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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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덕여중을 찾아서 높은 이상을 가슴에 새기며 미래를 창조하고 배우는 곳 교장 윤 영 효복잡한 덕천로타리를 숨 가쁘게 벗어나 아파트 주택가를 단숨에 달려온 곳은 백양산 줄기가 한자락 멈추어버린 언저리에 자리잡아 우뚝 선 양덕여중. 앞으로는 탁 트인 김해평야를 가로 질러 실을 당겨 놓은 듯한 남해안 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한눈에 꽉 차버린다. 뒤로는 천년의 꿈을 먹어버린 채말없이 내려보고 있는 백양산 자락과 물 맑고 공기좋은 엄정골 자락 옆. 명당 중 명당 어느 곳에 비하랴.양덕여중은 지난 1993년 3월 5일 입학생 650여명과 함께 첫 문을 열게 되었다. 비록 짧은 역사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4회 졸업생 총 2,068명을 배출하여 전원 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교육열 역시 대단하다. 초대 안갑용 교장 선생님의 취임으로부터 현재(3대) 윤영효 교장 선생님의 교육 목표는 △열린 교육을 통한 인간교육(도덕성)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대비한 교육(창조적, 신지식의 육성) △자율 책임을 추구하는 학교교육(자율성) △건강하고 진취적인 청소년 육성(학교폭력 예방) 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교사의 의견을 존중하는 학교 △능동적으로 교육의 책임을 다하는 학교 △열린 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에 힘쓰는 학교 △창의성 계발로 「새학교 문화창조」에 힘쓰는 학교 등이 학교장의 경영관이다.뿐만 아니라 학생 자율활동을 통한 생활지도 방안과 학생 생활규칙 21개항을 만들어 학생들이 지키지 않을 때는 학생 자율활동 일지에 기록하여 규제를 받도록 하고,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학생 능력의 개인차를 고려, 학습자에게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잠재 가능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위해 예절교육과 경로사상 고취로 매월 바른생활 예절상, 정직상, 효행상, 성실상, 준법상 등 각 분야별 시상을 하고 있다. 또, 가족 및 친척들의 동향을 자신이 직접 제작하는 가족신문 만들기, 명상의 시간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더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끔 철없는 노루가 운동장을 배회하는 자연 속의 양덕여중, 가슴을 열고 희망을 키우는 꿈 많은 소녀들의 전당, 선배들이 모교를 그리며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꽃망울 같은 재학생의 함성을 실은 「양덕교지」가 2회째 발간되었다. 높은 이상을 가슴에 새기며 미래를 창조하고 배우는 곳, 이 곳에서 양덕의 꿈들은 저높은 창공을 향해 힘찬 나래를 펴려한다. ·대표전화 : ☎ 341-1191~2 <박용수 명예기자> 1999.03.25 조회수 : 756
- 낙동고등학교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열어갈 명문고로 자리 교장 최 현 모태백산맥의 줄기인 금정산이 학교 좌측을 감싸안고, 우측으로는 늘 변함없이 흐르는 부산의 젖줄인 낙동강과 넓은 김해평야의 지평선이 아득히 보인다.교실 양옆으로 야트막한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소음 하나 들리지 않는 천혜의 학습장이다. 게다가 평지에 정남향으로 자리하고 있어 엄동설한에도 하루종일 드는 햇빛과 낙고인들의 넘치는 젊은 혈기가 온 교정을 뒤덮고 있다. 1974년 낙동고등학교가 개교를 해서 올해로 23회 졸업생과 9,605명의 인재를 길러냈다. 올해 서울대학교에 3명이 합격을 했고, 4년제 대학에 370명, 기타 대학을 합하면 진학율은 86%정도이다. 타 인문계학교와 달리 진학하지 않는 학생을 위해 취업반을 운영, 3학년이 되면 산업학교, 훈련원 등 1년 과정을 외부에 위탁을 해서 사회의 역군으로써 기술을 익힌다. 대부분 고등학교 교육이 성적위주의 가치 평가를 일삼아, 친구간의 우애와 스승과 제자간의 도리도 저버린 안타까운 현실에 있지만 97년 3월에 부임해 오신 최현모 교장선생님은 무엇보다도 인성지도에 중점을 두고있다. 고교시절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창의력이 샘솟고, 신체적으로는 원기가 가장 왕성하고, 의욕이 솟구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특별 활동반이 타 학교와 달리 38개의 부서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각자 자기 개성과 적성에 맞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98년에는 교육청 생활지도 영역 시범 학교로 지정 받아,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예방을 위해서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 지도로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낙동고 교육의 목표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처하고, 봉사할 수 있는 슬기롭고 진취적이며, 합리적인 민주시민 육성에 있다. 부산에서도 몇 되지않는 남·여 공학인 인문계 고등학교로서 97년 처음 출발할 때 여학생을 위주로 한 화장실, 가사실, 갱의실, 재봉실 등에 많은 투자를 하였다. 남·여 공학의 가장 큰 성과는 남학생의 거칠고 와일드한 면이 없어지고, 부드럽고 서로 조화가 잘 되어 분위기의 상승 효과가 컸다. 98년도 강당겸 체육관(금파관)이 지하1층, 지상 1·2층, 건물면적 1,917m를 개관하게 됨으로써, 체육장소 확보와 문화행사 및 체력단련장으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98년도 부산지방 검찰청에서 시행하는 “학교 안심하고 보내기 운동”에 최우수 학교로 선정 되었으며, 부산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교 평가에서 일반계 인문고등학교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상금 2천만원을 받아 기자재 등 교육시설에 투자 하였다. 99년도에는 교육부에서 중점 육성 학교로 선정, 5천만원의 예산 지원으로 인터넷교육 등 한차원 높은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장을 열게 되어 명실상부한 명문고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고, 희망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에 겸손하게 봉사하며 언제나 맡은바 책무를 정의에 입각하여 끈기있게 수행하고 있을 낙동고인의 우렁찬 함성 소리를 기대해 본다. -김임자 명예기자- 1999.02.25 조회수 : 771
