함께 즐거워하고 어려운일이 있으면 서로돕는회원들이다. 모두 927-번지로 시작된다고 해서 회명칭도 927회다. 다른 골목보다 유난히 깨끗하고 사람의 냄새가 배어있는 이동네는 내집앞 내가 쓸기 쓰레기분리철저 등을 서로가 실천 하면서 아름다운 동네만들기에 모두가 솔선수범하고 있다. 꽃향기가 바람에 흩날리고 봄내음이 가슴에 다가와 생명의 요트림을 전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927회 회원들은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아름다운 들꽃을 보면서 새싹들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 이웃의 소중함을 한번더 생각하고 정겹고 활기찬 정이 흐르는 동네 만들기를 다짐 하였다. ★도덕성 회복을 위한 강연회 개최구포2동 바르게살기 위원회(위원장 유종환)는 지난 4월 13일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초청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성덕 수련원 김길자 강사가 강의를 맡은 이번 강연회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도덕성 회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학부모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녀가장 3명에게 바르게살기 위원장의 표창과 격려금 10만원씩을 각각 전달 하기도 했다. ·배연주 기자 1999.04.26 조회수 : 753
- 동네 소식 - 구포1동 ★ 경로대학 개강구포1동 천주교회는 지난 4월 10일 지하강당에서 경로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구포 은빛 문화 대학”은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4시까지 운영되며 강의는 초대학장인 임성표(천주교 신협 이사장)씨가 맡는다. ★ 동서당에 교재 배부양찬규씨(구포1동 서당 훈장)는 옛 성현들의 말씀을 담은 성심록(省心錄) 300부를 자비로 제작, 서당 수강생 및 각 동 서당 등에 나누어주었다. ★저소득 결연세대에 성품 전달구포1동 자유총연맹(회장 강경용)은 지난 4월 9일 동 역점시책인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일환으로 동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저소득 결연세대인 7세대에 백미와 라면 1포씩을 각각 전달했다. ·박용수 기자 1999.04.26 조회수 : 681
- 더불어 사는 삶 - 제7회 모범구민상 효행부문 수상자 강 신 부 씨 “다시 한번 효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분”부모에 대한 효도가 메말라 가고있는 현 사회에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남자인 몸으로 혼자서 극진히 모실뿐 아니라, 20년전 부인이 돈을 벌겠다며 집을 나간 이래 세아이와 홀어머니 뒷바라지를 홀륭히 하여 두자녀를 결혼 시키는 등, 홀어머니의 아들로서, 아이들의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불평없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부지런하고 효행이 지극한 강신부씨!10년 넘게 관절염을 앓아 다리를 제대로 쓰실 수 없는 홀어머니를 위해 막노동으로 근근히 생활을 이어가는 중에도 매일 낮시간에 짬을 내어 정기적인 병원치료를 받게하고 젊어서 부인이 돈을 벌겠다고 집을 나간이후 집안일과 바깥일을 혼자서 해내는 등 남자인 몸으로 두 가지 일을 다해내기가 무척 어려울텐데도 얼굴한번 찡그리지도 않고 어머니의 병수발을 하고 있다. 주위에서 재혼을 권유하는 것을 어머니의 병수발을 제대로 할 여자가 있겠냐며 한사코 거절을 하여 지금까지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 이렇듯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실의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생활을 꾸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어려운 역경을 꿋꿋이 헤쳐나가, 아이들도 비뚤어지지않고 건전하게 성장하여 아들과 딸을 결혼하여 분가시키고 자신은 막내 아들과 함께 노모를 모시고 살아왔었다.이렇듯 극진히 어머니를 모시는데는 어머니께서는 일찍이 6·25 사변 때 남편을 여의고 강신부씨와 여동생을 여자인 몸으로 혼자 키워오면서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살아오셨는데, “자신도 어머니처럼 살아갈 수 있어야하지 않겠냐”며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더욱더 성의껏 돌봐드릴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이런 자신의 마음도 모른채 어머니께서는 강신부씨께 “고맙다”라는 말씀 한마디만 남긴채 머나먼 길을 떠나시고 말았다.내일 모레가 회갑이신 강신부씨는 젊은시절 아이들의 학비와 생활비, 또한 노모의 병원비로 생활하기에 조금의 여유도 없었을텐데도 근검, 절약정신으로 알뜰하게 생활을 꾸려와 두사람해도 어려운 살림을 혼자서 이끌어왔다. 이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가정을 이끌어 행복의 조건이 물질적인 것만은아님을 세자녀에게 보여줌으로써 이 세자식들은 강신부씨 자신의 회갑연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성대하게 치러고자 계획 중이다.본기자는 어려운 형편으로 생활에 쫓기면서도 불평 한마디없이 항상 밝은 얼굴로 주위의 사람들을 대하고 병든 노모를 극진히 공경하며, 부인이 없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아들로서, 아버지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최선을 다해냄으로써 각박한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개인 일신상의 행복추구보다도 병든 노모를 더 편하고 성의껏 받드는 일에 평생을 바쳐 살아오신 강신부씨의 건강을 바라며, 효가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우리들로 하여금 다시한번 효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분이라 생각한다. ·임채열 기자 1999.04.26 조회수 : 652
