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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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의 쉼터 소공원 가족과 함께 소공원에서 새해 계획을……소공원에 들어서면 나타나는 풍경. 울타리 숲에 둘러쌓인 각양각색의 놀이시설. 드넓은 광장엔 정자가 놓여있고. 앙증맞은 벤취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잊고 지낸 우리의 소중한 휴식처다. 바깥 나들이가 웬말이냐 싶은 한겨울. 극심한 경제난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요즈음이다. 이렇게 어려울때일수록 멀리 떠나는것보다 잠시 가족과 함께 산뜻하게 단장된 소공원에 나가 조용하고 조촐한 분위기에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해 보자.오는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소공원 시설을 점차 개선 하고 ‘숲의도시 북구가꾸기’와 연계된 공원내 나무심기를 벌여 사계절 푸른숲이 우거진 휴식공간으로 가꿀 방침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 뛰놀았던 소공원. 콘크리트 숲에 갇힌 도시생활속에 달리 갈 곳은 마땅찮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수 있는 유일한 놀이공간. 그래서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쌓으며 꿈과 낭만을 키웠던 바로 유년의 추억이 담긴 장소이다. 어디 그뿐이랴. 삭막한 회색빛 환경에 싫증난 도시인들에게 신선함과 정겨움을 더해주는 소중한 휴식처이기도 하다. 게다가 소공원을 찾는 계층도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아침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줄넘기나 맨손체조의 가벼운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비지만 오후들면 특히나 요즘같은 방학엔 몰려드는 아이들로 한바탕 몸살을 앓는다. 또 노인들의 산책코스로도 그만이다. 가까이 있어 오히려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낸 크고 작은 소공원이 우리구에 무려 45군데나 조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대규모 택지개발 때 조성된 금곡1, 2, 3지구 및 화명3지구를 비롯한 만덕2동 백운공원은 시설물이 아주 양호한 편이며 그외 소공원은 시설이 다소 노후하지만 지난 연말 정비를 끝낸 상태여서 이용하기엔 전혀 불편함이 없다. 구청은 오는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소공원 시설을 점차 개선키로 하였으며 특히 숲의도시 북구가꾸기와 연계된 공원내 나무심기를 벌여 사계절 푸른숲이 우거진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가꿀 방침으로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에 발맞춰 시설이 노후화된 만덕2동 동신아파트 앞 백운공원은 인근주민들의 여론을 수렴, 1억2천6백만원의 예산으로 새롭게 단장돼 구랍 29일 권 익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또 덕천3동 787번지 일원에 9천 여만원의 예산으로 조성된 철쭉공원도 지난 22일 개장식을 가졌다. 아직은 한겨울이라 뜸하지만 봄이 오면 숲의도시 북구가꾸기의 일환으로 소공원에 나무심기가 또다시 시작될 것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고 숨막힐 정도로 딱딱한 콘크리트 공간을 아늑한 쉼터로 만드는 일, 소공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것이야 말로 그 어느것과 비길수 없는 값진 일이라 할 것이다. 밝아온 새해. 밀폐된 공간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우리의 쉼터인 소공원에서 새해를 계획하자. 우리 스스로가 가꾸어 나가야 할 소공원 몇곳을 찾아봤다. ▼ 무지개공원 - 금곡동무지개처럼 꿈과 희망을 간직하라는 뜻에서 지었다는 무지개 공원은 제1에서 제8공원까지 있다. 낙동강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어 가족산책코스로서 인기가 그만. 또 저녁무렵 벤취에 앉아 강물과 어울러진 낙조를 바라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꿈동산 1공원 - 덕천2동 덕천 주공아파트 단지내에 위치. 바로 위쪽엔 수암사가 있고 아래에 약수터가 있으며 구포방면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놀이터 아래에 농구대도 설치되어 있어 이용객이 많은편.▼ 백운공원 - 만덕2동 1천 595m2면적에 팔각정자, 육각의자등 편의시설과 어린이놀이조합대가 함께 꾸며져 있는 가족단위의 산책공원. 낮은 울타리에 둘러쌓인 어린이 놀이터와 만남의 광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코오롱수변공원 - 화명동 공원 옆. 대천천이 흐르고 원형 정글짐, 조합놀이대, 시이소등 여러종류의 놀이기구가 어린이들을 유혹한다. 어른들에 있어서 보다 어린이 놀이장소로 더욱 인기가 높다. ★ 예쁘게 불러주세요! - 소공원 이름 바꿔 ‘눈길’★ - 관내 소공원, 주민의견 ·지역특성 고려 명칭 변경- 단지 다른 공원과 구분짓기 위해 편의적으로 붙여진 관내 소공원의 명칭이 변경됐다. 우리구는 구랍 26일 관내 소공원에 대해 주민의견과 지역적인 특성등을 고려, 각각의 공원 명칭을 변경·고시했다.(지난달 북구신문 15면 참조) 이에따라 특징없이 불리워지던 관내 소공원들이 각자의 특성에 걸맞는 정식 이름을 갖게됐다. 이름도 옛 지명에서 유래된 것,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것, 지역특성을 고려한 것 등 다양하다.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구포1동 ·음정공원(제1공원) 옛 지명 음정골에서 유래 ● 구포2동 ·거북공원(제5공원)거북모양의 바위가 있어 지정 ·구남공원(제6공원) 옛 지명에서 유래 ● 구포3동 ·시랑공원(제2공원) 옛 지명 시랑골에서 유래 ·포천공원(제3공원) 인접 포천초등학교가 있어정함 ·구삼공원(제4공원) 구포3동을 상징 ● 금곡동 ·무지개1∼8공원(제1∼8공원): 무지개처럼 꿈과 희망을 상징 ·공창공원(1택지지구 제4공원) 지명 공창에서 유래 ·솔공원(1택지지구 제3공원)공원내 큰 소나무 상징 ·율리공원(2택지지구 제4공원) 지명 율리마을에서 유래 ● 화명동 ·벽산강변공원(3지구 제2공원) 진입로에 위치해서 상징화 ·그린달님공원(3지구 제1공원) 보름달처럼 밝고 포근한 사랑 상징 ·코오롱수변공원(3지구 제4공원) 대천천이 옆에 흐르고 있어 상징 ·그린꽃님공원(3지구 제3공원) 꽃처럼 향기롭고 화사한 이미지 상징 ·와석공원(제1공원) 지명 와석부락에서 유래 ·우신자연공원(제2공원) 도심속에서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어 선정 ● 덕천1동 ·숙등1·2공원(제1·2공원) 옛 지명에서 유래 ·남산정1·2공원(제1·2공원) 옛 지명에서 유래 ● 덕천2동 ·꿈동산1·2공원(제2·3공원)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상징화 ● 덕천3동 ·쉼터공원(1지구 제1공원) 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장소 ·새싹공원(1단지1지구 제1공원) 꿈을 간직하고 자라기를 염원 ·새동네공원:(1단지1공원 제2공원) 새로운 주택지역이 생김으로 해서 선정 ·철쭉공원:(1단지1지구 제3공원) 철쭉이 많이 식생되어 있어 선정 ● 만덕1동 ·물샘공원(1지구 제5공원) 비상급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선정 ·비둘기공원(1지구 제4공원) 평화와 안식을 기원하는 뜻에서 선정 ·금샘공원(1지구 제3공원) 급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선정 ·한빛공원(1지구 제2공원) 꿈을 먹고 자라는 어린이 상징 ·꿈나무공원(1지구 제1공원) 큰 뜻을 간직하고 자라기를 기원 ● 만덕2동 ·초원1·2공원(제1·2공원) 파란풀이 무성하였던 지역특성 고려 ·함박공원(제3공원) 옛 함박골에서 유래 ·백운공원(제4공원) 백양산의 구름을 상징 ·동심공원(제5공원) 어린이들의 순진 무구한 심성 상징 ·상록공원(제6공원) 푸른꿈을 안고 자라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선정 ● 만덕3동 ·개나리공원(2지구 제1공원) 맑고 순수하게 자라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선정 ·한마음공원(2지구 제2공원) 주민간의 화합의 장소가 됨으로해서 선정 ·동심초공원(2지구 제3공원) 주민간의 화합의 장소가 됨으로 해서 선정 1998.01.22 조회수 : 907