- 특 별 좌 담 권 익 구청장과 홍완식 북구신문 편집위원장(부구청장)이 배석한 가운데 편집위원 및 명예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정의 발전방향을 함께 조명해 보는 특별좌담회가 지난 19일 오후1시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북구의 환경, 교통, 문화,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참석자들간의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 간 이 날 좌담회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보았다. (편집자 주) ◆ 참석자 ◆ 권 익 구청장 홍완식 부구청장 백이성 낙동문화원장 최진식 교수(부산정보대) 류승렬 교수(부산정보대) 북구신문 명예기자단(10명) 정우연 문화정보과장(사회)사회 : 오늘 이 자리는 21세기를 향한 우리 북구의 환경, 교통, 문화, 복지분야에 대한 발전방향을 한 번 되짚어 보고자 마련된 것입니다. 우선 구청장님께서 우리구의 환경에 대해 어떠한 구상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권 익 구청장 :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숲은 정서 순화는 물론 생태계를 복원시켜 주는 등 그 혜택을 이루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죠. 그러나 나무를 심는 일에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므로 구민의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5년 동안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숲의도시 북구가꾸기”운동의 일환으로 생일, 결혼, 돌, 회갑 등 각종 기념일에 한 그루씩 나무를 심는 기념식수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종도 벚나무보다는 유실수와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은행나무를 많이 권장해 나갈 생각입니다. 홍완식 부구청장 : 사실 우리 북구에는 나무가 너무 없어요. 주요 간선도로에 나가보면 삭막한 느낌마저 들 정도죠. 앞으로 숲의 도시에 걸맞게 나무심기를 계속하면서 꽃도 많이 심으면 좋지 않을까요? 앞으로 지하철 2호선 개통과 더불어 금곡로변에 꽃 단지를 조성해 사계절 꽃을 즐기며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꽃심기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김은숙 기자 : 나무와 꽃을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관리하고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미정 기자 :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우리 화명동에는 아직도 반딧불이 살고 있어요. 화명정수장 뒤편으로 사람들의 출입이 뜸한 곳인데 환경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아마 구경인들 할 수 있었겠어요. 사회 : 그렇습니다. 쾌적한 환경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가꾸고 지켜 나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교통문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우리 북구의 교통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권 익 구청장 : 한마디로 우리 북구의 교통 미래는 아주 밝다고 하겠습니다. 곧 개통될 지하철 2호선과 함께 3호선도 사직동까지는 아마 아시안게임 이전에 개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남해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로 이어지는 입체적 교통망 구축으로 우리 북구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한걸음 나아가 서부산권 중심도시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박영희 기자 : 장기적인 비젼도 중요하지만 저희 만덕3동의 경우 그린코아 아파트, 동원 아파트 집결지인 도로가 상당히 혼잡한 편입니다. 도로가 확장될 예정이라 했는데 언제쯤 해결될 것인지요. 권 익 구청장 : 예산을 들인 만큼 효과가 있을까 하는 문제점으로 도로확장 사업을 중단하고 있는데 교통주기와 대기시간 등을 신중히 검토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지하철 3호선 착공으로 산복도로를 이용하려는 통과 차량의 증가로 혼잡한 것 같은데 오는 7월 덕천천 복개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다소 나아질 것입니다. 홍완식 부구청장 : 교통문제는 비단 우리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인근 동래만 하더라도 상습 체증 지역이 아주 많아요. 거기에 비하면 우리지역의 교통흐름은 아주 좋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일시적인 교통정체는 참아가면서 불편사항은 반상회를 통해 건의해 주시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사회 : 교통문제는 이 정도 접어 두고 다음은 문화분야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최진식 교수 : 지난 97년 구청에서 학생일일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동별 50명씩 우리 관내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와 같은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백이성 원장 : 저희 부산북구낙동문화원도 생활문화 보급에 앞장서겠습니다. 그러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북구에 문화회관 하나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앞으로 30만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회관 건립이 시급한 과제라 여겨집니다. 홍완식 부구청장 : 지난해 덕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움직이는 시립예술단 공연에서 구민들이 문화에 대한 갈증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현재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도 미흡하나마 구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령 구민운동장의 늘푸른 잔디위에서 국악의 향연이나 시립예술단 초청 공연 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다고 봅니다. 