- 제6회 모범구민상 효행부문 최정애씨 “시어머니 모시더니, 이제는 친정 어머니네. 요즘 사람 아니야!.”37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양학수씨와 혼담이 오갈 때는 선뜻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다. 이북 원산에 대부분의 가족을 두고 중풍의 홀어머니와 단칸방에 사는 총각을 신랑으로 받아들인 것은 장성한 아들이 수족을 못 쓰는 어머니를 간호하는 모습과 그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 애처러워 보였기 때문이라 한다. 중풍의 시어머니와 함께 단칸방 신혼생활이 시작되었다. 천성이 온순하고 부지런한 성격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다. 풍체가 좋은 남편과 식성이 좋아서 최정애씨 보다 두배에 가까운 체구의 시어머니의 빨래감만 해도 새색시에게는 큰 일감이었다. 특히 상추쌈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는 며느리가 싸서 입에 넣어주는 데로 그저 맛이 일품이라 하셨다. 피붙이라고는 아들 한명 뿐인 어머니를 최정애씨가 아니면 누가 거두겠는가? 라는 생각에 애처러운 마음이 한결 같았다. 날이 갈수록 스스로 터득한 요령이 있었다. 어머니의 등뒤에서 배를 두 팔로 감싸안는다. 두 팔에 힘을 주어 어머니의 몸을 살짝 들어 오른발로 요강을 밀어 용변을 보시게 했다. 매일 씻어 드린다 해도 손발에 때가 오르면 최정애씨는 등 뒤에서 두 손에 막대기를 잡고 그 위에 어머니를 앉게 하신 다음 업고 목욕탕으로 걸어갔다. 손재주가 있는 최씨는 직접 접은 빨간 종이 카네이션을 어머니의 가슴에 달아드리고 절을 올리면 제일 많이 우셨다 한다. 결혼한지 8년만에 드디어 합판으로 지은 내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 직장생활을 착실하게 해온 남편의 힘과 결혼 때 받은 목걸이를 처분하여 샀던 밭을 틈틈이 일구어 얻은 결과이기도 했다. 사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목수가 덤으로 방 한칸을 더 넣어주어 두 칸의 방을 마련할 수 있었다. 어머니를 따로 모실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바로 옆방으로 옮기시는 것이 섭섭다 하시어 보름동안이나 빈방을 옆에 두고 아이들 네명과 함께 생활했다. 20여년을 한결같이 모셔온 최정애씨의 생활에 무슨 잘못을 찾아 내겠는가? 가끔 성당에 가서 고백성사(천주교 신자가 하는 죄의 고백)를 본 후에 다시 어머니를 뵐 수 있었다. 79세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6개월 동안 고백성사도 볼 수 없을 만큼의 죄인이 되어 있었다. “조금 더 잘해 드릴걸.” 어머니께 잘 못해 드린 기억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남편은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아내를 보고는 집안에 남아있는 어머니의 사진을 모조리 감추기에 이르렀다. 세월이 흘러 네자녀를 훌륭히 교육시켜 모두 출가시켰고 두 부부가 살아가기에 어렵지 않는 재산도 모았다. 그러나 빚보증을 잘못하여 재산을 몽땅 날리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28평의 집은 남게 되었지만 그 충격으로 두 부부의 건강이 많이 나빠지게 되었다. 봉사활동하는 남편의 수입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 오고있다.그러던 중 5년 전 중풍으로 친정 어머니마저 쓰러지자 친정 어머니를 이웃으로 모셔왔다. 시어머니와는 달리 잘 잡수시지를 않는다. 치매까지 겹쳐 온갖 욕설은 참아낼 수 있지만 드시지 않는 것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죽을 쑤어 빨대로 입에 불어넣어 드린다. “어제는 몇 모금 드시더니 오늘 기력은 좀 나으시네.” 89세의 노모를 바라보는 딸의 마음이다. 연약한 노모이지만 60세를 바라보는 딸에게는 힘이 부친다. 휠체어에 모시어 목욕탕에 간다. “시어머니 모시더니, 이제는 친정 어머니네. 요즘 사람 아니야!.”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둘째 아들이 카톨릭 신학대학에 입학한 것을 은근히 물어 보았다. “한번도 신부 되라고 한 적은 없어요. 평생 동안 할머니께 대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남에게 봉사하는 삶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고맙지요. 저 사람은 천성이 착한 사람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무엇을 남겨주어야 하는지, 남겨줄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자식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자살을 선택한 부모이야기며, 치매의 부모가 부담스럽다고 버리고 도망가는 자식의 이야기가 뇌리를 스친다. 열심히 살아온 것에 대한 상이라면 오히려 부담없이 받겠다며 효부상은 당치도 않는다는 최정애씨. 어렵게 만든 자리에 함께 해주신 최정애씨에게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 <박영희 명예기자> 1999.03.25 조회수 : 675