- 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에 대해 듣는다 “전국에서 제일가는 장학회 육성 할 터”지역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가 구랍 29일 설립등기를 마치고 지난 21일 현판식을 가졌다. 부산북구장학회 임말용 이사장을 만나 발족에 따른 궁금증을 들어보았다. 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 임말용 이사장 1가정 1구좌 회원증서 갖기운동 동참 기대장학기금 수익의 80%이상을 장학기금으로 지급할 계획♥ 반갑습니다. 부산북구장학회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되어 중책을 맡으셨는데 먼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먼저 「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가 설립되기까지 그 동안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익 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주신 발기준비위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역 인재양성의 도량이 될 부산북구장학회의 초대 이사장으로 부족한 저를 추대해 주신데 대하여 정말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앞으로 훌륭하신 이사님들과 운영위원님들을 비롯하여 구민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실 것으로 믿으며, 저 또한 남은 여생의 마지막 사업으로 생각하고 우리 부산북구장학회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 부신북구장학회의 설립 배경과 그 동안의 추진과정을 밝혀 주십시요?♡ 청소년의 비행이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과 우리 북구는 3,000세대에 이르는 생활보호대상자들이 몰려 있습니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도와 어떻게 하면 미래 북구의 기둥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몇몇 뜻있는 분들의 관심속에서 태동되어 북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그 동안 몇 차례의 실무회의와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거쳐 작년말 모든 행정적·법적 절차를 끝냄으로서 좥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좦가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 무엇보다 기금 조성이 관건인데 경제불안으로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사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해결방안은? ♡ 장학회의 기금조성 목표금액은 5년간 30억원 입니다. 그 중에서 매년 2억원씩 5년간 10억원을 북구청에서 지원키로 하였으며, 나머지 20억원은 순수한 구민들의 후원에 인하여 조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현재 나라살림이 예전 못지 않아 너와 나 모두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기금 조성을 가정이 나아질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수 만은 없지 않습니까? 미래 우리 북구의 일꾼 나아가 나라를 책임질 일꾼을 우리 손으로 키운다는 보람에 전 구민들이 합심하여 1가정 1구좌(구좌당 10.000원) 회원증서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셔서 작은 정성을 모아 주신다면 결코 어려운 사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산술적으로 우리 북구의 9만여 세대가 매년 만원씩만 후원해 주시면 3년안에 기금조성 목표액을 채우고도 남습니다. 앞으로 장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숨은 독지가를 발굴하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들에게도 우리 장학회를 홍보하여 많은 후원토록 노력하겠습니다. ♥ 부산북구장학회 설립에 주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장학사업을 어떻게 펼쳐 나갈 계획이신지요? ♡ 행정지침에 의하면 장학기금 수익의 50%을 장학금으로 지급토록 하고 있지만 우리 부산북구 장학회에서는 기금 수익의 80%이상을 우리 북구에 주소를 두고있는 중·고·대학생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품행이 바른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및 기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을 갖춘 특기생 등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할 것입니다. 장학금액은 1년간 학비 전액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매년 상·하반기에 지급토록 하겠습니다. 금년에는 연말에 한번 지급토록 하겠습니다. ♥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는 몇몇 사람의 장학회가 아니라 우리 북구민 전체가 운영주체이자 감시주체임을 인식하여 주시고 우리 부산북구장학회가 전국에서 제일 가는 장학회가 되도록 여러분들의 정성을 기다리겠습니다. 무인년 한해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998.01.22 조회수 : 889
- 북한소식 - 북한의 조직적인 달러화 위조·유통실태 최근 일본의 SAPIO 志는 북한의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80년대 후반부터 조직적으로 위조달러를 제조, 해외 공관이나 상사를 통해 유포시키고 있다고 보도하였다.북한의 위조지폐 제작은 70년대까지는 주로 대남공작에 사용할 목적으로 한 소규모 제조에 그쳤으나, 80년대 이후에는 외화부족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경제난을 극복할 목적으로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위조지폐를 대량 제조하기 시작했다고 탈북자들은 증언하고 있다. 북한의 위조지폐 공장은 「평성상표공장」, 「101연락소」, 「2월 은빛 회사」 등 3개의 공장이 있다. 이들 공장에서 제조된 위조지폐는 정교하여 해외로 반출된 위폐가 북한으로 되돌아오면 북한 스스로도 진폐와 구별하지 못할 정도이며, 외교관들의 화물이 조사없이 세관을 통과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위폐를 해외로 가지고 나가서 현지 은행이나 암시장에서 환전하거나 카지노에서 사용·환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또 북한 외교관들이 위조달러를 유통시키고 마약밀매 및 밀수의 혐의로 주재국 당국에서 구금·추방당한 사례도 허다하다.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국가의 얼굴격인 외교관들조차 위폐 유통사업에 이용하여 국가로서의 위신과 체통을 스스로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민생을 외면하고 전쟁준비와 김부자 우상화에 열을 올리며 외교관들까지도 범죄에 이용함으로서 민족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는 김정일의 무능력에 의한 것인 바 김정일은 하루빨리 권좌에서 퇴진하는 것이 마땅하다. 1997.12.26 조회수 : 760