김미정 기자 : 구청 대회의실 정도면 연극이나 영화상영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대회의실을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해 보면 좋겠습니다. 권 익 구청장 : 문화회관 건립은 어려워진 경제 여건과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관계로 당장 건립되기는 어려움이 많은 실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금년말쯤 금곡동 청소년 수련원이 개관되면 공연도 할 수 있어 사정은 많이 나아질 것입니다. 박근양 기자 : 만덕동에는 현재 복지관이 없습니다.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배우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덕천이나 금곡으로 가야합니다. 권 익 구청장 : 복지관은 영세민이 많이 사는 곳에 지어지는 관계로 만덕은 그만큼 생활이 나은 편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만덕동은 교육 환경쪽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학교도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서 있으며 현재 도서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 : 자연스럽게 복지분야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세계 노인의 해로서 먼저 노인복지에 관해 말씀해 주십시오. 홍완식 부구청장 : 외국의 경우 주민복지시설에 노인들의 참여가 높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들은 소외되어 노인들끼리 문화를 형성하게 되고 또 그것이 바람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인들의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권 익 구청장 : 노인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얘기할 상대와 일거리입니다. 이를 위해서 현재 우리구 관내 92군데의 경로당 가운데 14곳에 서당을 만들어 놓았으며, 앞으로 각 동마다 게이트볼장을 하나씩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현재 보건소에서 실시중인 홀로사는 노인을 찾아 간호를 해주는 통합보건사업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사회 : 오늘 좌담회를 통해 많은 이야기가 도출된 것 같습니다. 끝으로 구정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박영희 기자 : 지식화, 정보화 시대라고 불리우는 21세기를 향해 열악한 문화공간 확보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류승렬 교수 :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파급효과는 굉장할 것입니다. 2호선 개통을 단순히 교통쪽으로만 보지 말고 이를 북구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많은 유동인구를 끌어 안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사업과 낙동강 노을 전망대 같은 문화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진식 교수 : 구청에서 발전적인 사업을 많이 계획하고 있다는 걸 좌담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과 같은 주민의 참여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면 구정 발전을 그만큼 앞당겨 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권 익 구청장 : 오늘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구정발전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70%이상의 주민이 우리 북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모름지기 지방자치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발전됩니다. 건강한 북구 건설에 다함께 참여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1999.02.25 조회수 : 634
- 탐방 - 성도고등학교 북구 구포3동 산48-56조국과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을 기른다 교장 이 병 희시끄러운 도심의 소음을 벗어나 백양산 정기를 한 몸에 받고 굽이 치는 낙동강을 유유히 바라보며 21세기를 주도할 대한의 건아들이 꿈을 키우는 성도고등학교는1978년 개교한 이래 올해로써 19회 졸업을 하게 되며 9,780명의 졸업생을 사회의 역군으로 배출 시켰다현재 1,720명의 학생과 교장·교감선생님을 비롯해 71분의 선생님들께서 이 나라 동량을 길러 내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소한의 한파가 기성을 부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정은 불타는 향학열로 열기가 넘친다. 도덕과 양심이 길을 잃고 헤매는 세기말에 정도(正道)를 교훈으로 삼아 항상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을 펼치고 있다.교육방침은 △인성교육강화(인간성 회복과 예절교육) △탐구정신강화(과학교육충실, 생활외국어 교육의 활성화) △봉사정신강화(어려운 사람 돕기, 아름다운 국토 만들기)로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젊은이 들에게 정신적인 힘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다.본교의 특색 사업으로서는 방송훈화를 주1회 실시해서 긍정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능력,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성을 구비하는데 선생님들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다.1998년 방송훈화 모음집(嘉言集) 창간호가 발간되어 사색의 벗이 되는 좋은 선물이 되었다.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게 하기 위하여 1, 2학년들은 매주 토요일 태권도를 실시하며 정신통일과 학습능력을 꾀하고 있다.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를 위해 △수용자 중심의 학습 △교육과정 이수 단위존중 △학업성취도별 이동수업 실시 △방과 후 활동의 활성화 △보강 수칙의 엄수 △성적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96년 컴퓨터실과 97년 어학실을 확보하여 과학실(물리화학(1), 생물지구과학(1)), 시청각실, 자료미술실, 음악실, 도서실 등을 갖추고 제반 교육 여건을 개선해서 현장장학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창생활 중에서 최고의 추억이 수학여행이다. 