- 우리동네 소식 - 만덕2동, 덕천3동 새마을문고 잇달아 개소만덕2동과 덕천3동 새마을문고가 지난 5일과 6일 새마을문고 회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잇달아 개소식을 가졌다.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 각각 자리잡은 새마을문고는 만덕2동은 12평 규모에 2,100권의 장서를, 덕천3동은 10평 규모의 2,300권의 장서를 구비해 놓고 있으며, 도서대출은 토,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한편, 운영되고 있지 않는 다른 동에서도 곧 문을 열 예정으로 있는 새마을문고는 주민을 위한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9.03.25 조회수 : 619
- 우리동네 소식 - 화명동 벽산아파트 부녀회 시상금으로 이웃도와 화명 벽산강변타운 아파트 부녀회(회장 김말순)에서는 지난 17일 관리사무소 내 대표회의실에서 관내 소년소녀가장 5세대, 불우세대 26세대, 경로당 1개소 등에 백미 20kg 6포대, 라면 35박스의 성품을 전달하고, EM발효제 1,044개를 아파트 주민들에게 배부하여 주었다.특히, 이날 지원된 성품은 지난 3월중 시 조례시 쓰레기 줄이기 및 자원 재활용 모범아파트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한 것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99.03.25 조회수 : 601
- 우리 동네 소식 - 구포2동 풍물단 정월 대보름 행사 및 이웃돕기구포2동 풍물단(단장 전성수외 25명)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동네 지신밟기 및 달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금년 한해동안 동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관내 일원을 돌며 동네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하고, 행사시 모아진 쌀 240kg을 관내 어려운 12세대에 20kg 1포대씩을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하였다. 대보름인 3월 2일에는 달 뜨는 시각에 맞추어 동민 안녕을 비는 기원제, 달집점화, 동민화합 풍물놀이 및 다과회, 달집소화순으로 질서 정연한 가운데 구남삼거리 빈터에서 전 동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었다.이날 행사에는 여러 자생단체장들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서 화합과 단결로써 지역 활성화의 역군으로 좌절을 희망으로, 역경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 주민의 지혜를 모아 살기 좋은 구포2동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구포2동 풍물단은 96년 8월에 창단하여 서양문물에 젖어든 우리들에게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하여 널리 우리 것을 보급하려는 전성수 단장의 애뜻한 전통사랑 정신이 깃들어 있는 단체이다. 많은 주민들이 우리의 전통악기들을 배워왔으며, 현재에도 25명의 단원들이 열심히 배우며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50여명의 단원을 확보해서 전국에서 제일 가는 풍물단으로 키우겠다는 전성수 단장과 단원들의 의지가 있기에 희망은 알찬 결실을 안고 올 것이다. 구포2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지름길이다. <배연주 명예기자> 1999.03.25 조회수 : 745
- 우리동네 소식 - 구포1동 활기찬 동네 만들기에 동민 스스로 앞장새로운 변화로 활기찬 동네 만들기에 지역 자생단체 대표 등 동민 20여명이 앞장서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구포1동을 살리자는 취지의 이번 모임은 지난 3월 10일 구포1동(동장 김종영) 소회의실에서 동정자문위원회(위원장 서성준)의 주관으로 손영조 구의원, 안정식 구포1파출소장외 주민 다수가 참석하여 활기찬 동네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구포고가도로 조기 철거를 위해 동민 스스로가 발벗고 나서는 한편 5일장인 구포장을 우리고유의 민속장으로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날로 발전을 거듭하는 구포역 주변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자녀 인성교육에도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등 많은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모임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발전 협의회를 구성, 매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함에 따라 지역발전 해결에 첫 단추가 되지 않을까 다시한번 기대해 본다. <박용수 명예기자> 1999.03.25 조회수 : 670
- 온정을 기다립니다. 암으로 투병중인 이대일씨(태경아파트 거주)를 돕기위한 성금을 접수하고 있습니다.-접수처: 구포3동 태경아파트 문윤자(반장. 201호) 1999.02.25 조회수 : 645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