- 건/강/하/게/삽/시/다 운동은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키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준다.운동은 노화를 늦추는데 필수적일 뿐만아니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비만을 조절하며 당분의 대사를 도와 당뇨병 발생을 억제하고 또한 나이가 들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아주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킨다. 운동은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키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준다. 운동은 기본적으로 에어로빅(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에어로빅 운동이란 운동을할 때 산소를 소모하는 운동을 말하며 에어로빅 체조처럼 뛰면서 숨이차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혈관과 폐기능향상, 체지방조절(비만)에 효과적이다. 역기, 역도, 바디빌딩등은 유산소성 운동이 아니며, 이런 무산소 운동은 주로 근력강화, 근육비대에 효과가 있다. 한편 등산, 산책. 수영, 조깅, 줄넘기, 배드민턴, 자전거타기, 테니스, 각종 구기종목 등은 유산소성 운동에 속한다. 운동의 강도는 최대 25분에서 45분으로 5분정도는 준비운동, 20분정도는 본 운동, 5분정도는 마무리를 하면된다. 운동을 하다가 실패를 하는 가장 큰 원인은 갑작스레 운동을 심하게 해서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는 것이므로 처음에는 5분이라도 좋으니 무리하지 않게 시작하여 서너달의 기간을 잡아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야한다. 또한 40세 이상에 운동을 시작하면 운동부하 검사 등을 미리 한번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비만, 고혈압, 천식, 협심증 등 동맥경화성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은 갑작스런 운동이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의사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추위에 마냥 움추려들지 말고 자신에게 알맞는 종목을 선택해 겨울철 건강을 다지는 것이 어떨지? ■자료:의료보험관리공단 1997.12.26 조회수 : 718
- 일본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세미나를 다녀와서 박 영 림 / 부구청장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등한 관계 유지세계화시대를 맞아 민간중심의 실질적인 국제교류 중요건실한 주택문화와 우수한 쓰레기 처리시설 감탄지난 11월10일부터 15일까지 5박6일간 일본자치단체국제화협회(clair) 초청으로 국제교류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초청방문 목적은 21세기에 대비한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과 국제교류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쓰레기소각장을 비롯한 문화와 도시 시설현황등 선진행정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시대적 흐름속에 개최된 이번 동경국제세미나는 우리에게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었다.구일 오전10시20분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한지 1시간30분만에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 숙소인 동경파크호텔로 향했다.나리타 공항은 선진국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었으며 입국 수속은 상당히 엄격하여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1시간 정도 입국 수속을 마치고 출입구로 나오니 국제화협의회 직원이 clair라는 표말을 들고 나와 반갑게 맞아 주었다.서울에서 출발한 지방국제화 재단 박극수 총무부장, 변성환 사무관, 임헌용 홍성군 부군수, 배기동 화순군 부군수, 강태규 영덕 부군수 일행을 공항 대합실에서 만났다.숙소로 가는 리무진 버스 차창너머의 산림은 울창했고 연변 가옥들도 산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가운데 펼쳐져 한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했으며 군데군데 대나무 숲은 자유로움 마져 느끼게 했다.도심에 들어서니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인지 도로는 2중, 3중의 고가도로로 완벽하게 건설되어 있어 사회간접시설에 엄청난 투자를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호텔은 깨끗하였으며 문, 화장실, 엘리베이트, 복도등 시설물은 전혀 빈틈이 없어 보였다. ■ 동경 국제 세미나일본 자치 50년사를 기념해 개최된 동경국제교류 세미나는 13개국과 일본 자치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하였고 규모나 내용면에서 큰 국제 행사였다.10일 오전10시 개최된 세미나에서 일본 이노구찌(女. 예일대학 정치학박사) 교수의 기조연설은 인상적이었다.세계는 지금 21세기를 대비한 큰 변화가 일고 있고 89년 냉전 종식후 8년은 군사우위에서 인간우위 사회로 변모되어 가고 있으며 일본은 냉전시대에는 별 역할이 없었으나 지금은 경제대국으로서 역할이 강조되고 또 오늘날 지자체는 국제관계에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중앙 정부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국제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국제교류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 상대국의 문화를 잘 이해해야 하며 문명은 이질적인 상태에서 태동한다고 전제하고 자기것만 추구하는 완벽주의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국제간 상호 좋은 질문자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결론에서 국제사회는 군사중심에서 서로의 문명을 이해하는 인간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하며 따라서 일본은 경제대국이라는 자기도취는 금물이며 더욱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틀째는 분과별 심포지움이 있었는데 나는 국제협력분과 위원회에 참석했다. 일본 지자체 국제협의회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21세기는 세계의 절반이 도시화 될 것이요 2025년 도시화는 75% 수준에 도달하고 2050년에 인구는 98억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 경제의 자유화가 가속되고 빈곤과 실업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중앙 집권은 곤란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에는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평등한 파트너가 되어야 하며 세계도시는 유사하게 될 것이므로 철저한 도시관리가 요구되며 국제도시간의 협력과 우호증진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기조연설에 이은 토론회에서 8개국의 지자체에서 발표가 있었는데 일본 구마모토시는 독일하이델베르그시와 환경, 의약 부분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었으며 일본 북해도 삿보르시는 북방4개국 (몽고, 소련, 중국, 미국)과 겨울철 유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방권 국제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필리핀 코트바트시 부시장은 제도와 이념의 제약이 있는데 어떻게 협력이 가능한지를 장황하게 유창한 영어로 자국의 현황을 설명한 뒤 질문하였다. 