부푼 가슴과 기대를 안고 산과 들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단풍을 가슴에 물들이고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현장을 눈으로 확인코자 여행을 떠난다. 성도고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수학여행 기행문집을 엮어 서로가 보고 듣고 느낀 감정을 서로 교환하는 기행문집을 3번째 발간했다. 이 기행문집은 많은 세월이 흐른 뒤 학생들에게 소중한 재산으로 남을 것이다. 북구의 인문계 고등학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성도고등학교는 작년도 대학 진학률 86%를 달성했다.부산시 인문계 수석과 부산대 전체 수석도 본 학교가 차지했다. 학문을 사랑하고 개척정신을 가져 조국과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을 기른다는 교육목표 처럼 21세기의 꿈과 희망이 꽃망울을 터트리려 하고 있다. - 배연주 명예기자 - 1999.01.25 조회수 : 948
- 학교 소개 - 경혜여자고등학교 편 / 북구 구포1동 3번지사회 변화에 대응할수 있는 적극적인 여성상 정립 교장 양규명‘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지난 1987년 3월 4일 '맑은 마음으로(晶), 슬기를 가꾸고(慧), 정성을 다하자(誠)' 라는 교훈을 교육의 본류로 삼아 경혜여자고등학교로 개교하여 북구 유일의 인문계 여자고등학교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역사의 고장 구포의 산자락에 하얀 날개를 접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넓고 푸른 김해 평야, 그 사이로 쭉 뻗은 낙동교를 굽어보고 있는 백양산 기슭에 보금자리를 튼 경암골 꿈샘터에 꿈순이들이 모여든지 10여년의 세월, 이제 더 원대한 역사와 전통을 향한 웅비의 날개짓으로 다시 뭉쳤다. 본교는 晶 慧 誠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격을 도야하고 지식과 기능을 함양하여 가정과 국가 사회에 공헌하여 정보화, 세계화에 슬기롭게 앞서가는 창조적인 역량을 갖춘 여성, 맑고 밝은 여성, 슬기로운 여성, 알뜰한 여성을 육성한다는 교육방침 아래 △자율과 책무성에 바탕을 둔 학교 운영 △자유와 평등이 조화된 교육 △학습자 중심의 열린교육 과정 운영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교육의 다양화 △첨단 멀티미디어를 통한 교육의 정보화를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다. 특히 올해의 역점 시책으로 쭔기본 생활 습관의 정착 (전통예절, 인성교육, 쓰레기 안 버리기, 분리수거) 쭔창의력 신장 교육 강화 (영상 자료, 각종 학습 매체 활용) 쭔교원연수의 강화(전 교사의 공개 수업 연구 실시, 교직원 자체 연수의 내실화) 쭔학생 복지 증진(체육 교육의 강화, 학생의 후생, 복지 시설 확충) 등 학생 및 학부모의 특성과 요구, 지역사회의 특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반영하여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봉사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도덕적인 사람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의 모든 인문계 고등학교가 대학 진학이라는 입시위주의 정체된 교육의 틀에서 맴돌기만 하는 현실 속에서 본교는 좀 더 멀리 보는 교육, 힘겹지만 참다운 교육, 살아 있는 교육을 위해 먼저 지식을 심을 수 있는 밭을 일구는 기본 생활 습관의 정착을 통한 도덕성 함양과 창의적인 수업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교사들의 연구와 열성적인 수업을 통한 학생 끌어들이기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특별 활동 시간을 통하여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의 개성, 능력, 희망, 진로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찾고 자질을 연마하여 자신감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폭넓은 교육의 장을 놓치지 않고 있다. 올 한해만 하더라도 많은 학생들이 대외의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여 많은 상을 받았다. 특히 북구 지역에서 주최하는 행사들의 대부분은 본교에서 최고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갖는 모습이 한껏 돋보이는 한해였다.그리고 참으로 중요한 사실 하나는 각박해져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본교의 학생들은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후배들에게 물려줄 만한 새로운 전통을 만들자는 취지아래 학생회가 주최가 되어 올 4월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이 그것이다. ‘삼랑진에 있는 평화의 마을' 은행나무 묘목 주위의 잡초 제거, 초 다듬기, 무 나르기, 파 옮겨심기, 호박껍질 벗기기 등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 잡초 뽑다 지렁이 나왔다고 소리 지르는 아이, 실수로 은행나무 묘목을 뽑아 걱정하는 아이 속에 더운 여름날 소금을 먹으면서 갈증을 참아가며 깨우친 진정한 땀과 참다운 봉사의 의미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줄 아는 지혜까지 터득한 본교의 학생봉사대는 틀림없이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마지막으로 체육관 및 각종 교과 연구실, 특별실이 준공될 내년 9월, 아쉬웠던 교육환경이 해결되는 즈음 본교의 완연한 위상 정립을 확신한다.1998학년도 주요 대외상 시상 내역(총 40여개 중) 내 용 성 명 발 행 처부경문예백일장 차하 박현주 부경대총장전국논술대회 부산예선 은상 이연희 부산광역시교육감대공홍보 공모전 최우수상 김세영 북부경찰서장통일문예 공모전 우수상 이선우 부산광역시의장 낙동예술제사물놀이 고등부 1위 풍물반 북구청장 동서영어웅변대회 이사장상 최지원 양정회 동서대이사장구민백일장 산문 장원 황은미 북구청장구민백일장 운문 장원 박미란 북구청장 학생예능실기대회 소묘 우수 오영 부산광역시교육감전국학생글짓기공모 우수상 석효숙 한국주택은행장★ 본교를 빛낸 얼굴- 제1회 졸업생 유 균 혜양 국방부 첫 여성사무관으로 『사회가 문민화 되고 있는 만큼 국방부에도 여성 인력이 더욱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본교 제1회 졸업생인 유균혜 양이 1997년 2월 10일 건국 이후 처음으로 「남성 중심의 조직」 국방부에 여성 사무관이 되었다. 3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년간 공무원교육원에서 연수를 마친 후 남자 동기생 5명과 함께 1997년 2월 5일 국방부에 지원해 배정이 확정된 유균혜 양은 『군(軍)이 앞으로는 가장 가능성이 열려 있는 부서라고 생각했다.』면서 『여성업무가 육아나 복지 등으로 한정돼 있다는 인식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양은 자신의 말처럼 연수기간 중 수습사무관 학생회에서 친교부장을 맡는 등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동기생과 연수원 교수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유양이 국방부를 지원했을 때 놀라움 대신 『제대로 지원했다.』 『천직을 선택했다』는 평을 들었다고 한다. 교육1과 김상인(金相仁) 과장도 『활동적인 성격으로 미뤄 앞으로 중요시될 국방부 업무가 적성에 맞을 것 같아 권했다.』고 말했다.『여성사무관으로서 처음 지원한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걱정되는 면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해온대로 극복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유양은 『여자니까 어떻게』라는 식의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국방부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도 무기체계 등 전문적인 군수분야에서 전문가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양은 본교뿐만 아니라 전국의 여자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소신있는 삶, 전문가적인 삶, 창의적인 삶 등을 심어 주기에 충분한 선배라고 생각한다. 본교 제1회 졸업생 유균혜 양은 1990년 3월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를 진학했다. 1998.12.23 조회수 : 837
- 취업 총 가이드 최근 구조조정이라는 회오리 바람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으며 신규 대졸자들의 상당수가 구직의 대열에서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3·4분기 중소기업 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평균 인력 부족율은 1.89%인 반면 20인 미만 영세 소기업의 인력부족율은 11.8%로 나타나 3D 업종이 많은 소기업의 인력난은 여전한 것으로 여실히 드러났다. 따라서 전 직장에서 받던 보수나 직책에 얽매이지 말고 눈높이를 한단계 낮춰 발로 뛴다면 취업의 기회를 충분히 보장받을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내일을 기약하는 실직자들을 위해 취업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취업정보 등을 살펴본다. 취업, 전문기관을 먼저 찾아라취업을 위해서 실직자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취업 전문기관에 나가 구직등록을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구 관내 취업알선 전문기관으로는 북구청 취업정보 센터를 비롯해 덕천 고용안정 센터와 구포 일일취업 센터가 있다. 이들 기관은 전국의 지방노동사무소, 인력은행등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어 각 기관에서 입력하는 막대한 구인·구직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이들 기관에 나가 구직등록을 하면 손쉽게 취업정보를 얻을수 있다. 그러나 만일 적합한 구인업체가 없을 경우는 향후 3개월간 횟수에 관계없이 계속적으로 알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북구청 취업정보 센터(☎ 303-1919) - 본관 1층 민원봉사과 앞 구청 본관 민원봉사과 앞에 자리잡은 북구청 취업정보 센터는 구인·구직등록과 취업알선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각 동사무소나 복지관에서 신청한 구인·구직등록 사항도 팩스로 접수 받아 처리해 주고 있어 구인·구직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한달동안 구직 접수가 무려 6천57건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2천245업체를 대상으로 5천724명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성과를 거양하기도 했다. 또한 이 센터는 우리구에서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해 취로사업, 고용촉진훈련 뿐만 아니라 각종 취업정보를 자세히 안내해 주고 있어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덕천 고용안정 센터 (☎ 334-2400) - 덕천R 대방빌딩 10∼12층북부 지방노동사무소의 출장소 형태로 덕천로터리 주변 대방빌딩 10∼12층에 지난 8월 문을 연 덕천 고용안정 센터는 실업예방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실업급여 지급과 고용안정 지원 그리고 직업능력 개발이다. 특히 이들 사업의 기준이 되어왔던 고용보험제도가 지난 10월 1일부터 전 사업장으로 확대됨에따라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고용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 덕천 고용안정 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0층은 실업급여 지급과 실직자 재취업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또 11층은 고용보험 수급자격 확인 업무, 구직등록, 취업알선은 물론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실직자들의 정보교환 및 휴식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구포 일일취업 센터 (☎341-1019) - 구포역 부근 아세아극장 2층북부지방노동청이 일용직 근로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구포역 부근 아세아 극장 2층에 개설한 일일취업센터로 직업상담원 2∼4명이 배치돼 각종 취업을 알선해 주고 있다. 또 길거리등 야외에서 자생적으로 이뤄지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구인·구직을 실내로 끌어들여 보다 원활하게 취업이 이뤄지도록 알선해 준다. 근로자들의 쉼터이기도 한 이 센터는 실업자 대부사업등 정부의 각종 실업자 지원대책을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자세히 안내해 주는 부수적인 역할도 해준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일 10여명의 근로자가 일일취업에 참여하는 이 센터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업훈련 어떤것이 있나! 