질문겸 답변에 나선 나는 삿보르시와 구마모토시의 국제협력에 성공한 구체적 원인에 대해 질문과 동시에 앞으로 전개될 GROVAL 時代에 이념을 초월해서 화해와 협력을 적극추진해야 할것이라는 요지의 답변을 하니 아무도 이의를 제기치 않았으며 질의한 부시장은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고 저녁 리셉션장에서 간단한 선물까지 주는 성의를 보여 서로 명함을 교환 하면서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오사카 미노시 방문삼일째 일행중 부군수들은 다른 일본의 지자체와 교류 방문을 위해 일찍 떠나고 남은 우리는 오사카 미노시와 국제협력관계를 모색하기위해 미노시 국제교류담당 직원의 안내로 오후 1시에 오사카를 향해 신간센에 몸을 실었다. 3시간 걸려 오사카에 도착한 일행은 미노시에서 유일한 관광호텔에 휴식을 취한 뒤 저녁에는 하시모토 시장과 3명의 부시장, 의회의장, 국제협의회이사장, 교민, 사회민간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환영행사에 이어 리셉션이 있었는데 노래도 부르면서 서로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하시모토시장은 매우 겸손한 분이었고 술을 못하는 편이었다. 나는 인사말에서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아울러 우리 교민의 지위향상과 양시(市)간에 우의 증진과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숙박은 민박(Home Stay)을 하였는데 나는 우리 교포2세인 김종기(金鍾基)씨댁에서 3일간 신세를 졌다. 방문 2일째는 시청방문과 시찰, 3일째는 오전에 시장실에서 협력의사 교환회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시내와 오사카성을 관광하고 저녁에 교민들의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미노시는 오사카부의 9개 기초단체중 하나이고 인구는 12만2천명으로 비교적 적은 도시이나, 9개시중 가장 소득이 높고 살기좋은 도시로서 이미 뉴질랜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하고 있었다. 미노시의 국제교류는 재단법인 국제교류협회가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협회의 연간예산은 80억원이며 조직은 시에서 파견된 직원3명과 민간인 4명으로 구성(회장은 민간인)되고 시에서 지원한 6억엔과 민간 기탁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우리도 이와같이 민간중심의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모색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하시모도시장은 자매도시외에 외국에 가본일이 없다고 해서 이유를 물으니 시민들이 감시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기에 마음에 와닿은 것이 많았다. ■ 일본의 사회, 문화, 시설신간센열차에서 차창밖으로 본 일본의 도시는 도시간 구분없이 연결되어 거대도시화 되고 거의 비슷하게 발전되고 있었다. 아파트는 대개 4∼5층 정도의 높이고 건물들은 혼란하지 않은 흰색위주의 단조로운 색깔이며, 산자락에 위치한 집들은 산의 형태를 변하지 않고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건립된 것을 보고 우리와는 많은 차이점을 발견 하였다.미노시의 주택들은 어떤 재난에도 견딜수 있도록 아주 견고하게 건축하고 방음 방열에 효과가 뛰어난 창호지(문종이)를 많이 이용한다고 하였다.미노시의 국립공원은 설악산 못지않게 단풍으로 유명한 산이였고 산 8부능선에 유치한 1일270t 처리 능력을 갖춘 쓰레기 소각장은(92년 완공) 공해가 없는 훌륭한 시설로서 우리구의 난제인 소각장 설치에 좋은 모델이 될까 싶어 유심히 관찰하였다. 500명을 수용하는 시민회관은 그들의 문화수준을 짐작케 했다. 미노시 노인건강센타는 65세 이상 노인이 1주일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서 시설과 장비의 최신 시설은 물론 행정서비스도 돋보였다. 특이한 것은 도시내 곳곳에 논, 밭이 있어 이유를 물으니 소유자들이 농사를 짓고 싶어하여 개발하지 않고 있다는 말에 우리의 도시생활과는 다른 일면을 엿 볼 수 있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하였으며, 교복은 우리와 같이 단정하게 입고 다녔다. 나를 3일간 머물게 해주신 교포2세인 김종기{(金鍾基)-부인 신점분(申点粉)}씨는 개인사업을 하시면서 한국 민단 업무에 봉사하고 있었다. 1년전에 지은 집에서 두 자녀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가슴이 뿌듯했다. 머무는 동안 우리 교민들의 일본의 생활상과 우리나라 발전상에 대하여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밤늦게까지 이야기 했다. 특히, 일본 젊은이들이 저축에 힘쓰고 거짓없이 성실히 일하는 일본 국민성을 힘주어 말하곤 했다. 바쁜 와중에도 직접 차를 운전하여 태워 주시고 정성스런 음식과 침실의 따뜻한 배려와 관광안내까지 해주신 깊은 정성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특히, 교민회에서 우리 일행에게 각자 해온 음식으로 대접해주고 우리노래를 부르며 함께 해 주신 교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미노시 인권문화센타에서 추진하는 교류행사로서 금년에 이어 98년 2월28일∼3월1일에 개최계획인 『샛바람』이란 행사는 금년에 부산시 풍물단이 참여한바 있어 우리구의 풍물단도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 귀국하면서길게잡아 2시간 거리에 있는 우리의 이웃 일본은 GNP 3만 6천달러의 경제대국이면서 결코 낭비하지 않고 근검절약하는등 자성, 자숙하는 단계에 와있으며 이러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통한 세계질서로 주도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세계화 정보화는 냉전체제가 붕괴한 현대의 시대적 상황이며 특히 21세기 GROVAL 시대를 대비해 일본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었다. 우리도 근검절약하는 습관으로 현금의 IMF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21세기에 능률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지자체의 국제교류와 협력증진은 소홀히 할 수 없는 지방자치 행정의 중요한 과제라 생각한다. 하시모토 미노시장을 비롯한 의회의장, 교류협의회이사장, 시관계자 그리고 김종기(金鍾基)씨 부부와 통역에 수고해준 오사카 대학원에 유학중인 김화영 양, 교민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1997.12.26 조회수 : 871
- ‘98 구정 방향 희망찬 구민, 안전한 도시, 쾌적한 환경, 문화의 고장“건강한 북구 건설”로 21세기 대비◆ 지역교통의 체계적 개선2001년 완공될 지하철 3호선(아시아드선)의 본격 시공에 따른 주요 간선로의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확보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우선 만덕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덕천천 복개 잔여구간 275m를 사업비 40억을 투입하여 마무리 짓고 구포대교에서 구포구획정리지구간 연결도로 착공과 구포고가교 철거에 대비하여 주변도로의 기능회복과 소통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교통소통에 효과가 큰 연결도로 개설과 공영주차장 시설을 확충하는데 가용재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며 지하철 2호선 1단계구간(호포∼서면)의 개통에 대비해 버스노선도 전면 재조정 해 나가기로 했다. ◆ 밝고 안정된 도시관리 재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민방위 기술지원대를 보강하여 정예조직으로 육성하고 전 구민의 방독면 확대 보급과 여성민방위 자원봉사대의 조직을 보강하여 안전 선도요원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응급 인명구조대를 조직해 신속한 구조체제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특히 구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접종과 취약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무료 순회진료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통합보건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밝은 북구로 건설할 계획이다.