직업훈련은 △실직자 재취직훈련 △고용촉진훈련 △대학·전문대 직업훈련 △창업훈련 등이 있다. 실직자 재취직 훈련은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사업장에서 실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최저임금의 70%와 12만원 이하의 가족수당을 받으며 기술을 배울수 있다. (문의 고용보험과 ☎ 304-3213~4)또 생활보호대상자, 실업자, 가정주부, 전역을 앞둔 군인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고용촉진훈련도 가계보조수당, 가족수당, 교통비 등이 지원되며 자격증을 딸 경우 자격취득수당도 지급한다. (신청 및 문의 : 거주지 동사무소) 그리고 대학·전문대 직업훈련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지 못한 실업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기술과 전문분야 과정을 마련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훈련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해 주며 부양가족이 있으면 가족 1명당 8만원의 훈련수당을 받을수 있다. (문의:고용보험과 ☎ 304-3213~4) 창업훈련은 실직자 가운데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훈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소속되어 있는 중앙인력센터와 기능대학, 직업전문학교등에서 실시한다. 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나 훈련수당은 없다. (문의:중앙인력개발센터 ☎ 02-711-3371-3)집에서도 취업정보 볼 수 있다!새로운 직장을 찾는 구직자들은 무수히 많은 정보를 찾아내어 새로운 일터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인력은행이나 취업센터를 직접 방문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최상의 방법은 바로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인터넷과 PC통신 등에서는 직종별·지역별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정보를 무료로 상세히 소개, 힘들이지 않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인터넷 취업관련 사이트 중 △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puk-gu.pusan.kr)는 열린 광장을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노동부취업정보(www.molab.go.kr)는 월간 취업동향, 직업선택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업흥미검사도 가능하다. △리크루트(www.recruit.co.kr)는 매일 업종별, 경력별, 지역별 채용공고를 소개하고 있으며 △신바람취업정보(www.combase.co.kr)는 구인·구직 등의 모든 정보조회는 무료이지만 고령인, 장애인, 자원봉사를 제외한 새로운 등록에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소정의 등록비를 받는다. PC통신을 이용할 경우에는 통신에 접속한 뒤 ‘GO’를 입력하고 원하는 정보의 주제어를 영문으로 입력하면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다. △종합취업정보(GO JOBTO -하이텔)는 각종 취업정보를 다루는 곳을 총 망라한 곳으로 이곳에 오면 여러 가지 원하는 곳으로 링크되어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노동부(GO MOL - 천리안) △구인·구직신청(GO JOBJOB - 천리안) 등이 있다. 1998.12.23 조회수 : 735
- 학교소개 - 구포여자 상업고등학교 편 (북구 구포2동 888번지) 미래가 있는 학교 ‘99년 3월 1일부터 부산정보여자고등학교로 개명 ●… 긴 역사와 전통, 100%의 취업율 자랑 ●… 전통예술교육 등 특색있는 사업 운영 ●… 정보화 사회를 대비한 직업기술 교육 강화1955년 7월1일 구포상업고등학교로 개교, 71년 3월1일 현재의 교명으로 개명한 이래 44년간의 긴 전통을 가진 본교는 99년 3월1일부터 부산정보여자고등학교로 새로이 태어나게 된다.이와 함께 상업과, 정보처리과, 회계과, 유통관리과의 4개 학과에서 경영정보과, 정보처리과의 2개학과로 개편, 새로운 각오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본교는 90명의 교직원, 1천623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만2천11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본교는 ‘민주시민의 자질과 건전한 직업관을 갖춘 유능한 인재 육성’이란 교육방침 아래 △ 인성교육을 통한 자질 향상 △ 정보화 사회를 대비한 직업기술 교육 강화 △ 전통예술교육을 중점과제로 정해 특색있는 사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전일제 클럽활동으로 책가방 없는 날 운영, 꽃꽂이부, 종이접기부, 뜨개질부 등의 취미활동반과 체육활동, 학예활동, 종교 및 단체활동 등 다양한 클럽을 두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부서에 따라 전문 자격증을 갖춘 강사의 지도로 자격취득 및 진학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본교는 전통예술교육을 실시, 전국 유일의 고교취타대와 거문고와 가야금 등 전통악기 270여점을 보유하고 있는 국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화 사회를 대비한 직업기술 교육도 강화하고 있는데, 펜티엄 컴퓨터 및 최첨단 기자재가 갖추어진 전산 실습실 6실, 전산연구실 2실이 마련되어 있다.또 교내의 전 컴퓨터가 랜(LAN)으로 연결되어 있어 통신전용선을 사용한 인터넷이 하루종일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그 외에도 체육관, 도서실, 과학실험실, 생활관 등 좋은 학습환경을 갖추고 있다. 본교는 인근에 사상공단, 장림공단, 양산공단, 신호공단, 녹산공단, 김해안동공단의 6개 공단이 있어 취업여건이 매우 좋으며 취업을 희망한 자는 모두 취업, 100% 취업율을 자랑하고 있다. 넓은 운동장과 아름다운 수목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을 가진 본교는 지하철 구남역이 개통되면 교통도 편리해지는 등 모든 여건을 잘 갖추며 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을 제시하고 있다. (☎ : 337-3971~3) 1998.11.25 조회수 : 1860