◆ 더불어 잘사는 복지사회 구현저소득 주민의 자립기반 조성과 비법정 생보자에 대한 특별생계비 지원, 그리고 어려운 이웃과의 결연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 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경로연금제를 실시하고 2억원 목표의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경로당 3개소를 국비지원으로 신·개축할 것이다.특히 노령화사회에 대비하여 화명동에 100세대의 실버타운 건립도 도시개발공사 주관하에 추진할 계획이며 재단법인 부산 북구장학회를 활성화시켜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를 건설해 나갈 것이다. ◆ 쾌적하고 살기좋은 내고장건설쾌적한 주거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특성을 살려 나가기 위해 2001년까지 10만그루의나무를 심는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쓰레기 종량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실명제를 확대시행함과 아울러 환경신문고를 설치 운영해 환경서비스 질을 높여나갈 것이다. 생활속의 문화·체육진흥덕천근린공원내 북부산 문화회관과 백양근린공원 내 공공도서관 건립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국·시비 확보에 주력하고 북구문예상을 제정하는 한편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의하여 이동박물관을 유치해 구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구민운동장에 천연잔디축구장과 테니스장을 설치하는 한편 남해고속도로 하부부지에 게이트볼장을 마련할 것이다.◆ 21세기를 지향하는 발전구정 창출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현장대화와 마을 전체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반상회를 운영하고 구민 1일 현장견학과 1일 과·동장제를 운영해 구민의 구정참여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원상담예약제와 민원후견인제를 활성화 하고 직원 구정저해요인 제보제를 운영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이다.특히 조직감량, 경영행정 추진, 업무처리의 간소화를 통한 행정내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구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2년제 전문대학과정의 정보관련학과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등 21세기를 향한 발전구정을 창출해 나갈 것이다. 1997.12.26 조회수 : 554
- '97 구정 성과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창설·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 설립쓰레기 문전수거 전면시행·숲의 도시 북구가꾸기 운동·구민운동장 조성구민 성원에 힘입어 굵직굵직한 사업 차질없이 추진◆ 21세기를 대비한 지역개발김해, 양산 등 인접 서북부의 교통, 통신, 유통의 중심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올해에도 사통 팔달 교통망 구축에 전력을 다했다. 무엇보다 2000년 완공을 목표로 만덕∼초읍동을 연결하는 초읍터널이 지난 7월 2일 착공되었으며 98년 9월 개통 예정인 호포와 서면을 잇는 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의 공사와 백양로 정비공사가 동시에 마무리 되었을 뿐만아니라 동서를 연결하는 지하철 3호선(아시아드선)이 지난 11월 25일 착공되는 등 우리구 발전의 관건이 될 대형사업들이 가시화된 뜻깊은 한해였다. 특히 2011년까지 북구를 쾌적하고 편리한 첨단 강변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북구 장기발전계획도 수립하였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관리각종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여성민방위 자원봉사대를 창설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대규모 사업장과 교량등 주요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으로 대형사고 예방에 더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1가정 1소화기 갖기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1인 1방독면 갖기운동을 전개해 유비무환 정신을 되살리고 있다.한편 만덕2동사앞 복개주차장 건립은 주차난 해소에 한몫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8일 구성된 북구주차질서계도봉사회는 회원 스스로가 주차질서 확립에 나서고 있어 도로기능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서로돕고 함께사는 복지사회 건설생활보호대상자가 부산시 전체 9.3%에 달하는 지역특성에 걸맞게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소득 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의 지원 및 결연사업을 적극추진하는 한편 매월1회 저소득주민을 찾아가는 무료봉사의 날 운영과 시각장애자를 위한 점자소식지 발간 등 복지기반 저변 확대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청소년 놀이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금곡동 101번지 일원에 유치한 금곡수련원이 98년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월 20일 착공되었으며, 덕천로터리 부산은행 앞에 문을 연 청소년 상담소와 비행우려지역에 대한 폭력없는 안전지대를 설정하고 지난 8월 청소년지킴이를 위촉해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풍토 조성에 앞장섰다. 뿐만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이 가난으로 좌절하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위해 재단법인 부산 북구 장학회의 설립 기반을 다졌다.이밖에 홀로 사는 노인과 경로당을 방문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통합보건사업을 통한 의료복지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체육진흥과 애향심 제고각종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대형아파트 9곳에 ‘쓰레기봉투실명제’를 시행하였으며, 금곡 화명지역에 실시해오던 쓰레기 문전수거를 지난 10월 1일부터 구전역으로 확대해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또 도심속의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덕천3동 787번지와 만덕2동 863번지 일원에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책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오는 2001년까지 1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운동을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밝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화명동 1740번지 일원 5만 3천 777㎡ 부지에 축구장 2면과 배구, 족구, 배트민턴, 게이트볼장과 주차장, 자전거 전용도로를 갖춘 구민운동장을 조성해 구민 모두가 체력증진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구민의 단결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북구찬가를 제정하였으며 광덕물산앞, 부민병원옆, 소공원 2곳에 국기게양대를 설치하여 국기에 대한 친근감과 존엄성을 드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지를 순회하는 ‘1일 문화유적지 답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열린구정 실현새로운 시책의 발굴과 기존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시해오고 있는 1부서별 1역점시책 은 매분기마다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삶의 질을 드높였다. 