- 우리학교 최고 - 부산기능대학 편/ 북구 덕천1동 14번지 정보화시대에 요구되는 전문 기술인 양성 김해룡 학장 1978년 공공직업훈련법인 직업훈련기관으로 시작된 본 대학은 1995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부산기능대학으로 승격하여 ‘98. 2. 5일 학교법인 한국능력개발학원 부산기능대학으로 변경되었다. 본 대학은 현재 전산응용기계기술학과, 금형기술학과, 전기기술학과 및 메카트로닉스학과 등 4개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전문대학 학위과정인 다기능기술자과정 재학생 365명과 기능계 최고권위의 기능장과정 50명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 유일의 평생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본 대학은 고도 산업사회에 부응하는 전문지식과 관련지식 및 제품의 생산계획 설계와 직접 가공생산에 참여하여 산업현장의 기술자와 기능인을 연결시켜주는 다기능 기술자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교육방침으로는 최첨단 장비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컴퓨터 관련 기본지식의 중점교육, 첨단 산업사회에서 요구되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하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기술자와 기능인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본 대학은 1995년부터 제1공학관, 제2공학관 및 도서관을 신축하고, 모든 학과의 실험실습교육장비를 교체하였고, 산업현장에서 사용중인 첨단 신기술 장비를 확보하고 현장중심의 실험실습교육을 실시하여 취업 후 현장에서 재교육이 필요없을 정도의 실험실습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공 이론과목과 전공 실험실습과목의 비중을 50:50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과에 학생 입학정원규모의 컴퓨터를 구비하여 1인 1대의 컴퓨터교육이 가능하도록 하여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였다. 졸업에 필요한 취득학점을 108학점, 한 학기 수업일수를 18주로 일반 전문대학과 차별화하여 보다 알찬 교육이 되도록 하였고, 이와 함께 산업체 실무경력을 겸비한 교수진과 교수 1인당 학생수 10명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하였다. 이에 부응하여 현재 2회까지의 졸업생이 전원 취업되는 등 취업률 100%를 자랑하고 있고 다가올 21세기의 국제화 및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전문 직업인 및 전문 기술인의 양성을 위해 첨단 기술교육과 시스템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보화 시대에 맞는 멀티미디어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 강의실과 실험실에 VCR, OHP, 슬라이드 영사기, 영상화면확대기 등 멀티미디어 기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현장에서 기술자와 기능인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과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교육과정을 공급자 위주의 교육체계에서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하였다. 또한, 대학교육의 내실화 및 교수 연구력 향상을 위하여 교수강의 평가제, 교수 종합평가제, 중장기 산업체 현장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본 대학은 다가올 2000년대를 대비하여 향후 10년동안 대학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종합 정보화, 대학경영의 합리화, 대학 교육연구의 일류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 캠퍼스 및 대학시설확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61,562㎡ 규모의 캠퍼스에 48,204㎡의 부지를 추가 확보하여 2003년까지 제3,4,5공학관, 실내체육관, 전자계산소 등을 신축할 예정이고 12학과, 1860명 규모의 대학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전자계산소에 중앙전산센터를 구축하여 원격강의가 가능하게 하고, 종합 학술 정보를 제공하는등 대학 교육 연구의 일류화에 기여하게 되고, 21세기 교육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하여 기술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체계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다.본 대학에서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능력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IMF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의 창업 및 재취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창업교육 및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산업사회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여 고용유지훈련, 직업전환훈련, 재직근로자 단기교육 등을 개설하여 지역산업사회에서 근로자들의 직업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98년도에 60석 규모의 인터넷 전용교육장을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의 정보화 교육 및 재취업 교육을 하고 있으며, ‘99학년도에 교내 LAN전산망을 개개인마다 완전 구축하여 교육업무를 전산화할 계획이다. (☎ 332-2131)동문기고성 보 경 (생산기계기술학과 졸업/ 현,(주)오토닉스)나날이 발전하는 모교를 보면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게 돼처음 설레임을 갖고 입학한지도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일반 교육부 전문대학과는 달리 기술자와 기능인을 연결시켜주는 다기능 기술자 양성이라는 특수성을 지닌 대학으로서 북구 덕천동에 자리 잡은지도 4년이 되었다. 인간의 삶에 비하면 이제야 걸음마를 걷는 단계이겠지만 우리의 모교는 다르게 느껴진다. 수차례 모교를 찾아 캠퍼스를 볼때마다 느끼지만 젊은 대학으로서 하루하루 탄생하는 새 생명의 걸음걸음처럼 새로이 태어나는 모교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학창시절 학우들과 함께 어울려 뜨거운 햇살 아래서 비지땀을 흘리면서 공부하던 강의실과 풀고, 조이면서 기름때를 벗삼아 웅장한 소리를 울리면서 돌아가는 낡은 실습장의 기계는 이제는 찾아볼 수 없고, 신축된 공학관에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갖추어진 강의실, 첨단장비와 3차원 측정기 등이 후배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으니… 교내 중심에 위치한 어학실과 도서관 취업보도실은 또 어떠한가. 