또 우리구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자치시대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한 북구발전 프로젝트팀제 운영은 기업경영기법을 행정에 접목시킨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 자치행정을 되돌아 보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치구정 발전을 위한 연구 발표회와 구민제안제도를 통해 구민 위주의 열린 구정 실현에 힘써왔다.『건강한 북구건설』의 기치 아래 올 한해동안 우리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단계 높은 자치행정 구현을 위해 각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수립, 추진했다.전국 최초의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창설을 비롯한 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 설립, 쓰레기 문전수거 전면시행, 숲의도시북구가꾸기 운동, 구민운동장 건립과 같은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구민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자치역량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구정발전을 앞당기는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무인년 새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북구건설’의 결실을 거두어야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21세기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 여기에는 620여 공무원은 물론 구민의 참여와 의지가 결집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30만 구민과 함께해온 정축년 한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98년에는 어떠한 일들이 추진될 것인지 주요 역점시책들을 살펴본다. 1997.12.26 조회수 : 772
- 신년사 - 무인년(戊寅年) 새해를 맞아 구민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깃드시길… ◆ 북구청장 권익『봉사행정』 『참여행정』 『발과 땀의 행정』 펼쳐 21세기를 향한 발전 구정 창출할 터우리고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30만 구민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밝아오는 무인년(戊寅年)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깃드시길 축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구정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하여 주신 구민여러분의 성원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97년 한해는 세계의 부러움을 샀던 우리경제가 대기업 부도사태와 함께 증시폭락과 환율급등으로 불안이 가중되면서 급기야 IMF 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등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대의 시련을 맞은 어려운 한해였습니다.이제 98년은 새정부 탄생과 더불어 사회 각 분야별로 변화의 물결속에서 새로운 각오와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21세기를 향한 지역발전에 다함께 매진하는 도약의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건강한 북구건설을 목표로 각종 현안 사업을 착실하게 해결하며 구민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성숙된 자치행정을 수행해 왔습니다. 최대 과제였던 지하철 2호선과 백양로 정비공사가 마무리되었으며 구민운동장 조성, 문전수거 전면시행, 부산북구장학회 설립, 여성민방위 자원봉사대 창설, 숲의 도시 북구 가꾸기운동 등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취임당시 가졌던 각오와 정열을 되살려 구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봉사행정」 구민의 구정참여 폭을 확대하는 「참여행정」 종이와 펜의 행정에서 「발과 땀의행정」을 펼쳐 21세기를 향한 발전 구정을 창출해 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먼저, 지하철 3호선 공사의 본격시공에 따른 우회도로 확보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하철 2호선 개통에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 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2억원을 목표로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함과 아울러 부산북구장학회 회원을 확충해 더불어 함께사는 복지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북구문예상을 제정하고 이동박물관을 유치해 구민의 문화욕구를 총족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구민여러분! 잘아시다시피 우리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도 많은 일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구의 주인이신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북구민의 뜨거운 애향심과 단결력이 21세기를 향한 ‘건강한 북구건설’의 원동력임을 믿으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하시고, 기쁨과 보람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의회의장 김두성구민 의사 최대한 수렴 구정발전 도모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 펼터희망찬 무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소망하시는 일마다 모두 성취되시길 빕니다.그리고 지난 한해도 변함없이 북구의회가 참다운 의회 민주주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고 올바른 구정을 실현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나라 경제는 기업의 연쇄도산과 금융위기로 IMF 경제신탁통치라는 좌절과 17년 만에 국민소득이 감소되는 것을 비롯하여 우리 모두에게 실로 아픔이 많은 한해였습니다.그러나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합심단결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대망의 21세기를 향해 새로운 시대정신과 각오로 우리구의회 열아홉분 의원 모두는 30만 북구민의 기대와 소망을 성실히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의회가 구민의 대표기능답게 구민의 의사를 최대한 수렴해서 구정에 반영시키고 지방의회의 주기능인 입법 및 행정감시기능의 향상을 기하고 자아발전을 위한 연구와 연찬을 통해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구정발전을 도모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습니다.불합리한 조례를 제·개정함은 물론 각종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여 구정의 방향이 일시적이고 단기적 차원에서 집행되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에서 선진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며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예산의 합리적 편성과 효율적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우리지역의 당면사항인 교통문제를 비롯하여 우리지역의 발전과 직결되는 재정확충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면서 아울러 문화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할 것입니다.구민 여러분!서부산권의 요충지로서의 우리 북구는 머지않은 장래에 21세기 새부산 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중심도시로 변모해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구민 여러분들께서도 풍요롭고 살기좋은 우리고장 만들기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아무쪼록 금년 한해도 진정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정형근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저성장과 긴축의 고통 함께 나누는 미덕 발휘할 때또 새로운 태양이 떠오릅니다.그러나 우리는 예년처럼 희망과 설레임이 아닌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자만에 빠져 우쭐하는 사이에 나라의 경쟁력은 추락하여 IMF구제금융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나라의 지도층인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뼈저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과 30만 북구주민 여러분께 뭐라고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그러나 낙심과 낙담만 하고 있어서는 않됩니다. 지난 12월 18일 우리는 그동안 국민의 여망이었던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21세기를 여는 새 지도자를 선택했습니다.이제는 선거과정에서의 갈등과 반목은 모두 화합의 큰 용광로에 다 녹여버리고 여·야 정치인은 물론 사용자와 근로자 그리고 모든 국민이 모두 합심단결하여 오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모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우리에게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구촌은 이미 촌각을 다투는 세계화, 정보화의 시대입니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세계와의 경쟁에서 탈락할 절대절명의 위기입니다.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의 이견이 없을 수는 없지만 빨리 국론을 모으고 함께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위기를 위기로 바로 인식하는 때부터 그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것 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내는 일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 모두 하나가되어 뛴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민족이 어떤 민족입니까?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밀히 우리의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반성하여 약점을 보완하는 눈물겨운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우리모두가 어려울 때 함께 고통을 나누어 가지는 양보의 미덕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저성장과 초긴축의 고통의 짐을 이웃과 동료를 위해 함께 나누어 지고 가야 합니다.존경하는 북구민 여러분!이번 시련을 그동안 우리가 우쭐하여 낭비하고 과소비해왔던 것에 대한 경종으로 받아들여 새해에는 검소한 생활로 새롭게 시작합시다. 여러가지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새해입니다.보다밝고 힘차게 맞이하기를 바라며 구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신년축사 ◇찬란한 빛보라떠오르는 태양저 이글거리는 빛 빛잠시도 곁눈질 하지 않는 시간멈추어 서지도, 뒷걸음질 하지 않는 세월에어버이가 뿌리내린 안정이 흔들리고 부패되어 거리를 덮었다.버려버려야 한다 오염된 사고떨쳐버려야 한다부끄러운 경제보라떠오르는 찬란한 빛을 …-새해 아침다시 시작이다.검소하고 성실한 헌신적 노력이다가오는 따뜻한 세월 따뜻한 웃음으로흘러 넘치리라.저기저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보라오염된 몸 씻고 있지 않은가파아란 물빛이 그리운 저 몸부림이 보이는가일어서라 희망이 보인다함께 보듬어라 저 찬란한 빛을 …황 길엽(시인) 1997.12.26 조회수 : 788
- 동소개 - 금곡동 - 배산임수의 빼어난 자연경관 자랑 - 4개의 자연마을과 15개아파트단지의 절묘한 조화 박갑술(朴甲述)동장빼어나 자연경관 속에 편의시설 완비된 쾌적한 주택지로 각광금곡동은 금정산 서쪽 산 기슭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며 형성된 강변마을이다.금곡(金谷)이라는 명칭은 금정산의 골(谷)이라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아진다.금곡동은 부산 최북단 동(洞)으로서 양산시와 경계를 이룬 곳이 공창(公昌)마을(현 일부지역은 주공아파트가 건설되었음) 이고, 꽃이 피는 화정(花亭)부락, 그리고 동원(東院)마을과 율리(栗里)마을이있어 화명동과 접경하고 있는 곳이다.금곡동은 경상남도 동래군 구포읍에서 1963년 부산시로 편입된 지역이다.그러나 부산의 시세가 확장되고 사상공업단지에 이어 양산에도 공업단지를 조성하게되자 구포에서 금곡동에 이르는 국도(35호선)이 지나는 길이 5㎞의 시골길 금곡로가 확장, 정비, 포장되었고 88년도에는 4차선 도로가 양산유산공단까지 직행로로 시원하게 개통되었다.지금은 왕복6차선도로로 지하에는 부산지하철 2호선이 개통을 눈앞에 두어 북부지역의 관문인 동시에 선진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다.금곡동에는 신석기시대의 암굴(岩窟) 패총(貝塚)인 율리패총이 있는가하면 수천년 혹은 수백년되는 팽나무, 소나무 등이 이곳의 옛 거주형태를 대변하고 살기좋은 곳임을 입증하고 있다. 면적은 7.82㎢(구 면적의 20.4%)로 75개통 392개반 12,995세대 43,700여명의 동민이 살기좋은 동네, 아름다운 동네가꾸기에 지혜와 노력을 결집시켜 가고 있다.기존 4개의 자연부락과 15개의 대단지 아파트단지가 잘 어우러져 우리의 전통삶과 현대생활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고 있다. 