지역민과 함께 하고자 신축한 도서관은 교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라 하니 취업에 대한 열의를 알 수 있지 않는가?이 때문일까, 교내 취업보도실은 IMF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그치지 않고 구인요청이 들어오는 곳이다. 또, 기숙사옆의 작은 숲속에는 열린 광장으로서 작은 무대를 설치하여 항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서, 학업에 지친 몸이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서 뜨거운 정열의 광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공학관 건물 옆으로 작은 연못과 나무와 금정산 자락의 숲이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하니 다시금 입학하여 캠퍼스의 낭만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 앙상한 가지에 새 순이 돋아 나듯이 하루하루 발전하는 다재 다능한 인재들의 요람! 부산기능대학이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21C 테크노피아의 세계를 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과 동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게 된다. 젊은 대학으로써 패기와 정열로서 전문기술인력의 양성이란 특수성에 맞는 인재로서 21C의 주역이 되길 기원하며 부산기능대학인 으로서의 한얼 정신을 드높이자. 1998.10.26 조회수 : 815
- 북한소식 - 미국무부가 밝힌 『북한의 인권상황』 지난해 북한의 인권상황은 유엔 등 국제사회의 강력한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추호도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무부는 지난 1월 30일 발표한 「97년도 연례 인권보고서」 에서 북한의 인권실태와 관련 “북한은 경제적 재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주의적 고립주의를 고수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기본권리를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 절대적 독재국가”라고 비판했다. 보고서는 또 북한에서는 재판을 거치지 않고 처형되거나 실종되는 사례가 빈번하며 당과 국가의 정책을 비방하거나 탈출을 시도하는 자에 대해서는 「반혁명범죄」 등의 죄목으로 모든 재산을 몰수하는 등 가혹한 처벌을 가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북한은 정치범수용소 12곳에 15만∼20만명을 수용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언론·출판·집회·결사·종교의 자유는 물론 심각한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인해 빈곤과 공포로부터 자유조차도 누리지 못하고 있어 인권문제가 더욱 심각해 졌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인권탄압 실상은 미국무부의 연례 인권보고서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국제사면위원회(A.I) 등 국내외 인권단체 보고서와 탈북자, 그리고 방북자들의 증언을 통해 계속 밝혀져 왔는데 유엔인권소위원회는 지난해 8월 「북한인권개선 결의안」을 채택, 북한의 국제인권협약상 의무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바 있으나 북한측의 강력한 제동으로 무산되었다.한편 북한당국은 근래들어 자신들의 인권문제가 국제적으로 이슈화되자 이를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내부적으로는 “제국주의자들이 인권문제에 대하여 떠들어대는 것은 침략적 본성을 은폐하기 위한 궤변”이라고 비난하면서 주민사상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정일정권은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문제 개선압력에도 불구하고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북한주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위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 억압과 인권탄압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북한의 인권상황은 올해라고 해서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다. 1998.02.25 조회수 : 895
- 생각하는 자리 - 박영림(부구청장) 참으로 오랜만에 너무나 소중한 벗으로부터 편지가 한통 왔다. 늘상 생각은 하고 있으면서도 서로 연락하는 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았는데 좋은 글까지 함께 실어 그의 이야기를 내게 들려줌이 새삼 감격스러웠다. 그리운 나의 벗이 보내온 편지 중 더불어 생각할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할까 한다. 이 이야기 속에서 풍겨나오는 어떤 잔잔한 의미를 고개만 끄덕이며 지나쳐버릴 것이 아니라 깊은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 행 복 론 ◆톨스토이의 〈세 가지의 의문〉이라는 단편 소설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어떤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말년에 세 가지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그는 이 세가지 의문을 풀기 위해 많은 학자, 종교인, 정치인을 만나 불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마다 의견이 달라 만족스러운 해답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왕은 지혜가 많은 늙은 현인(賢人)을 찾아가 세 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을 물어보았습니다. 그 현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시간은 현재입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요, 미래는 아직 오지 아니한 시간입니다. 지금 내가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현재 뿐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내가 현재 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지금 내 옆에 있는 그 사람에게 선(善)을 베푸는 일입니다.」라고. 1998.02.25 조회수 : 803
최종수정일2020-11-20