또한 ‘94년 9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조달청 등 공동기관 10개 금융기관 5개 종합사회복지관 4개 등 교육,금융,영세서민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고루 유치되 신도시로서의 손색이 없으며 또한 금곡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금곡파출소가 지난 11월 15일 개소됨에 따라지역 치안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특히 동정자문위원회에서 친선 도모를 위해 5.11 동민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동민대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선수선발계기가 되어 97년 제16회 구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하는 등 동민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대단지 아파트단지 건립에 따라 신도시로 부상, 전체 세대수 중 93%가 아파트 입주민으로 아파트 촌을 이루고 있는 금곡지역은 영구임대아파트 5,000여 세대의 서민 밀집지역이며, 도시기반시설이 미흡한 편이나 ‘98년 지하철 2호선 1단계가 개통되고 부산광역시 공무원연수원 및 부산광역시 청소년 수련원 등이 완공되면 빼어난 자연경관에 도시의 선진 대중교통인 지하철, 복지시설 등 모든 분야의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편리한 주택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이와함께 봉사단체 등에서는 주민을 위한 봉사를 아끼지 않아 저소득주민을 위한 복지행정으로 종교단체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급(100만원) 양곡 600Kg, 자매결연 32세대에 지원하였으며, ‘96년부터 동 바르게 살기위원회에서 금곡동 119번지 휴경농지 300평에 감자와 배추를 직접 재배하여 상반기에는 감자, 하반기에는 김장김치를 담아 저소득주민에게 지원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정서함양에 기여했다.금곡동 APT운영위원장 연합회에서는 벚꽃도시를 만들기로하고 줁97년부터 5개년계획으로 2001년까지 자체예산 1억여원으로 현재의 느티나무 등 796본 가로수 전체를 벚나무로 교체하고 공원등지도 벚나무를 식재, 꽃과 숲으로 우거진 전원도시로 발전시키려고 추진 중에 있다.또한 금곡동사무소에서는 『살기좋은 금곡동 건설』을 동 행정목표로하여 909세대의 생활보호대상자와 5,298세대의 임대APT주민들의 불편해소에 적극 임하고 환경 순찰반, 주차질서계도봉사회, 새마을 방범봉사대 등을 운영 항상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로 가꾸고 있으며, 아울러 동과 먼거리에 있는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Apt민원 집배제를 실시 주민등록등·초본 등 일상민원에 대하여는 Apt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동사무소에서 발급 배달하는 등 항상 친절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이제 금곡동은 각종 편의 복지시설, 벚나무 식제 등 지금까지의 계획들이 완료되는 몇년 후면 4만5천여 동민이 도시 속의 전원주택지내서 4계절 꽃과 숲속에서 새의 노래소리와 맑은 물의 흐름을 보며 남이 부러워하는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지역으로 발전되리라 생각한다.박갑술 동장이하 전직원은 나날이 발전하는 지역여건에 맞는 동 행정추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애향심과 단결력 최고!!◀구민체육대회 종합우승 ‘97.10.11 구민운동장에서 개최한 제16회 구민체육대회에서 금곡동이 종합우승했다. 지금까지 구민체육대회에서 꼴지를 면치 못했으나 인구 4만3천여 명의 거대동에 걸맞게 종합우승을 하므로 금곡동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을 뿐만 아니라 무한한 발전이 기대된다.▼ 이웃에게 사랑을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배동철)에서는 금곡동에는 영세서민들이 많아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단체위원들의 보람과 긍지를 가지기 위하여 지난 해부터 하천부지에 휴경농지 300평을 확보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를 심어 위원들이 직접가꾸어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100여세대에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가을에 김장김치를 담아 장애 세대등에 지원 수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는 경작면적을 넓혀 더많은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하고 있다.▲ 동민축제 개최:금곡동 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진원)에서는 금년 5월 11일 신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민축제』를 개최 권 익 북구청장을 비롯한 정형근 국회의원, 김두성 북구의회의장 등 관계자와 동민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3여년부터 신축Apt에 입주한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로 지역발전을 다지기 위해 열린 동민축제는 1,2부로 나누어 이루어졌으며 1부는 체육행사로 줄다리기 등 4개종목에 대하여 15개팀(일반주택. Apt단지별)이 출전 종합우승은 주공3단지팀, 2등은 대건Apt팀, 3등은 조성,협진Apt팀이 차지 단결을 과시, 2부 노래자랑은 MBC방송국 한병찬씨의 사회로 진행었다. 특히 이번 동민축제로 동민의 화합과 이웃을 알고 지내며 10월에 개최된 구민체육대회시 종합우승을 하는 디딤돌이 되었다. ▲ 공한지를 꽃밭으로새마을 지도자협의회(회장 배문철)에서는 지역내 공한지 12개소에 꽃밭으로 조성, 종전쓰레기 투기 등 불결지를 봄, 여름, 가을내내 꽃이 피는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문화를 찾아서우리의 것을 배우고 동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96년 『동 풍물단』을 구성 바르게 살기위원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금곡동 향토회, 동정자문위원회가 후원하여 나날이 발전하고있어 동민들로부터 사랑과 성원을 받고 있다. 1997.12.26 조회수 : 917
- 북·한·소·식 - 한적(韓赤)의 「남북이산가족면회소」 설치 제의 지난 83년 KBS-TV가 생방송한 「이산가족 찾기」는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전세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거대한 인간드라마였다. 넓은 여의도광장을 뒤덮었던 가족찾기 벽보는 분단민족의 고통이었고 혈육을 찾아 울부짖는 이산가족들의 아픔이었다.이처럼 헤어진 부모형제와 혈육을 다시 만나거나 합친다는 것은 체제와 이념을 초월하는 인간의 기본권리이자 순수한 인륜의 문제이기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이산가족들의 재회를 막을 수 없는 일이다.그럼에도 오늘날 한반도는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남북분단이 반세기에 이르도록 이산가족의 상봉은 물론 편지한장 주고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오랫동안 이산가족의 접촉 실현을 추진해 왔음에도 북한정권은 이산가족들의 접촉을 허용할 경우 주민통제가 어려워져 폐쇄체제가 위협받게 될 것을 우려, 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가 10월 27일 창립 92주년을 맞아 남북이산가족 재회를 위한 면회소를 남북한 어느 곳이라도 좋으니 남북한이 합의하는 장소에 설치할 것을 북한적십자사에 새롭게 제의함으로써 관심을 끌고있다. 설치장소는 판문점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남북한이 합의할 경우 특정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남한지역이든 북한지역이든 한반도내라면 어느 곳에나 면회소를 설치할 수 있다는 매우 획기적인 조치이기 때문이다.그럼므로 더 늦기전에 남북으로 헤어져 살고 있는 이산가족들이 하루 속히 만날 수 있도록 북한의 현명한 선택이 있기를 기대한다. 1997.11.25 조회수 : 767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